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뿌야 놀자! 반대말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빠뿌야 놀자>스티커 놀이를 통해 빠뿌의 이름을 알고 요즘 케이블 방송에서 빠뿌야 놀자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빠뿌의 매력에 푹 빠져 있어요.

빠뿌야 놀자는 팬더인 빠뿌와 가족 그리고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게 책이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오늘 아이와 함께 볼 책은 빠뿌야 놀자 반대말편이에요.

보드북이라 모서리가 둥글둥글하답니다.

그래서 어린 연령의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두루두루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책은 이렇게 해서

안/밖, 커요/작아요, 위/아래,뚱뚱해요/날씬해요,많아요/적어요,

무거워요/가벼워요,높아요/낮아요,넓어요/좁아요,길어요/짧아요,빨라요/느려요

 

In/Out,Big/Small,Up/Down,Fat/Slim,Many/Few,Heavy/Lidht

High/Low,Wide/Narrow,Long/Short,Fast/Slow

 

이렇게 한글과 영어를 같이 자연스럽게 익히게끔 되어있답니다.

 

사실 울 꼬맹이 알고 있는 반대말이라고는 높다/낮다,길다/짧다,많다/적다,크다/작다 이 정도랍니다.

아직 많은 반대말어휘를 모르고 있어 빠뿌야 놀자 책으로 더 많은 반대말 익히기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네요...

 

 

 

 

한글과 영어 익히기와 더불어 스티커 붙이기도 부록으로 들어있어요..

스티커부터 붙이고 싶다고...안달이에요...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한면에는 한글로  문장이 적혀져 있고

또 다른 면에는 그림과 영어가 적혀져 있어요.

 

 

 

유아원 에서 로지가 책을 읽어요.

 

유아원 에서 빠뿌가 풀에 물을 주어요.

 

 

한켠에 보면 서 있는 건 누구? 하는 질문이 있구요.

 

 

 

스티커 붙이기 제일 열심히 합니다..

유치원에 있는 친구들은 거의 다 자기처럼 미끄럼타는 것만 좋아하는 줄 아나봐요.

거의 전부가 미끄럼틀을 타기위해 줄을 서고 있답니다...

 

 

그래도 하나같이 줄은 잘 서 있네요..

 

 

아이와 함께 반대말 개념 익히기를 교구로 해 보았답니다.

 

 

 

 

 

 

교구놀이로 책에 있는 반대말 중 몇개만 표현해봤어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휘들이지만 이렇게 반대말이라고 익히니 아는 것보다 모르는게 많네요.

책 보면서 반대말이 개념과 어휘를 좀 더 배우고 익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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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할 수 있는 용기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는 법 용기 있는 어린이 1
도메니코 바릴라 글, 엠마누엘라 부솔라티 그림, 유지연 옮김 / 고래이야기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유아들이 보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책 내용중에 있는 글귀하나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용기를 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야.

마치 아무것도 없는 하얀 종이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과 같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

하지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내면

분명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책의 구성은 독자가 우리에게 전하고자하는 내용을 마치 우리앞에서 들려주는 듯 합니다.

아이들이 나오고 아이들의 부모님의 목소리,에벌레,작은 거미,나비,엄마,원시인들

등장인물이 꽤 됩답니다.

 

 

한 페이지마다 자세히 보면 아이들이 주를 이루고 아이들곁에 작은 거미와 애벌레가 등장하며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책에서 말하는 용기는 거대한 뜻을 품은 용기가 아니랍니다.

일상에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작은 용기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못하는 일을 고집부려서 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부터 시작합니다.

물론,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일 경우에는 혼자서 처리하는게 좋겠지요...

 

 

 

어른이라서 나이가 많아서 아줌마라서...라는 온갖 핑계를 대며 도전하는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저에게 확 닿는 글귀였답니다.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늦은 결혼이라 친구들보다 훨씬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이유로

감히 도전이라는 것을 못하고 넘어갈 때가 다반사랍니다.

그래서,올해는 구체적인 목표를 하나 세웠답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그리고 조금씩 용기를 내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나 자신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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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기관차 치치
버지니아 리 버튼 지음,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자동차를 좋아하는 울 아이..여아임에도 자동차 사랑이 최고이지요.

