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리즈는 레벨 1~5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초등 전학년~예비중까지를 학습 대상으로 하고 있고, 1~4단계는 학습, 5단계는 실전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차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5일 동안의 학습과 복습을 반복하며 각 주제별로 단어를 학습하고, 관련 문장을 읽으며 단어를 확장시킬 수 있다.
단어를 듣고 따라 하고, 듣기&쓰기 문제로 단어를 익히고, 문장 듣기로 단어를 확장한다.
단어를 소리로 기억할 수 있도록 QR 코드를 통해 제공되는 음성자료는 아이들이 단어를 제대로 듣고 따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발음만큼 속도도 중요하다. 그러한 학습자의 마음을 헤아리듯 아이가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도록 정확한 발음과 여유 있는 속도로 음성이 제공되며, 책에 체크하며 따라 읽는 훈련이 발화연습과 함께 해내고 있다는 성취도 고취시킨다.
문장을 듣고, 글을 읽고 앞서 배운 단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자연스레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함께 들어있는 워크북에는 정답과 함께, 쓰기 훈련을 통해 배운 것을 다시 복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다음 학습 시작 전 마련된 Quick Check를 확인하며 지난 학습에 대한 복습과 학습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점도 혼자 공부하려는 친구들에게 좋은 학습 습관이 될 것 같았다.
단어는 군집 형태로 외울 때 가장 효율이 높다고 한다.
같은 주제, 함께 자주 사용되는 단어의 묶음을 잘 배치해두어 각각 개별의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훨씬 기억의 연결이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질 듯하다.
학습 단어가 10개라는 점도 만족스러웠는데, 부담 없을만한 양을 토대로 단어의 정확한 사용과 용례를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는 스스로 해야 실력이 된다. 스스로 하는 공부, 내가스터디를 응원한다"라는 메가스터디북스의 말처럼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인지하도록 공부의 기틀을 잡아준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