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중원 박서양
이윤우 지음 / 가람기획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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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읽는 책마다 가슴이... 시리고... 저리고... 아프고...
소설 "워낭"이 그랬고 "아버지의 눈물이 그랬고." 덕혜옹주"가 그랬고  이번에 읽은 제중원 박서양의 책 역시 내 감정을 추스리기 힘들게 한 책 가운데 하나였다. 책을 덮어도 한동안 뭔가를 깊이 생각하게 하고 나라는 존재에 대하여  가만히..  말없이 들여다 보게되고..  제중원을 읽고난 지금 내 마음이 그 먼 옛날 인류의 역사 가운데서 일어났던 사건이 아니라 ..  

그래서 지금은 아주 끝나 버리고 사라진 일들이 아니라 색깔은 틀리지만 지금 현제도 또 다른 모양으로 또 다른 이름으로 박서양이 받았던 아픔과 설음과 고난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나는 마음이 저리고 아픈 것이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선택과 상관없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권력에 의해서 지금도 사회곳곳에서 배우지 못했다는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가진것 없다는 이유로.. 외모가 뒤떨어 진다는 이유로 ,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 이라 해서. ..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아프고 희안한 일들이  슬프지만 일어나고  있다 .  21세기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현대 에서도 여전히 억압받고 탄압받고 억울함을 당하고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나는 이책을 보면서 왜 생각하게 되는걸까. 그옛날 백정의 아들 박서양의 고된 삶이나 이미  역사속에 묻혀 갔지만 엄연히 존재 했었고 지금도 존재 하고 있는  민초들의 눈물이 이 책위에 뚝뚝 떨어지는  이 희안 하고도 특별한 경험을 하고 말았다.  

그분은 그렇게 한 시대를 그분의 사명을 따라 살다 가셨다.  하늘이 준 소명의식을 가슴에 품고 고난 가운데서도 의사로써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다간 그분의 빛나는 이름을 지금 이라도 책을 통해 조명해 보고 기억할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을 하게했다. 가슴 저리지만 이제 내가 어떤삶을 어떤 정신으로 살아 가야 겠는가를 조명 받을 수 있었던 시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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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를 아무 꺼리낌 없이  정죄하고 손가락질 할 수 있을 만큼 깨끗한 사람 없지 않을까. 그래서 서로 사랑이 필요한거고 서로 용소가 필요 한것이 아니겠는가 생각해 본다. 마음에 너무나 큰 울림으로 다가왔던 "재중원 박서양" ~~난 지금도 가슴이 저린다. 박서양의 아픔과 그가 남몰래 흘렸던 그 눈물이 보이는듯 하다. 

 나는 tv를 거의 보지 않는 편이라 제중원 박서양에 대하여 나오는지도 모르고 지냈다가 이책의 서평 이벤트글에  소개된 글을 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그래도 먹고 살만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라를 위해 피 흘리기를 , 핍박 받기를 .고난 받기를 두려워 하지않고 고귀한 생명의 값을 지불하고 나라를 지켜주신 우리들의 소중하고 또 소중한 선조들의 피 흘림 덕분이니 우리 대한민국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서로 사랑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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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사람들 - 길에서 만난 세상 두 번째 이야기
박영희 지음 / 우리교육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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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내내 가슴이 저리고 아팠다. 세상은 왜 이리도 공평하지 못할까를 자꾸만 자꾸만 생각하니 슬퍼지기 까지 했던 책~~~ 적어도 내겐 그렇게 느껴져 우울 하기까지 했다. 다 똑 같은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너와 나의 삶에 질은 너무나 판이하게 다른 생활과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 정말 어쩔 수 없는 우리들의 현실 이라고만 덮고 넘어갈 일인지... 보이지 않는 사각 지대에서 오늘도 몸이 뼈가루가 되듯이 일하고 또 일을해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살림살이.. 죽기보다 더 고통스런 삶을 살고있는 우리들의 이웃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고 그들의 고단한 삶이 베어있는 책, 보이지 않는 사람들" 은 나로 하여금 한숨짖게 만든  그런 책 이었다.

 생명의 위험을 무릎쓰고 길거리 청소를 하는 환경 미화원들의 삶에서 부터 아파트 경비원,붕어빵 장수의 이야기 까지 보이지 않는 그들의 삶의 애기. 아픈애기들이 이책속에 고스란히 녹아있어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까지 편치 않았던 내마음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짧은 한숨으로 내 생각과 답답해진 마음을 대신하고 있다.

