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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25
도노우치 마호 지음, 김숙 옮김, 다카야나기 유이치 감수 / 국민서관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우리 예서 얼마나 컷니? 물어보기도 전에,
"엄마 나 많이 컷지" 합니다.
그리고선, 뭐 하나 먹고선 또 많이 컷지를 반복.
그리고 앉아 있는 언니 뒤에 가서, "언니 보다 더 컷지" ㅎㅎㅎ
"나 이제, 언니야!!!!" 그러는 4살 막둥이.
내년 2월이면 48개월 그간 다양한 책을 보며 쑥쑥 성장중인데,
오늘도 또, 나 컷지? 물어볼꺼 같아요.
요즘 자주 예서가 말하는 ㅎㅎ 키 컷지? ㅎㅎ 랑 관련 된 책을 만났네요~
국민서관에서 나온 나는 큰걸까, 작은 걸까?

어제는 책을 한참 보다가, 머리위에 올리고선~ 자기보다 책이 크답니다.
크기가 크다는게 아니라, 자기보다 키가 크대요 ^^
예서 머리 위에 있으니, 큰거 맞긴 한데~ 책놀이도 언제나 즐겁죠.

책 속 도치~
"도치, 많이 컸는걸~"
어르들이 나를 보고 늘 이렇게 말해.
할머니와 대화중
"도치야 크다 작다 하는 건 참 재미있어. 때때로 좀 알쏭달쏭하긴 하지만"

알쏭달쏭한 크기의 이야기를 할머니와 합니다.
일상 속에서도 배울 수 있는 크기,
그리고, 크기를 통해 상상가득 해보게 되지요. 단순 크기의 개념을 알려주기만 하는게 아니라,
아이의 상상력까지~ 아이의 생각까지 자라게 해주는 책인거 같아요.
내 몸이 작아진다면, 내 몸이 엄청 커진다면~ 너는 무얼 하고 싶니?
아직은 맨날 "엄마 나 크지?" 키가 큰것에~ 엄청나게 좋아하고 있는 아이인지라.^^
"나는 나의 크기예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클 수 있도록.
크다, 작다!!
아직은 실제 눈에 보이는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지만.
도치와 할머니처럼~ 요런 대화를 하게 되면 예서에게도 물어보고 싶어요.
예서는 이렇게 크면~ 뭐가 될꺼야?
예서야 우리 개미처럼 작아지면 뭘할까? 하며 말이지요.
눈으로만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 상상력을 자극 해주는 나는 큰 걸까, 작은 걸까?
크기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란것~ 유아책인데,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 주면서, 저도 성장하게 되는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