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딩 - 당신도 지금보다 10배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폴 R. 쉴리 지음, 김동기 옮김 / 폴리매스랩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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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의 속도가 아닌, 방식을 바꾸는 법

우리는 늘 더 많은 책을 읽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많이 읽는 것’만이 정말 해답일까?

폴 R. 쉴리의 『포토리딩』은 눈알을 빨리 돌리는 속독법을 넘어, 독서라는 행위 자체를 완전히 새롭게 바라보게 만든다. 이 책은 읽는 양이 아닌 ‘읽는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독서의 질이 달라질 수 있음을 주장한다.

포토리딩(Photoreading)은 의식과 무의식을 동시에 활용해 정보의 핵심을 빠르게 흡수하고, 목적에 따라 정리해내는 독서 시스템이다. 핵심 개념은 ‘눈동자의 도약(saccade)’이다. 우리는 글을 줄줄 읽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눈이 정보를 건너뛰며 취사선택하고 있다. 이 능력을 의식적으로 확장한 것이 바로 포토리딩이다.


📘 독서의 다섯 단계 – 나를 중심에 둔 전략

책에서는 포토리딩을 총 5단계로 설명한다.

  1. 준비(Prepare): 독서의 목적을 명확히 설정하고, 심호흡과 시선 조정 등을 통해 편도체를 안정화시키며 뇌의 최적 상태를 만든다.

  2. 미리보기(Preview): 책을 펼치기 전, 전체적인 구조를 빠르게 훑으며 내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검색하는 과정이다. 이 단계에서 책의 숲이 먼저 보이기 때문에, 이후 읽기에서 길을 잃지 않게 된다.

  3. 포토리딩(PhotoRead): 포토포커스 상태로 들어가 페이지를 1초 내외로 넘기며 책을 ‘찍듯이’ 읽는다. 이는 우뇌를 활용한 무의식적 정보 흡수 방식으로, 처음엔 낯설지만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면 몰입이 향상된다.

  4. 다시보기기(Postview): 관심 있는 단어, 개념, 이미지들을 다시 찾아보고 정리하며 의식적으로 재인식하는 단계.

  5. 활성화하기(Activate): 정보를 요약하거나 말해보며 장기 기억으로 전환시키는 실천 단계다. 특히 마지막에 “나는 이 정보를 받아들인다”는 식의 **확언(affirmation)**을 통해 뇌에 명확한 지시를 내리는 것이 인상 깊다.


🔎 독서에서 주제를 연결하는 ‘신토픽 리딩’

책 후반부에서 소개되는 ‘신토픽 리딩(Syntopic Reading)’은 포토리딩의 또 다른 강점이다.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권의 책을 병렬적으로 읽으며 주제 간 연결 고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단일한 책 이상의 통찰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집중력’이라는 키워드로 뇌과학, 심리학, 생산성 책을 함께 읽는다면 단편적 지식이 하나의 사유 체계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실제 독서 경험으로 느낀 포토리딩의 힘

직접 실습하며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프리뷰 단계를 통해 정보의 흐름을 빠르게 조망하고, 필요한 내용을 미리 선별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무엇을 알고 싶은가’라는 질문이 분명해지자, 복잡한 정보 속에서도 관련 문장이 눈에 들어오며 읽기 효율이 높아지는 경험을 했다.

다만 포토리딩 전체 과정—특히 포토포커스 상태에서 책장을 넘기며 무의식을 활용하는 읽기 방식은 아직 낯설고,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과 믿음이 필요한 작업이라는 것도 분명히 느꼈다. 확언을 통해 정보를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단계 역시 단순한 자기암시라기보다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효과가 점점 커질 수 있는 도구처럼 여겨졌다.

즉각적인 변화보다는, 시간과 반복을 통해 체화되어야 진짜 효과를 발휘하는 독서법이라는 점에서 지속적 훈련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안내서로 다가온다.


번역의 완성도와 신뢰감

이 책의 번역을 맡은 김동기 역자는 2024년 기준 국내 유일의 LSC 공인 포토리딩 마스터 코치다. 단순한 번역가가 아니라 실제 포토리딩 교육과 실천을 병행해온 전문가로, 용어나 개념이 생소할 수 있는 독자들을 위해 원문의 맥락을 세심하게 살려냈다. 이 덕분에 독자들은 왜곡 없이 저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번역본을 만날 수 있다. 번역이 좋으면 책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학습의 몰입도도 깊어진다는 사실을 이 책이 증명한다.


✅ 마무리하며

『포토리딩』은 독서를 더 빠르게 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뇌의 작동 방식에 맞춰 독서를 전략적으로 바꾸라고 말한다.