 책속에 사례로 소개된 내용 가운데 더 마음이 쓰였던 사례로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삶을 통해서 반성하고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 봤지만 나는 내 자신에게 그 마음에 각오 한대로 실천해 주기를 바라며 축복해 보기도 한다. 나 역시 세대수가 그다지 크지않는 아파트에서 살고있지만 역시 경비원을 두고있고  그분들의 수고와 노고를 익히 알고 있는 터 였으나 이책의 조명을 받고보니 경비 아저씨들의 열악한 생활 환경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 가슴이 아팠다

그렇게 몸이 부서져라 일을 하면 그 만큼의 소득을 보장 받는다면 그나마도 위안이 될터인데 손에 쥐는것은 이것저것 공제하고 나면 화가 치밀어 오를만큼.. 정말 인생 더 살고 싶지 않을만큼 의 아주 작은 돈을 쥘 수 있을 뿐 이기에 인생이 슬퍼지는 이유다.

많이 배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 가진것이 없다는 이유로등등 갖 가지 수모와 업신 여김을 받으면서도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눈물을 삼키며 오늘도 경비원의 삶을 살아가는 경비원 아저씨들을 나는 어떤 시선으로 그동안 바라보았던가. 책속에 사례처럼 그저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경비원 으로써의 의미 그 이상을 가지고 살았던가, 내 자신에게 자꾸만 자꾸만 질문하게 했고 그 질문에 속시원히 대답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가슴을 쳤다. 부끄 러웠다.

일일히 이 지면을 통해 다 애기 할 순 없으나 이 책속에는 나를 좀더 객관 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는 점이 다른 책 들과는 다른 의미가 있는듯 하다. 내가 살아가는 이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나 나 자신도 넉넉치 않으나 더 어려운 이들의 삶도 배려해 주는 성숙한 인간이 되고 싶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것이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해준책 ~~. 인간의 탈만을 쓴 인간이 아니라 내 불우한 이웃에게도 따스한 미소를 보내고 그 들의 아픔을   미소로, 언어로, 행동으로 보여주되 천박하지 않게 겸손하고 또 겸손함의 자세를 잊지 않게 되기를 .... 내가 인간됨을 무엇으로 어떻게 나타내며 살아야 할지 오늘은 조용히 내 자신을 들여다 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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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시타 고노스케, 위기를 기회로 마쓰시타 고노스케 경영의 지혜
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남상진.김상규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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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ceo 책 읽기란 책을 읽었다. 우리 나라에서 기업을 이루어 성공하신 분들의 이야기가 닮긴  내용이다. 한가지 느낀건 성공한 사람들의 걸어온 삶, 인생길을 보면 성공의 결과는 당연히 그들의 것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모든 삶들은 결과를 가지고 잘했네 못했네를 평가 하지만 평가 못지 않게 과정도 너무나 중요한 한 부분임을 나는  항상 생각해 왔다. 어쩌면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단 생각이 들때도 많으니 말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이분은 정말 한국 분이 아닌게 아쉬울 정도로 성공신화를 이루셨다. 이룬 결과보다 이분이 걸어오신  길과 하는 모든 일들의 결과 이전에 과정들을 통해 감동을 받을만한 분임을 이분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바다. 약 2년여 전에 사원의 마음이란 책을 통해서도 마쓰시타 고노스케에 대하여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던 터였다. 먼저 기업인 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써 그분의 인간됨에 나는 존경심을 갖게 되었다

비록 일본분 이시긴 하나 국적이나 학력의 문제가 아니라 그분의 인성 ~~ 그분의 인간 됨됨이에 한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은 거다. 당신이 성공을 이룬 후에도 여전히 겸손함을 잃지 않으시고 초심의 자리에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 하는 모습~~ 

 

사람을 사람 으로써 소중히 여기고 귀하게 다루는 그 분의 인성이 그분의 주변에는 너무나 좋은 사람들로 언제나 가득차 있게 했고 어느 한사람도 마음을 다치지 않게 배려하고 돕고자 하는 성품이 모든 이들로 하여금 사랑과 존경을 받을만 하도록 살아오신  삶이 아름답고 멋진것은 당연한 결과 일수 밨에 없음을 느꼈다.

그를 그 답게함은 겸손~~ 바로 겸손이다.
낮은 자리에 있을때나 높은 자리에 있을때나 가난 할때나 부 할때나 한결같은 그 마음이 오늘날 일본에서 가장 성공하고 존경받는 기업가가 되게 한 것이다.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반드시 물질의 많고 적음에 있는것이 아님은 모두가 아는 바다.

