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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꿍, 괜찮아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2
민경정 지음, 최준규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3월
평점 :
품절

이번 저학년문고
[하꿍, 괜찮아] 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누구나가 동감하는 이야기네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를 처음 보내는 엄마의 심정과 다녀왔을때 하고 싶은 행동이나 말투가
다 웃음이 절로
날만큼 나의 이야기 같았습니다.
하꿍이라는 애칭속에서
부모님의 사랑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었지만,
동시에 아이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사랑속에 포함된 더 많은 관심으로 인해서
놓치게 하는것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노파심도 살짝 들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소재들을 사용해서 아이에게 재밌게 접근하도록 하고
그 이야기를 통해서
사건이 만들어져서 결국은 스스로 아이가 풀어나가면서 깨달음을 받는 책!
오늘도 [하꿍!
괜찮아]를 그렇게 읽어나갔습니다
학교에 보내면 선생님이
집에서 확인받아야할 것들을 많이 보내십니다.
특히 아이의 생활이 잘
되면 동그라미 안되면 x를 해서 보내는 것이 다반사인데,
정말 모진 엄마가
아니라면 거의 50%이상만 되더라도 이해시키면서 동그라미해서 보내죠.
사실 아이가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데 이런 모든
행동들이 정의파~인 아이들에게 통하지 않을때가 많답니다.
특히나 초등 저학년인
아이들에게는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속의 하은이는 천천히 그런 상황을 어렵지만 잘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8개월에 세상에 나온
하은이는 누구보다도 소중한 아이랍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엄마의 특별한 관심으로 인해서 스스로 자라는 힘이 부족했지만,
학교를 다니고 친구와의
사회생활을 통해 점점 단단해지고 혼자의 힘으로 모든것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못하는것보다 안하는것이
더 창피한것이고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본인이 했던 것들이 잘못된것을 알게된답니다.
좋아하는 정우랑 한반이
되려고 그저 칠했던 동그라미로 인해서 난처한 상황에 몰리게 된 하은이는
엄마가 괜찮다고 했던
모든 도움이 괜찮지 않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결국은 혼자하면서
괜찮아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진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본문에 대한 내용도
정리해보고 아이가 지킨일과 지키지 못한일도 스스로 적어봅니다.
창피해도 스스로 잘
극복한 이야기도 적혀있네요.
좋은책 저학년문고는
크게 어려운 주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가 읽고나면 감동이 있는책이 바로 저학년문고의 강점인것 같아요.
가볍게 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움이 많은 책이죠.
아이가 다니는
책방에서도 추천하는 책이고 읽고나면 맘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아이 책이지만 엄마도
슬쩍 보게되는 재밌는 책이지요.
좋은책 어린이저학년
문고는 한권 한권 참 소중한듯해요!!

좋은책 저학년 문고는
언제나 인기랍니다.
책과 함께 온 워크지를
그냥 자연스럽게 말 안해도 스스로 잘 알아서 풀어요.
이제는 책을 읽고
독후활동하는데도 익숙해지고 있는것 같아 저학년문고의 워크지의 효과도 많이보고 있습니다.
물론 책의 내용은
4학년에게 아주 쉽지만 충분히 아이의 감정선과 마음을 건드릴수 있답니다.
물론 읽고 배우는것은
말도 할 필요가 없구요.
:: 본글은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