무의식과 의식을 연결하고, 목적에 맞는 정보를 선택하고, 나의 사고 구조에 맞춰 재정리할 수 있을 때, 책은 단순한 정보의 수단이 아닌 생각의 무기가 된다.

지금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의 독서 습관은 단지 ‘양’이 아니라 ‘질’로 전환될 수 있다. 정보 과잉 시대에, 『포토리딩』은 독서를 넘어선 삶의 기술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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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작은 행복을 써봐요 - 마음을 돌보는 100일 필사책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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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써 내려가는 100일의 여정

어릴 적 우리에게 많은 위안과 따뜻함을 주던 푸 시리즈, 그 귀여운 곰돌이를 다시 만났습니다. 노란색 표지 속, 푸의 느긋한 표정은 마치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어요.

‘행복을 손에 잡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짧은 글귀와 함께하는 필사라는 형식이 마음에 들어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곰돌이 푸, 작은 행복을 써봐요』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푸의 따뜻한 말들을 모아 하루에 한 장씩, 총 100일간 행복을 마주하게 해주는 책이에요.

“때론 무척 사소한 것들이 마음을 꽉 채우기도 해.”

“매일은 새로운 기쁨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예요.”

이 책의 처음과 끝을 마무리하는 말입니다. 이처럼 마음을 꽉 채우고 기쁨을 발견하게 만드는 문장들이 하루의 시작이나 마무리에 작은 위로를 건넵니다.

특히 마음에 남았던 문장은 day 5의 글이었어요.

"행복을 찾는 방법은 자신에게 그 행복한 한 번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에요.

행복을 매일 느낄 수는 없지만, 작은 행복이 내 삶을 의미 있게 해줄 거예요."

추천사에 나온 김경일 박사님의 말처럼, 우리는 살기 위해 행복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행복할 줄 알아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연습을 돕는 좋은 동반자가 되어줍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넉넉한 필사 공간이에요. 저 혼자만의 시간이 아닌, 아이들과 함께 한 글귀를 따라 써보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직 글귀의 의미를 다 이해하기 어려운 둘째 아이에게도, 좋은 말이 반복되고 몸에 스며드는 것만으로 충분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0일 동안 짧은 문장을 읽고, 마음에 새기고, 손으로 써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행복한 사람이 되는 연습’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거예요.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 분들, 일상에서 작지만 진짜 행복을 찾아가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조심스럽게 추천드려요.

푸가 들려주는 부드러운 한 마디가, 당신의 하루에 작은 기쁨이 되어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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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 사춘기 수업 시리즈
권희린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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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말하기 수업』이라는 제목을 처음 보고 자연스레 우리 아이의 모습이 떠올랐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된 딸아이는 점점 자신의 생각이 뚜렷해지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아지는 시기다. 그러다 보니 부모와의 대화에서도 가끔 감정이 앞서고, 친구들과의 말 한마디에서도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생긴다. 더구나 이제 학교에서 선생님과의 상호작용도 더 많아지는 만큼, 말 한마디에 담긴 태도와 표현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그래서 ‘말하기’라는 주제를 아이와 함께 생각해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사춘기 말하기 수업』의 저자 권희린 선생님은 17년 차 현직 고등학교 교사다. 오랜 교직 생활을 통해 아이들이 말로 인해 관계가 바뀌고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수없이 보아왔다고 한다. 저자는 말한다. 말하기는 어떤 특별한 스킬이 아니라 연습과 자신감의 결과라고. 마음을 담아 전하는 말 한마디가 관계의 온도를 바꾸고 때로는 삶의 방향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메시지였다.

책은 나의 현재를 진단하고, 듣고, 태도, 어휘력, TPO(시간·장소·상황)에 따라 말하는 방식을 달리하는 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부모님과의 대화에서 갈등을 줄이고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 선생님과의 대화에서 공손하면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법,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공감과 배려를 담아 마음을 전하는 법까지, 실제로 아이들이 당장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이 알차게 담겨 있다. 무엇보다 긍정적 조건을 제시하거나, 유머를 적절히 활용하고, 상대의 입장을 먼저 공감해주는 말하기 전략들이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제시되어 있어, 읽으면서 아이에게도 하나씩 이야기해주고 싶은 부분이 정말 많았다.

나는 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우리 딸아이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게 됐다. 선생님께는 언제나 예의 바르고 공손한 태도로 말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 또한 사춘기가 되어 부모와의 갈등이 깊어질 때에도, 감정에만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 말하고 설득할 줄 아는 아이가 되면 참 좋겠다. 결국 말은 기술이 아니라 태도이고 마음가짐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지금부터 이런 습관을 조금씩 익혀간다면 아이의 대화 능력뿐 아니라 관계를 맺는 힘 자체가 커질 것이라는 믿음이 든다.

