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귄터 그라스

문학동네


  귄터 그라스 폴란드생이다. 그리고 전쟁을 겪었고, 전쟁중 침략군인 독일 나치 친위대에 복부한 경력도 있다. 그는 한때 전쟁에 열광하여 적극적으로 전쟁에 가담하였고, 자신의 결정을 후회와 반성도 하는 인식의 전환을 몇번 겪었다.

  혼란스러웠던 기억, 기억만큼이나 혼란스러웠던 시절.

  모두가 시대의 피해자였고 충분히 고통스러웠다. 특히, 후회와 반성이 필요한이들 에게는.

 

  폴란드는 2전의막을 울린 곳이다. 뿐만 아니라 서쪽으로부터 독일의 공격을, 동쪽으로부터련의 공격을 받았다. 급기야 국토가 반으로 나누어지고 독일과련의 분할통치를 받게었다.

  한쪽에서는방을 위해 피 흘리며 싸우고, 한편은들을 잡으러 혈안이 되어 밤을 지새우고. 독일 강점하의랑스가랬고, 폴란드가랬고 강점하의 우리나라 대한민국 한치은것이 없었다.

  일부의 극렬한 저항, 또다른 일부의 극렬한 동조 그리고 대다수 관망자들. 이것이 식민지 국민들의 성분표라 할수 있다.

 

  말케는 시대의 아픔에 연민을 느낀다.

  작품에는 여러 영웅이 나열된다. 공군조종사, 해군장교 . 말케는 시대의 영웅과 시대의 아픔 사이에서, 시대의 아픔편에 서게된다. 그렇게 결국 반영웅이 된다.

  침몰선에 들어가서 여러가지 물건들과 장치들을 꺼내오고, 전쟁영웅의 훈장을 훔치기도 하고, 전쟁에 참여도 하고, 아이들 앞에서 연설할 기회도 얻고, 교장선생님을 폭행하고, 나중에는 탈영까지 한다.

 

  말케와 필렌츠가 투영하는 혼란스런 시절의 반영을 통하여 작가는 무슨말을 하고 싶었을까? 작품 전체가 극도의 상징성을 내포하고 그런 어지러운 짝맞추기는 하고싶지 않았다. 다만, 그가 아픔을 이야기 한다는것만 오롯히 느낄수 있었을뿐. 자신의 아픔과 시대의 아픔.

  혼란의 시대에 민중의 아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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