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침묵 - 소음의 시대와 조용한 행복
엘링 카게 지음, 김민수 옮김 / 민음사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선 침묵을 지켜야 한다.” -비트겐슈타인

#자기만의침묵
소음의 시대와 조용한 행복
#민음사

조용한 정읍에서 시골에서 느끼는 침묵.
닭 꼬끼오소리, 새소리, 이웃집 개 멍멍소리, 벌이 날아다니는 소리, 엄마가 꽃에 물주는 소리, 하늘하늘 불어오는 바람에 나뭇잎 왔다갔다 하는 소리.
봄 오는 소리.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소리, 침묵.
연습 해야할 것이 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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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조원재 지음 / 블랙피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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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림에 대한 책들은 대부분 그림의 설명인데,
정말 화가 이야기로 시작되는 그림 이야기,
새롭고 재미있었다.

화가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보니, 그림이 달라보인다~
그림 구경은 얼마든지 방구석에도 가능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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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로의 리허설 - 무대 뒤 현장에서 본 음악의 탄생
톰 서비스 지음, 장호연 옮김 / 아트북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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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하는 일이 뭘까? 늘 궁금했었다.

유명 마에스트로의 리허설 장면을 옆에서 보고 느끼고 인터뷰까지,
우와~ 정말 지휘자는 많은 일을 한다.. 놀라움.
지휘 스타일 부터 오케스트라 단원들과의 관계, 그리고 음악의 해석, 노력.

천재들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뒷편에선 행정적인 일까지,
음악회 조직부터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공연까지 마무리하는 그들을 보니,
오케스트라가 달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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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퀘스천 - 좋은 대화는 좋은 질문에서 시작된다
아와즈 교이치로 지음, 장미화 옮김 / 이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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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닥 질문이 없는 사람이다. 궁금한 것이 없는 사람이다.
왤까? 이유가 멀까?

별 관심이 없어서라는 결론을 깨닫고는
나는 정말 궁금한 것이 없는 심심한 무심한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서
질문하는 법을 익히고자 책을 골라들었다.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좋은 질문만큼 좋은 듣는 자세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좋은 질문이라면서 하는데, 답변자는 말이 없다,,,, 이러면???

질문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 답변할 수 밖에 없어 대답하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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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서 무엇을 들어 낼 것인가 - 세계적 작곡가의 음악 사용 설명서 음악의 글 3
에런 코플런드 지음, 이석호 옮김 / 포노(PHONO)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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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을 들으면서 늘 궁금했던 것들,
그런데 누구에게 물어볼 수 없던 것들,

어릴 적 (초딩) 학원은 그 어떤 학원도 다녀보지 못한 1인으로써,
늘 음악과 미술과 체육, (음미체) 예체능?이 부족한 사람이었다.

3개의 과목이 나의 평균점수를 내렸다.
다른 아이들은 그 3개로 평균점수가 올라간다는데,,, 흠흠.
그랬기에 음악은 늘 듣기만 가능했지, 연주? 또는 악보? 보는 것도 못본다.

취미로 우쿨렐레를 배우러 간 날, 선생님이 그랬다.
다들 악보 보실 줄 아시죠?
그러니깐 설명은 간략히 할게요(전혀, 아예 하지 않았다)
코드음만 알면 되는 우클렐레를 무슨 코드인지도 모르고 하려니 정말 모르겠다.

나에게 음악이란,,, 우주와 같구나,, 신비롭고 알지도 못하고,,, 그 끝과 시작도 모르겠다.

그런 내가 클래식 음악에 심취해서 듣자니 무슨 장조, 론도, 스케르초, 소나타형식,,,
도통 모르겠다, 콩나물만 나와도 모르겠다, ㅠㅠ
이책은 음악을 "들어낼 수"있어야한다 주장하며 차근차근 설명해주는데,
나처럼 글로 배우는 사람은 옆에서 누가 윽박지르고 야단치지 않아서 좋았다(우쿨렐레 선생~~~~~)

그래도 책 내용의 절반은 뭔 소리인지 이해가 안가지만,
이정도가 어디인가! 싶다.

음악이 말해주는 것을 잘 알아듣고 "들어낼 수"있어야겠다.
그러기 위해선, 정말 열심히 듣는 수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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