『사춘기 말하기 수업』은 아이 혼자 읽게 두기보다는 부모와 함께 읽고 서로 대화를 나누며 실천해보기에 참 좋은 책이다. 나 역시 책을 읽으며 딸아이와 "이럴 때는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작은 실천이 쌓이면, 아이가 말로 마음을 전하고 관계를 건강하게 맺는 힘을 키워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사춘기라는 변화의 시기를 앞둔 아이가, 따뜻하고 성숙한 말하기로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부모라면 꼭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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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인성 배움 사전 - 학교에서 빛나는 아이,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아이!
박은선 외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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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살아가며 꼭 알아야 할 70가지 인성 가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아낸 『초등 필수 인성 배움 사전』은 단순한 인성 교양서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 성장과 일상 실천을 연결해 주는 살아 있는 책입니다.

📘 아홉 살 마음사전을 떠올리게 하는 구성으로, 인성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들을 구체적이고 실생활 중심으로 풀어내어 ‘삶의 태도’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사전이에요.


👀 이해를 돕는 시각 중심 구성

책의 좌측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일기 형식의 예시,

우측에는 사전 속 뜻과 다양한 사례가 실려 있어

아이의 이해도와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인성이라는 개념을 ‘눈에 보이게’ 구성한 점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아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떠올릴 수 있도록 유도해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생각하고 실천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 인성 씨앗을 심고 가꾸는 마음 훈련

각 인성 가치마다 ‘인성 씨앗 심기’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 스스로 오늘 배운 덕목을 나의 언어로 표현하고,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읽은 것을 마음에 심고, 행동으로 옮기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사전입니다.

책 속 사례들이 아이들의 학교 생활, 가정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이건 내 이야기 같아!” 하고 느끼며 몰입하게 됩니다.

엄마로서도 아이와 함께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


📖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인성 교육

『초등 필수 인성 배움 사전』은

✔️ ‘감사’, ‘공감’, ‘책임’, ‘정직’, ‘존중’, ‘협동’, ‘배려’ 등 꼭 알아야 할 덕목들을

✔️ 70개의 구체적인 가치 단어로 정리하고

✔️ 그림일기, 사전적 정의, 실생활 사례, 나의 표현 활동까지 연결해

입체적으로 인성을 배울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감정 표현이나 사회적 관계에 서툰 저학년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돌아보고 다듬는 데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 이런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요!

  •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거나 친구 관계에 고민이 있는 아이

  • 글로만 배우는 인성 교육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아이

  • 아이와 ‘생활 속 인성 대화’를 나누고 싶은 학부모님

  • 자기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아이


🧡 아이 책상 위에 꼭! 곁에 두고 자주 펼쳐보게 되는 인성 사전

이 책은 한 번 쓱 읽고 덮을 책이 아니에요.

마음이 힘들 때, 친구와 다퉜을 때, 감정을 잘 모르겠을 때…

아이 스스로 꺼내어 필요한 가치를 찾아볼 수 있는 사전입니다.

어제보다 더 멋진 나, 어제보다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 안내서로, 집에 두고 수시로 함께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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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우체부 배달희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29
부연정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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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우체부 배달희』는 자신에 대한 확신도, 특별한 능력도 없는 열네 살 소녀 달희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저승차사의 선택을 받아 죽은 자의 마지막 편지를 전하는 ‘저승 우체부’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왜 자신이 이 일을 맡게 되었는지 의문을 품지만, 거절하지 못한 채 일을 시작하게 되고, 그렇게 달희의 특별한 배달이 시작됩니다.

죽은 자들이 남긴 마지막 편지를 이승의 사람들에게 전하면서 달희는 점차 성장합니다. 누군가의 후회와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대신 전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 이상 관계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용기를 내게 됩니다.

무엇보다 저승이 디지털화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모습은 신선하면서도 묘하게 설득력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저승이라는 환상적 공간이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 안에 담긴 감정들이 너무나 현실적이기 때문입니다. 편지를 받고 죄책감을 내려놓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이들의 이야기 역시 진심이 담겨 있어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달희가 처음엔 머뭇거리며 시작한 일이지만, 하나하나 성실하게 임무를 완수해가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기특하고 따뜻한 마음이 들게 합니다. 마지막엔 마침내 자신이 한 일을 인정받는 장면이 있어 더욱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도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하고, 전체적으로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여운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관계에 서툴러 용기를 내지 못했던 이들에게, 그리고 언젠가 전하지 못한 마음을 품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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