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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소담출판사, 에쿠니 가오리 지음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작가, 에쿠니 가오리 책이지요.
소담출판사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에쿠니 가오리의 책.
화창하고 맑은 6월 출퇴근길을 함께한 책이랍니다!!!
페이지90 - 사전 같은 것-<미피>시리즈
소제목만 봐도, 그냥 어머어머 나도 그런데 하는 생각을 갖게 했어요.
미피 지금도 우리집에 있습니다. 그 사전같은 책이요 ^^
17살이 된 큰녀석때도 미피.. 지금 5살 셋째에게도 미피.
사전처럼 아마 많은 집들에 있을 그 미피. 쭈욱 인기가 가득한 책입니다.
아마 내가 태어나고 바로 부모님이 사 주셨을 것이다.
내가 기억하는 한 처음부터 내 곁에 있어서 '내 전용' 책이라고 생각했다.
부모님이 수도 없이 읽어 주었고, 후에는 나 혼자서도 수업이 읽었다.
에쿠니가오리처럼 우리도 이 책속에서 처음 모든것을 접했던거 같아요.
우리 막둥이 책 읽어줄때, 미피 대신 예서라는 이름을 넣어서 읽어주면 더 좋아한답니다. ^^
페이지85 - 그림책의 힘
그림책은 한 권마다 독립적인 왕국 같은 것이라서, 늘 완성되어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는 다는 것은, 읽지 않았다면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었던 그 왕국을 몸속에 소유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좋은 그림책을 많이 읽으면, 풍성하고 튼튼해지죠. 무서운 일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읽어야 할 것처럼 생각되는 그림책.
어른을 위한 그림책도 나오지만,
아이와 함께 아이의 그림책을 같이 읽다보면 배우게 되는게 참 많아요..
정말 제 머리속이 더 풍성해지고 튼튼해지는 기분.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20년에 걸쳐 에쿠니 가오리의 "읽기, 쓰기"의 생활에 대한 에세이와 짧은 소설들이 모은 에세이집입니다.
소설가에게 읽기,쓰기가 과연 어떤 경험인지를 알려주는 에쿠니 가오리의 생각이 담긴 책.
그간 읽었던 에쿠니 가오리가 지은 책들을 다시 기억해보면,
그녀만이 갖고 잇는 글쓰기의 묘사방법이 있는거 같습니다.
가끔은 의외의 생각이 담겨져 있을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녀의 책을 읽다보면, 가슴한켠에 감정이~ 되살아 나는듯 했습니다.
여기저기 발표한 짧은 글들, 하나하나 그녀의 읽기 쓰기에 대한 생각도 어떠했는지~
에쿠니 가오리의 한동안 머물다 밖으로 나가고 싶다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