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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야? - 생활 속 우리말 탐구 사전 ㅣ 개똥이네 책방 36
허정숙 지음 / 보리 / 2019년 2월
평점 :

무슨 말이야?
도통 알 수 없는 말들.
특히나 아이들이 쓰는 줄임 말은 더더 모를때가 많아요.
이 엄마는 알쏭달쏭
집에서는 말 줄여서 사용하지 말라합니다.
우리나라 예쁜말인데, 왜 줄이냐고~ ㅎㅎ 하지요.
그래도, 친구들 사이에선 줄임말이 더 통할꺼 같다 생각이 듭니다.
알쏠달송 우리말,
긴가민가 들어온 말,
어리둥절 줄임 말과 새말
로 구성되어있는 무슨 말이야?
생활 속 우리말 탐구 사전 "무슨 말이야?"
이제 우리말이 조금 더 쉽게 이해가 잘 될꺼에요~

미주알 고주알
"넌 미주알 고주알 다 알려고 하냐?"
"미주알 고주알 뭘 다 물어보냐?"
요런말 많이 쓰죠.
"미주알"이란 말은 똥구멍이 있는 차자의 끝부분이라고 하네요.
전혀 이런건지를 ㅎㅎ 몰랐습니다.
아이들도 이 책을 보면서, 어머어머 말 할때가 많았어요.
아리송하게 그냥 사용했던 말이 많았는데, 뜻을 알고 나니 해결이 되었다고나 할까. ^^
그럼 "고주알"이 무어냐 물으니. 그냥 아무 뜻이 없다 하네요.
미주알 뒤에 비슷한 소리를 재미로 붙인것이라며.
작고 하찮은 일까지 속속들이 다 물어본다는 뜻의 미주알 고주알.
미주알 고주알~ 어디가서 무슨 알이지? 하지 마시고요.

시골에 가면 할머니들이 "욕보세요" 말을 많이 쓰는걸 봤어요.
그 당시 전 어렸기에 욕보세요 뜻을 전혀 몰랐답니다.
아예 "욕" 이라고 생각도 않 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요즘 학생들은 왠지 이 말을 전혀 모를꺼 같아요~ "욕을 보란건가?" "욕을 하란건가?"
전혀 나쁜뜻이 아닌~~ "수고했어요." 의 뜻이 랍니다.
"욕봤다" 는 수고했다.
많이 사용하는 말은 아니라서,
어쩌다 들은 예자매도 어리둥절~ 뜻을 알고 사용한다면~ 놀랠일은 없을꺼에요.

아이들도, 저도 제일 관심이 많이 갔던 줄임말 부분.
센캐, 에바, 오나전 캐안습.
뭔 말인지 다 아시나요? ㅠㅠ
전 책 읽기 전엔 이런말 사용하는줄도 몰랐습니다.
발음도 참 이상하죠.. 강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센캐? 아주 무서운 개를 말하는건지?
에바? 뭘 보란건가?
정말 뜻을 도통 알 수 없는 줄임말
센캐 : 센캐릭터
에바: 하는짓이 지나칠 때 우리끼리 쓰는 말 이라고 하네요
오나전 캐안습 : 완전 눈에 습기 찬다는 뜻.
솔직 이렇게 뜻을 알려줘도 잘 모르겠어요 흑흑.
굳이 줄임말을 쓸 일도 없으니..

무슨 말이야? 를 통해서~
예자매는 줄임말은 좀 아닌거 같다 말을 하더라구요.
본인 스스로도 모르는 말도 많고, 굳이 이렇게 쭐여서 쓸 필요가 있냐며.
말을 넘 길게 하기 힘들어서 학생들이 이렇게 줄인것인지. ^^
그래도, 무슨 말이야?를 통해 아리송한 말도, 긴가민가 했던 말도 어떤 뜻이 있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만화 형식이라 책 읽기도 더 재미있고, 더 기억하기 쉬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