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주노초파람보
노엘라 지음 / 시루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빨주노초파람보


왠지 책표지의 느낌은 희망을 표현하는듯 합니다. 파랑색의 새가 그려진 느낌이.


작가의 이력이 참 독특하다 생각했습니다.

미국에서 석,박사 하위를 취득한 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

노엘라 작가라고 해야겠죠..  그 분의 첫 소설집이라고 합니다. 그 전에는 에세이집도 냈다고 합니다.



빨주노초파람보 하나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을꺼 같았는데.

이 책은 4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야간비행, 빨주노초파람보, 딥퍼플, 이카루스

 

 

단편을 읽다보면 단편마다의 연결고리가 있을까?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빨주노초파람보속 이야기는 어떤게 담겨져 있을지..

 

 

"매 순간 나타나는 현상들은, 다만 연속될 뿐, 순간순간 죽어 없어지는, 길이도 존속성도 없는, 환영같이 허망한 헛것일 뿐

결코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쇼펜바우어-



상윤이란 이름이 계속 나옵니다.

그런데 뒷쪽 이야기를 읽어도 또 나오고요.

4개의 단편이지만, 각각의 독립된 이야기지만, 서로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거울 속 상윤, 거울 밖 상윤.. 거울에 비춰지는 내 모습을 보며 그렇게 느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상윤이 세살이 되었을때라고 하니.

처음엔, 왜 거울 속 상운 거울 밖 상윤하는지 이해가 좀 안되기도 했습니다. 꿈인가? 생각했죠.

 

 

우리는 사랑 없이 살 수 있을까?

아니, 우리는 사랑만으로 살 수 있을까? 작가는 말합니다.


노엘라의 첫 소설 빨주노초파람보 사랑에 대한 이야기.


고등학교 2학년 상윤의 반에 전학을 왔습니다. 여학생의 이름은 지연.

지연은 조용하며, 몇몇 친한 친구들과 몇 마디 나뿔 뿐.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상윤은 지연을 그릴 수 있었다고 하니..

연필 한 자루만 있으면, 공책 가득 그녀를 나의 공간으로 옮겨 올 수 있었으니. 그것이 너무 좋았다고 하는 상윤.


서른을 앞 둔 상윤은 붓을 놓았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는 것이 그에게 아무것도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그녀가 돌아오지 않을꺼란 걸 알았기 때문에.


사랑이 전부이던 시절.. 사랑이 애틋했던 시절.


 이 책은  소설 출간과 동시에 영화화 확정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랑이 담겨져저 상윤과 지연을 풀어낼지도 어떤 이야기가 담겨질지도 기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