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화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처음부터 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시리즈 1
사마키 다케오 지음, 전화윤 옮김, 노석구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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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에도 부피가 있을까?

음식을 먹으면 딱 그만큼 몸무게가 늘어날까?

종이 냄비를 태우지 않고 라면을 끓일 수 있을까?

물이 없어도 소금을 녹일 수 있을까?

-본문 질문중-

 

재밌는 질문을 보고도 그냥 지나칠수가 있을까? 책을 한번 펴서 살펴보게끔 되어 있는것 같다.

평소에 호기심이 많은 울 4학년 아이도 책을 펼쳐서 보고 싶은 부분을 본다.

특히 ' 종이 냄비를 태우지 않고 라면을 끓일 수 있을까? 에 먼저 관심을 가졌다.

화학은 쉬운것 같으면서 어렵다.

물질의 기본 성질부터 원자·분자, 이온의 개념,

고체·액체·기체로의 ‘상태 변화’, 연소·환원 등 ‘화학 변화’까지 많은 부분을 다룬다.

한번 재미를 붙이면 또 꾸준히 읽게 되는것이 바로 이 책인데,

 질문에 대한 궁금한 답을 자연스럽게 찾아가니까 더 재밌어진다.

귀여운 캐릭터 야옹군과 친절한 박사님이 나와서 기초 원리를 설명해주고 답을 찾아낼수 있게끔 도와준다.

교양과학서들을 많이 읽었지만 과학은 어렵다는 전제하에 접근했는데,

이 책은 책표지부터 부담없이 다가갈수 있고,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생활속 과학이야기를 위주로 들려줘서 도움이 많이 된다.

원리를 이해하면서 과학에 접근하니 좋은책은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을 먹으면 딱 그만큼 체중이 늘어날까?

 

 

 

만약 1kg짜리 도시락을 먹었다면, 식사 후 체중은 얼마나 늘어날까? 체

중이 58.5kg인 사람이 정확히 1kg의 밥과 반찬을 먹은 다음 체중을 재면 어떻게 될까?

정확히 59.5kg이 된다. 식사 후 바로 쟀다면 딱 1kg가 늘어난다,

그렇다면 식사 후 시간이 흐르고 나서는 어떨까? 음

식물이 몸속에서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려고 체중의 변화를 연구한 과학자가 있다.

바로 이탈리아의 의사 산토리오 산토리오다.

산토리오는 앉은 채로 체중을 잴 수 있는 의자식 저울을 설계해 제작을 의뢰했다.

그리고 하루 종일 그 저울 의자에 앉아서 먹고

마시고 대소변까지 해결했다. 체중은 그때마다 변화했다. 그

는 음식, 음료, 대변, 소변 등의 모든 질량을 쟀다.

쉽게 생각하면 섭취한 식사와 음료 등 음식물의 질량에서 대소변의 질량을 뺀 만큼 체중이 늘어날 것 같지만,

실험 결과 예상보다 체중 증가량은 적었다.

여기서 산토리오는 “섭취한 음식의 일부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형태로 몸 밖으로 빠져나가 버렸을 것이다.

그래서 그만큼 체중의 증가가 적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몸 밖으로 빠져나간 것은 대체 무엇일까?

-<물질이란 무엇일까?> 중에서

 

궁금한과학이야기를 조목조목 잘 설명해주는 책이라서 꼭 읽어보길 권한다

 

::: 본 책은 출판사에서 책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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