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부모 수업 - 교육학자 할아버지가 평생의 삶으로 증명한 교육의 원칙
이해명 지음 / 청림Life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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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





이 책은 영유아기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자녀 발달 과정을 단계별로 풀어주며,

특히 5장(중학교),6장(고등학교)에서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지침을 담고 있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을 키우는 입장에서

영유아기는 과감하게 패스하고 뒷부분을 먼저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1. 교육은 부모의 정성과 환경이 만든다

책의 첫 장에서 저자는 “교육의 주체는 가정”이라고 강조합니다.

학교 성적이 전부가 아니라,

부모의 가치관과 환경이 아이의 삶 전반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는 것이죠.

사교육의 유행에 휩쓸리기보다,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공부의 본질을

아이에게 심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말합니다.

2. 중학교 자아 정체성과 사회성의 분기점

5장은 사춘기의 문을 막 연 중학생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와 다른 중학교 생활의 특징과

자아존중감을 지켜주는 부모의 태도 그리고

또래 관계에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의 장단점,

긍정적인 친구 관계를 이끌어내는 방법,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이 미치는 위험등 실제로 울 아이의 이야기가 많이 있어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중학생 시기는 자존감이 쉽게 흔들리고,

또래의 인정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책에서는 부모가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아이의 사회성과 자율성을 건강하게 키우는 구체적인 대화의 중요성을 말해줍니다.

특히 인터넷과 SNS 사용의 부작용에 대한 내용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이었습니다.


3. 고등학교 — 삶의 방향을 선택하는 시기

6장은 입시보다 더 중요한 ‘정체성 찾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대학과 전공 선택 이전에 자기 삶의 방향 고민하기와

아버지와의 토론으로 사고력과 성적을 함께 높인 사례도 알고 있지만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가정에서 도덕성과 인성을 기르는 방법,

부모와의 관계가 성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한다는 점등 다양하고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공부 안 하면 평생 후회한다”는 문장은

단순한 성적 압박이 아닙니다.

이 시기는 자신의 인생 지도를 그리는 중요한 시기이며,

부모는 그 여정의 동반자이자 방향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이죠.

지금 수시원서를 쓰는 중요한 시기인데

고등학교의 생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좀더 아이에게 알려줄수 있어서

유익한 부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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