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유 - 내가 직접 쓴 당신의 이야기
M. H. 클라크 지음, 김문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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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M.H.클라크

시인이자 작가. 워싱턴주 도서상(Washington State Book Award)과 문빔상(달빛어린이 도서상, Moonbeam Children's Book Awards)을 수상했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근사한 곳에서 많이 살아봤으나 자신이 속한 곳은 숲과 바다가 만나는 어디쯤 큰 서재가 딸린 작은 집이라고 생각한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어바웃 유> 시리즈를 집필했다.

 

 

 

책소개

7년 연속 아마존 베스트셀러,

2만여 개 서평이 쏟아진 독보적인 기프트 북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의 시선으로 당신을 적어내려가는 편지입니다.

서투른 표현으로 마음을 전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에세이 형식으로 작가가 비워놓은 구절을

오직 한 사람을 생각하며 채워 넣어가는 과정을 제공합니다.

 

 

나의 생각

책을 바라보니 한 사람을 정하는 것부터가 고민이 시작되는 지점 같다.

남편, 아이들, 엄마, 오빠...

왜 아마존에서 사람들이 때때마다 계속 다시 찾게 되는지 알 것 같다.

소싯적 이리 자르고 붙이고 꾸미며 만들어 냈던 러브장의 책 버전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그 사람의 특성과 내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가다 보니 러브장의 막노동스러운 노고보다도 섬세하게 신경 써서 써 내려가야 할 것 같다.

마음은 표현해야 알아준다는데, 일상에서 말로 전하기는 어렵다. 그럴 때 글로 표현한다면 조금 더 편하게 전할 수 있다.

어떤 말을 쓸까, 편지의 처음도 작성하기 힘든 사람들은 책에서 나오는 멋진 질문에 그 사람만을 생각하며 답을 달아주면 된다.

이 책을 바라보고 완성해 나가는 동안

온전히 한 사람만을 깊게 생각해야만 한다.

한참 동안이나 답을 떠올리려 해봤지만 한순간에 답이 척척 나오지는 않는다.

책을 작성하는 동안, 이 책을 받을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당신을 당신이게 하는 모든 것으로 채운 이 책을 받아보며,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얼마나 존경하는지, 얼마나 근사하고 소중해서 당신이 존재하는 것만으로 이 생에 누릴 행복을 다 하고 있는지.

그런 사랑을 느끼고 행복해하길 원하며 한 글자 한 글자 적게 된다.

나의 남편, 나의 아가들에게

일생에 어느 순간에 선물처럼 놓아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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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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