그러나 성공의 결과는 반드시 열매로 나타 난다고 생각한다. 열매란 우리눈에 보이는 물질 일수도 있겠고 보이지 않는 비 물질 일수도 있을 것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두가지 다를 얻으신 분이라 생각 한다. 어려울 때에도 다른 사람을  원망치 아니하고 환경을 절대 탓하지 아니하며. 오직 피와 땀으로 기업을 일궈오신 분 ~`

우리 나라에도 도처 도처에 의를 행하는 기업 인들이 좀더 많아 지기를 기대해 본다. 공을 자신에게 돌리기 보다는 내가 나되게 할 수 있었던 건 바로 내 주변에서 나와함께 피땀 흘려준 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 했음을 고백하고 평생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살아 간다면  더 많은 사람 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으리라 ~~

두께도 적당하니 하루 내지는 이틀 정도만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다면 누구나 완독 하는데 별 어렴움이 없어 보이는 책이다.읽기도 까다롭거나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성공 할 수 밖에 없는 그분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2년전에 읽었던 "사원의 마음"도 한번 더 읽어 보고픈 마음이 생겼다. 직접 만날수는 없어도 책을 통해서 언제든 시도때도 없이 만날 수 있음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이것이 바로 책 읽기가 주는 매력이 아닌가 말이다 ㅎ 

내 안에 도덕성이 좀더 고상하게 회복 되기를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소망하게 했던 책 잘 읽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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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눈물
김정현 지음 / 문이당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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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작가님의 전작인 "아버지"라는 책이 출간 되었을때 떨리는 마음으로 숨 죽여 가며 책을 읽었던 기억이 10여년이 훌쩍 지났건만  어제 일 처럼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진다.  그 책을  읽으면서 훌쩍훌쩍 감정이 격해 내 마음을 어찌 하지 못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에 나오는 주인공 아버지 처럼 ...하필이면 그때 내 친정 아버지 께서도 암 이라는 무서운 병으로 세상을 떠나실 무렵 이었던 터라 내 마음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책 속의 주인공 처럼 이땅에 모든 아버지가 그리 했던것 처럼 가장이라는 짐을 두 어께에 짊어진체 숨 가뿌게 살아 오셨던 내 아버지의 삶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기에 뭐라 형용 할 수 없는 아픔과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교차됬던 소설속  아버지~~

두번째 작인 "아버지의 눈물" 도 아버지와는 약간은 다름 각도에서 우리들의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지만 아버지의 이름이 갖는 부담감, 책임감, 의무감들을 어쩔 수 없이 안고 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선 조금도 다를바가 없었다

 단지 이책은 50대인 아버지의 고뇌와 아픔과 외로움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역시 아버지란 이름을 가진 이땅의 아버지 들에대한 한숨 이랄까 당신 마음대로 당신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살이에 맞서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설 자리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은 이 책을 읽는 내내 몇번이고 눈 시울을 적시게 했다. 

 내 남편이 지금 50대 이면서 주인공 흥기도 두 아들을 두고 있었던 것처럼 우리 부부도 두 아들을 두고 있지만 성품이나 성향이 너무나 다른 두 형제 때문에 아비나 아들 놈이나 원치 아니 하게 서로가 상처를 주고 받으며  한 잔의 술로 혹은 담배 한개에 인생의 고단함을 뱉어내는 남편을 볼 때마다 내 마음도 함께 뭉그러저 갈때가 얼마나 많았는가. 

 주인공 흥기의 눈물이 내 남편의 눈물이요 이땅에 아버지라는 이름을 가진 모든 남자들의 눈 이요. 고뇌요 아픔인 것을 ...그러나 내가 아버지인 이상.. 내가 가장인 이상 .. 내가 남편인 이상..  아파도 마음껏 아파할 수 없고 마음껏 울음을 토해낼 수 조차 없이 오늘도 구두끈을 조여메지 아니하면 안되는 우리의 주인공 흥기.. 그리고 이땅의 모든 아버지들 ... 화이팅 하시라고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이 저 깊은 곳에서 부터 올라오는 것을 참을 수 가 없다.

 세월의 무게로 지친 남편의 어께에 힘을주고 그 눈에  눈물을 닦아주고 싶은 오늘이다.
사랑하고 있다고 .당신을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은 오늘이다
당신을 만나 행복했고 행복하고 또 행복 할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은 오늘이다.

 자고있는 남편은 남편이기 이전에 아버지로써 갖는 그 수고로움을 인정해 주고 이마에 굵게 파인 주름살 사이로 흐르는 땀 방울을  부드러운 손수건으로 닦아 주었다. 늦기전에 .. 더 늦기전에 서로를 느끼며 삶에 의미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도 갖어 보아야 하겠다. 너무 많은 짐을 남편 홀로 짊어지게 하지 말고 아버지라는 이름이 주는 성 스러운 직임을 그져 즐기며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여야 겠다고 이책을 읽으며 다짐한 시간들.. 

