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 정착민 식민주의와 저항의 역사, 1917-2017
라시드 할리디 지음,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라시드 할리디

열린책들


영국의 인도 지배가 끝난 1947년 8월은 탈식민화의 개시를 알리는 기점이었다.

팔레스타인 식민화 시대의 동이 트는 순간에 우리는 먼 옛날의 가장 극심한 형태의 식민 지배 위협으로 돌아갔다..... 배타주의적인 정착민 식민주의로.

[본문 p.343]

팔레스타인에 대한 배타적 식민지배가 현실화되는 시점에서의 반발과 대결이 정당성에 대한 공감을 크게 가지지 못하는 책임을 물어 본다면 역사적으로 팔레스타인의 아랍인 자체에게 가장 큰 결함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이것이 팔레스타인 유대인들에게 어떠한 디끌만큼의 정당성도 부과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인류사회는, 나 홀로 내 땅에서 평화롭게 살면 다 되는 것들이 아니다. 이기적 관점의 이익들이 항상 중첩한다는 것을 주지 하여야 한다. 즉, 평화롭게 수대, 수십대에 걸쳐 아무생각없이 살고 있는 이땅을 가로챘을때 생활이 안정되고, 윤택해지고 궁극적 행복이 증진되는 집단이 항상 존재 한다는 것이다.

유대민족의 민족적 이동을 이해하고 그에대하여 충분히 고민하고 대책을 세웠어야만 했다. 민족은 흩어져 있었으며, 교육수준은 낮았고, 경제는 낙후되어 있었고 국방이나 국제경제, 국제정치에대한 개념조차 희미한 평화로운 유목민족이 사는 땅은 20세기에 걸쳐 핍박을 받으며 유랑생활을 하던 똑똑하고 자금력있으며 무엇보다 외교적으로 탁월한, 유럽태생으로 유럽인과 같은 외양을 갖추었고 그들과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소수 유대민족에게 2000년전에 쓰여졌다는 그들의 신화는 배타적 신.식민주의를 스스로의 입장에서 충분히 정당화 시켰다.


멀리 떨어진 동방의 작은나라, 단 한방울의 피도 나누지 않은, 99.99% 이질적인 민족, 대한민국의 국민들조차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미묘한 힘을 이해하여야 한다. 비록 그들 스스로 조차도 1세기가 채 되지않은 과거에 30년이상 이웃나라의 식민지배를 받았으며 식민기간동안 피터지게 저항한 역사도 있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가슴에 간직하고 있지 않은가?


[라시드 할리디]



#팔레스타인100년전쟁

#라시드할리디

#열린책들

#시온주의

#20세기발칸반도

#제1차세계대전

#벨푸어선언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리투사랑해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