기관차가 나오는 책이라 아이가 읽는 내내 무척이나 좋아했답니다.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는 탄수차와 여객차를 태우고 작은 시골마을에서 큰 도시까지 운행합니다.

치치의 안전 운행을 위해 돌보아주는 아저씨들을 뒤로 하고 치치는 혼자서 달려봅니다.

혼자서 멋있게 달리면 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워할지......

얼마나 자기가 멋져 보일지......상상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혼자 신 나게 달리는 치치의 모습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기관차들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고 맙니다.

도개교를 건너는 와중에 탄수차도 떨어뜨려 연료도 없고 무서운 곳으로 아무도 다니지 않는 곳에서 멉춰버립니다.

 

치치를 도와주기 위해 달려온 아저씨들에게 의해 치치는 구조가 되지요.

이제 치치는 욕심 부리지 않고 매일 매일 자기의 주어진 일에 만족해합니다.

 

 

사람들은 가끔씩 매일 주어진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가집니다.

기관차 치치도 마찬가지였나봅니다.

혼자라면 더 멋지게 더 신 나게 달릴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만으로 달리기 시작했지만

결론은 참담하게 끝이 나고 말았지요.

그렇다고 치치가 이 일로 아무런 교훈이 없었던 것은 아닐것 같아요.

같이 하는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한번쯤의 일탈로 인해 지금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우리도 가끔씩 일탈을 꿈꿉니다.

그러나,결론은 언제나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로 돌아오는것 같아요.

매일 매일 일상이 지겹고 힘들때 한번쯤의 일탈은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말이죠.

 

 

 

 

 

기관차 치치가 가는 길을 유심히 보고 손으로 따라 가 보기도 하고

이렇게 해서 이렇게 가는 거야?

 


 

 

말괄량이 기관차 치치가 무턱대고 앞으로 달려가다 멈춰버렸을 때

"여기는 어둡고 무서워서 멈춘거야?"

"응,물론 어둡고 무서워서 그런것도 있고 탄수차를 떨어뜨려서 연료가 없어서 그런것도 있어.."

"그럼,아저씨들이 와서 도와줘야겠다"

"응..여기 봐봐...아저씨들이 유선형 기차를 타고 와서 치치를 끌어내 주잖아."

"우와! 다행이다...치치는 정비소로 가는거야?"

"응"

 

 

오랜만에 기차놀이셋트를 꺼내서 놀아봤어요.

치치처럼 탄수차도 싣고 도개교는 아니지만 다리도 건설하고 크레인도 세워놓고 말이죠.

 

 

정류장을 만들어 사람들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기차보다 사람들이 더 커요.

도저히 기차에 탈 수가 없겠네요...

 


 

중간에 기차가 끊어져서 다시 연결하구요..

 

 

 

한 켠에는 마을도 만들었어요. 뾰족뾰족한 지붕이 있는 집도 있어야한다고 해서 말이죠...ㅋㅋ

이렇게 연결된 기차는 사고없이 앞으로 잘 나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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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글.그림, 조경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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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는 꾸준히 시리즈가 출간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 오늘은 길 잃은 물고기를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2007년에 출간된 책인데도 오래된듯한 느낌없이 여전히 베스트셀러네요.

 

 

 

그림책 내용을 소개하자면,

무지개 물고기는 줄무늬 물고기와 함께 구슬을 줍고 있었어요. 얼마 후에 폭풍이 온다는 소식에 친구인 줄무늬 물고기는 다른 곳으로

대피하자고 하지만 무지개 물고기는 좀 더 구슬을 주운 다음에 가려고 해요.

그 사이 폭풍우가 몰아치고 무지개 물고기는 다른 곳으로 휩쓸려버려요.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하지만 전혀 모르는 길이라 주위에 있던 가시복어와 큰 가리비와 알록달록 줄무늬 물고기들에게 물어봐요.

아무도 모르고 있었는데 나이 많은 줄무늬 물고기가 고맙다는 보답으로 준 무지개 물고기의 구슬을 보고

어디에서 왔는지 알게 되지요.

그러면서 무지개 물고기를 찾으러 온 다른 친구들과 만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끝이 난답니다.

 

 

무지개 물고기는 늘 그렇듯 물 속에서 사는 동물들이 많이 등장해요.

그 내용또한 우정과 사랑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구요.

