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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종료 ㅣ 바일라 11
윤혜숙 지음 / 서유재 / 2020년 11월
평점 :
보호종료,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보호종료라는걸~ 알게 된 게 얼마 되지 않았어요.
아마도 박시은 배우가 20대를 입양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더라면. 더더 몰랐을 보호종료라는 말.
열여덟에 어른이 되는 아이들. 만 18세가 되면 기관에서 퇴소해야 하는데.
그 시기가 스스로 뭔가 해 낼 시기는 아닌 거 같은데 말입니다.
예원양도 지금 고1인데 아직도 부모의 손이 참 많이 가요..
어린 아가들 때도 부모의 손이 필요하지만, 10대 20대, 30대에도 부모가 필요하다고 했던 박시은 진태현 부부
그 이후에 보호종료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이 책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진짜 대학 안 갈 거야?"
"응 솔직히 입시 없는 나라로 이민 가고 싶어."
우리나라의 교육의 방향은 언제쯤 바뀔까요?

서유재 청소년 문학선 바일라의 11번째 책 보호종료
무엇이든지 도전하고, 고민하는 십 대들의 모습..
처음에 나온 "사라진 얼굴" 을 보며. 1등만이 다는 아닌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원 예지에게도 1등을 원하진 않습니다.
스스로 배운 것에 대해 학생으로서 최선을 다한다면야. 1등 따윈~
그런데, 세상은 참 그렇지 않은듯합니다. 너무나 힘겨워 하는 아이들.
"사라진 얼굴"을 다 읽는 동안도, 수연이의 존재가 뭘까 뭘까? 했어요.
읽을수록, 지금 학생들의 모습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들었답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시기.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는 아이들인데. 좌절부터 맛보는 현 상황이 참 안타깝기도 합니다.
공부만큼이나 또 중요한 청소년기의 친구.
"돌멩이"를 읽다 보니, 성적 때문에 이런 상황이 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우정이란 이름 아래 서로를 위한답시고 시험지를 바꿔치기해가며 친구의 성적을 올려줍니다.
단지,,, 우정만 생각했을 아이들이겠죠.
상급기관으로 진학하는 고정에서 금이 가기 시작하는 아이들. 그제야 둘의 우정 사이를 깨닫는 태석이.
어른도 진정한 관계를 맺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아직 미완성인 청소년기의 아이들의 우정은 더더 그럴 거 같아요.
그리고, "보호종료"
보육원에서 생활했던 성복이. 성복이는 보호종료아동입니다.
보호 종결이 되면, 자립을 해야 하는데 자립 수당은 고작 500만 원...
힘든 가운데도, 당당함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성복이를 보며.
아직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청소년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성복이의 미래를 더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넌 왜가 내가 되고 싶은데?"
"너처럼 1등 하고 싶으니까."
1등만이 살아남게끔 하는 사회... 우리 아이들이 꼬옥 1등을 고집하지 않고서도,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라봅니다..

서유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