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배우는 영어 구동사 레벨업 - 즐겁게 읽기만 해도 구동사의 원리가 보인다
잉툰TV 김도균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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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출판사에서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꼭 한 번쯤 마주치는 난관이 바로 ‘구동사(phrasal verbs)’죠.

단어 하나는 아는데, 전치사 하나 붙었다고 뜻이 확 달라지니

당황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저도 늘 헷갈려 하던 부분인데요,


이 책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44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잉툰TV’에서 만든 책이에요.

특유의 감성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 덕분에

SNS에서도 링크가 되어 있어서 많이 본 적 있었는데,

이렇게 책으로도 나와서 반갑고 신기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있게 기억에 남는다는 거예요.

단순히 단어 뜻을 외우는 게 아니라,

만화를 통해 상황과 함께 구동사를 배우다 보니 뉘앙스가 훨씬 잘 잡히더라고요.

예를 들어 “cheer up” 같은 표현도 그냥 “기운 내!”라고 외우는 게 아니라,

캐릭터가 친구를 위로하는 장면과 함께 보니까

사진과 그림으로 외운 기억이 훨씬 오래갑니다.


책은 총 1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황별로 구동사를 묶어둬서 필요할 때 찾아보기도 좋아요.

친구와 대화할 때 쓰는 표현,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식사 시간,

연애나 갈등 상황 등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구동사 100개가 수록돼 있어요



좌측 페이지에는 만화와 함께 구동사 의미와 예문이 소개되고,

우측 페이지에는 직접 말하고 쓰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Let’s Read’, ‘Let’s Speak’, ‘Let’s Write’ 코너가 구성되어 있어요.

단어를 입으로 말해보고

손으로도 써보니까 훨씬 더 능동적으로 익히게 됩니다.

MP3 음원도 QR코드로 바로 들을 수 있어서 발음 연습하기에도 딱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이 책이 180도 펼쳐지는 제본을 사용해서

필기할 때 정말 편하다는 점이에요.

공부하면서 필기하려고 꾹꾹 누르지 않아도 돼서

넘 좋습니다!

외우려고 해도 자꾸 헷갈렸던 구동사,

이제는 만화로 그림처럼 기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중, 고등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보기에도 좋고,

저 처럼 영어를 접하고 있는 성인 학습자에게도 무척 유용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아서 ‘꾸준히 보고 싶은 책’이라는 점에서

영어 공부용 도서로 가지고 다니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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