 가족에 대하여.. 자식에 대하여.. 부부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게 했던 시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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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 담쟁이 문고
이순원 지음 / 실천문학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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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출신에다 50이 넘은 나로썬 좀더 특별하게 다가왔던 소설 ~~
워낭 소리라는 영화가 나왔을때 나는 그 영화를 보지못해 못내 아쉬웠었고 그 후 다시 출간된 책을 통해서 워낭소리를 읽었던 기억은 아직 내 기억속 한 켠에 남아 있던 터였다.

 그러나 그 책에서는 온전히 소에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가지 함께 주제로 다룬 책 이었기에 체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었다고나 할까..   이번에 나온 "워낭" 이란 소설은 내 마음을 뛰게 했다. 한편의 소설이 이렇게 사람믜 마음과 감정을 쥐고 흔들수도 있는 거구나 라고 생각했다.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감정 .. 뭐라 표현 해야만 할까 마음이 쓰리다고 해야하나.아님 마음이 저리다고 애기 해야 하나 난 모르겠다. 어떤 표현을 써야만 하는지를 정말 모르겠다.

 그옛날 초등학교 시절부터 소 끌고 산과 들로나가 소 풀을 뜯기고 쇠죽을 끓이고 소에 멍에를 씌우는일.. 그때는 정말 죽을만치 그일이 하기 싫었지만 아버지의 불 호령이 떨어지면 거부할 수 없는 그 시절 ...50이 넘은 지금 그때 그 시절을 돌아보면 그때 나와함께 산과 들을 누비며 뒹굴었었던 소가 생각나 눈물이 날것만 같다. 짐승도 사람과 같아 자기를 싫어하는것도, 좋아하는것도 감지 한다는 걸 안다. 그때 어렸을때는 몰랐지만 내가 어른이 되어서는 소의 눈빛을 보고 알게 되었고 그 후로는 시골집에 갈 때마다 소를 짐승.. 

 하나의 가축으로만 생각했던 그 개념에서 벗어나 우리 가족과 동거동락하는 가족이라는 개념으로 의식이 바뀌면서 소에게 대하는 나의 태도는 달라졌다. 그 소가 우리 언니 시집갈때 큰 밑천이 되었었고, 우리 오빠 대학갈때 대학 등록금을 해결해 주었던 소다. 주인을 위해 기꺼이 못숨도 내어놓길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던 소..

이책 소설속에 나오는 그릿소 에게서 탄생한 흰별이 탄생을 시작으로 몇대에 이르는 소의 족보를 보면 사람과 같이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는 소의 일대기를 통하여 소도 그들 만으로 통하는 대화가 있고 그들이 이땅에 태어나 죽을 때까지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를 알고 자신들이 소로 태어난 이상  소됨의 사명을 묵묵히 감당하는 모습을 본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진도개 에게만 있는것이 아니라 이 소에게도 투철한 사명정신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도 아버지 세대에서 자식 세대로 또 자식 세대에서 그 손자 세대로 이어가면서 세대가 교체 되는 것처럼 소도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이 책 속에서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데 자꾸 눈물이 날 것만 같은 마음이다.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마음 한켠이 눈물로 맺혀져 있는것 같아 책을 읽은지 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내 감정은 가라 앉지 않는다.

 이 책 주인공 차무집 주인 처럼이나 소를 사랑 하셨고 당신의 분신처럼 여기셨던 내 아버지 ... 지금 살아 계셨더라면 83세!!  벌써 세상 떠나신지 14년.. 뭣이 그리 급하셨기에 세대 교체를 서두 셨는지 너무나 아쉽고도 아쉬운 마음이다.이책을 읽는 동안에 내 아버지의 영혼만 이라도 느낄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 했지만 끝끝내 ....  그래서 내 마음은 이 워낭 이라는 소설을 통해 내 지내온 모든 걸음 걸음을 되 세겨 보게되고 앞으로 내가 걸어갈 길도 소처럼 정직하고 열심히 나의 사명을 감당 하고자 다짐을 하게 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 맡겨진 사명대로 살다 다시 이 세상을 떠나 그 본래 있던 곳으로 가는것이 자연의 이치요 이 세상을 만드신 조물주의 뜾이 아닐런지.... 이 땅에 살아있는 모든것들은 다 아름 다워라 ~~ 그리고 모두를 사랑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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