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독서 - 2016년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대상 수상작
잔홍즈 지음, 오하나 옮김 / 시그마북스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여행과독서

지구에서 매력적인 2가지가 아닌가, 그런데 조금 더 상세한 제목으로 바꾸어보자면 ‘여행과 음식에 관련된 책을 읽고 들고간 여행 독후감‘.

요즘엔 대만작가들의 책들이 많이들 번역되는 것 같다. 북유럽작가들의 책만큼.
대만이라고는 곳 그리고 대만사람에 대해서는 일본에 호의적인 중국계 사람들이라는 개인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 (대만은 가보지 못했습니다만.죄송합니다.)
여행할때 만난 중국인들에 대한 내 감상. 그 중국인에서도 좀 배운 중국사람. 이 느낌이 너무나도 비슷했기에 때문이다.
어쨌든 스위스 여행이야기,그란델발트 등정?이야기는 정말 너무 웃겨서 그리고 눈앞에 그 상황이 훌륭하게 그려졌다.
그리고 알래스카 여행,일본교토여행 등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꽤나 도전하기도 힘든 럭셔리함 그리고 여행루트가 부러웠다.이런 여행을 같이 가는 동행자가 있다는 것도 부럽고 그 재력도 부러웠다.
여행기 중엔 한때 여행업종사자로써 조금은 불쾌한 상황도 있었다.발리에서의 호텔 주방 이야기랄지,그림을 살때 그 흥정이랄지,

허나 양판자앞에서 도저히 마다할 수 없는유혹에 무릎을 꿇고 구매를 한다던지,물가가 저렴한 곳이라고는 하지만 사고 보니 엄청나게 비싼 찻잎이었다던지.누구나 여행중 겪을 수 있는 귀여운 에피소드들이 많이 웃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런 여행의 계기를 만들어준 저자의 책을 보는 안목은 배울 만하다.

#잔홍즈 #시그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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