없어진 친구들 찾는다던가 혹은 낯선 물고기이지만 따스하게 받아주는 내용 등

읽고 있으면 아이도 저의 감성도 이뻐질 것 같은 생각이 마구 마구 샘솟네요.

 



 

 

 

반짝 반짝 무지개 물고기가 등장하는 책이 세권있지만 아이는 볼 때마다 좋은가봐요.

여기 이 무지개 물고기 우리집에도 있다고...ㅎㅎ

 

 


 

 

가시복어와 큰 가리비의 도움을 받아 알록달록 줄무늬 물고기가 있는 곳을 찾으러 가요.

 

 

고맙다는 보답으로 건넨 저 구슬로 인해 무지개 물고기는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하찮은 것 하나도 소중히 다루어야겠어요...

 

 

 



 

 

무지개 물고기도 친구들을 찾아서 기뻤지만 무지개 물고기의 친구인 줄무늬 물고기또한 줄무늬 물고기 무리를 만나게 되었어요.

서로에게 다 좋은 결과를 가져왔네요.

 

 

 

 

무지개 물고기 읽으면 독후활동이 거의 정해져있는것 같아요.

 

무지개 물고기 그리기..

반짝이는 물고기 비늘은 칼로 파내어 은박지를 붙이고 물감칠하기로 들어갔어요.

 






 

 

역시 은박지를 붙이니 좀 더 그럴싸하게 보이네요..^^

 

 

 

 

 

 

 

 

요렇게 알록달록 색칠을 하니 무지개 물고기의 모습이 이쁘긴합니다만 은박지로 붙인 곳이 표가 안 나네요..

아이가 색칠을 열심히 하는 바람에 은박지 부분도 거의 다 색칠을 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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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오리들한테 길을 비켜 주세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8
로버트 맥클로스키 지음, 이수연 옮김 / 시공주니어 / 199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귀여운 아기 오리들이 등장하는 그림책

아기 오리들에게 길을 비켜 주세요..이 책은 칼데콧상을 받았네요.

수상했다고 좋은 책이라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책의 내용이 아이들이 읽기에 교훈이 된다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그림책은 전체적으로 갈색톤이랍니다.

 

오리인 말라드 부부는 알을 낳기 위한 최적의 장소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입니다.

그러던 중 제일 안전한 곳을 찾아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오리에게는 물은 살아가는데 필수이지요.

오리 새끼들도 어느 정도 자랐기에 더 큰 둥지와 살 곳이 필요했답니다.

처음 백조배에서 사람들이 던져 준 땅콩을 생각하며 호수로 다시 길을 떠납니다.

 

오리들이 줄을 지어 길을 건널때 사람들 특히 교통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아빠 오리가 있는 호수가로 도착합니다.

여기 이 곳에서 오리가족은 더 큰 행복을 꿈꾸며 살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는 그림책에서 오리 찾기에 바쁩니다.

오리는 어디 있는데? 아빠 오리는? 엄마 오리는? 하면서 말이죠.

 

갓 태어난 아기 오리들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 발사합니다.

 

"아기 오리 정말 귀엽다..."

"새끼 오리가 알에서 깨어나는거야?"

 

 

 

 

아기 오리와 엄마 오리가 복잡한 거리를 거닐고 있을 때 어떻게 지나가지? 하고 물으니

"교통 경찰관 아저씨들이 이렇게 이렇게 해서 오리들이 지나갈 수 있게 해 줄꺼야.. 봐봐.."

 

 

 





 

 

아이와 함께 오리들을 접어 보기로 했어요.

아빠 오리,엄마 오리,그리고 아기 오리 8마리를 말이죠.

 

집에 있는 책에는 오리접기가 없어서 그나마 오리하고 제일 비슷한 것을 접어보았어요.

 



 

생생함을 돋우기 위해 눈스티커도 붙여주구요.

엄마 오리와 아빠 오리가 아기 오리들을 위해 먹이를 주고 있는 모습을 연출해봤어요..

시키지 않았는데도 아기 오리들을 위해 아빠와 엄마가 먹이를 주어야한다면서 말이죠..

 

 

책에서 말하는 내용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해서 잘 살아야함을 암시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무분별한 자연의 파괴로 인해 생물들이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잖아요.

인간은 인간끼리,자연은 자연끼리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함께 잘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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