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것이 정형적인 사람의 모습을 그리거나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일그러진 사람의 표정을 나타내는 작가로 알고 있어요.

입체주의의 대표적인 작가이지요.

 

피카소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가인 피카소의 작품중에서

'게르니카'를 만나볼려고 해요.

 

 

에스파냐출신이면서 프랑스에서 대부분의 작업을 한 피카소

제 2차 세계대전때 조국 에스파냐의 게르니카가 폭격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두 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100여 번의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기념비적인 대벽화를 완성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게르니카입니다.

 

 

 

 

 

<네이버 출처>

 

세로 3.5미터 가로 7.5미터인 커다란 캔버스에 그려진 작품이지요.

 

 

 

 

 

작품전체가 아닌 부분 부분을 설명하고 있답니다.

 

폭격을 받아 아수라장이 된 도시

그 도시위에서 울부짖는 사람들의 비명과 눈물..그리고 죽음

 

이 모든것이 피카소만의 독특한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각인되게 하네요.

숨을 쉬지 않는 아이를 안고 고통을 그대로 느끼는 어머니에서 많은 감정이 오가네요.

 

 

아이는 아직 전쟁의 참혹함이나 고통 이런것을 알지 못합니다.

엄마의 설명을 들으며 하나씩 깨우쳐갑니다.

 

 

 

 

그림을 보며 하나하나 질문합니다..

 

이건뭐야? 이건 왜 이래?

 

 

 

고통을 무채색인 흰색,검정색,회색으로 표현한 피카소처럼 아이도 자기가 무서운것에 대해 표현해보도록 했어요.

 

 

 가장 무서운게 뭐야?

 

 호랑이,괴물,악어 

 

 

 

 

 

 

평소 자기가 무서워하던것을 그려보았어요.

 

검은색바탕의 도화지에 흰색과 회색을 사용하여 무서움을 표현해보았지요.

 

아직 어린 아이도 이렇게 무서운게 있는데..

 

평화롭던 도시에서 폭격을 당해 사랑하는 사람의 주검을 본다는 것이 얼마나 끔찍하고 괴로운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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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자주 보면 상식도 풍부해지고 미적감각도 늘어날것 같아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노력은 하지만 왠지 모를 거리감이 생기는건 어쩔수가 없나봐요.

아이에게 꼭 무언가를 설명을 해 주어야할것같고

명화를 보고 있으면  약간의 불편한 심리가 생기네요.

 

 

한 작가의 작품을 이것저것 가릴것없이 다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들구요.

 

명화를 굳이 설명없이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더라도 명화를 보고 작은 것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

명화보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질까요?

 

문화생활이 익숙치않아 생기는 괴리감같이 느껴지는 명화보기

 

오늘은 그 명화보기를 쉽게 설명한 루크북스 색색깔깔 Ⅱ를 만나보려고 해요.

 

첫번째로 만날 화가는 조르주 피에르 쇠라의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접했던 그림..

제목은 굳이 모르더라도 보기만 해도 아~하! 하는 그림이랍니다.

 

 

네이버 출처

 

점묘주의의 출현을 알린 대표작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점을 찍어 색을 표현하고 있어요.

더 대단한 것은 점을 찍을때도 생각없이 찍은 것이 아니라 보색관계의 색들을 촘촘히 연결하여

멀리서보면 이 다양한 색깔의 점들이 섞여 다른 색으로 보이게 하였답니다.

 

대형캠퍼스 작품으로 완성하는데만 2년이 걸렸다고 하네요.

그동안 끝임없이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것이겠지요.

 

 

 

루크북스 색색깔깔Ⅱ는 조르주 쇠라의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를 부분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을 하고 있어요.

 

부분별로 설명을 하다보니 그 시대의 배경또한 자연스럽게 알게 되네요.

뽀얀 피부를 위해 양산을 썼다든가 치마속에 버들가지 광주리를 넣어 엉덩이부분을 부풀리게 했다든가

 

 

 

엄마 이모 엉덩이가 볼록해

 

 

 

 

쇠라처럼 보색의 점을 찍어 다양한 색깔을 표현해 보기도 하구요.

나무에 매달린 오렌지를 표현했구요.

 

 

 

 

 

 

해바라기에 점을 찍어 해바라기의 씨도 표현해 봤어요.

오랜만의 물감놀이라 그런지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생활속에서 미술놀이가 아이가 명화를 감상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것같아요.

 

 

명화라는 것이 어렵지 않~아요.

아이는 벽에 붙여진 그림을 자주 보면서 명화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집에서 하는 다양한 미술놀이또한 명화를 알아가는 좋은 방법이 될것같아요..

미적수준을 높이는 길은 멀리 있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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