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놀이 Big Pad 신나는 미로 대탐험 집중력 놀이
로런 엘리스.롭 매클러컨 그림, 커스틴 롭슨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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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BORNE

집중력놀이

Big Pad

신나는 미로 대탐험

 

 

 

 

 

 

 

 

 

 

 

 

 

 

 

미로는 오솔길, 바다, 성, 화산, 피라미드, 기차여행, 우주

30가지의 미로 찾기로 구성되어져 있어요.

 

 

 

 

 

 

 

 

 

 

정답은 맨 뒷장에 잘 나와 있어요. 그러니, 틀려도 문제없어요...^^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외출시에 큰 책 한 권을 다 들고 갈 수 없을 때에는

한 두장 정도 챙기고 필기구 등을 챙겨서 가져가면 부피도 가볍고 아이들의 지루함도

달랠 수 있답니다.

 

 

 

 

 

 

 

 

 

 

 

미로 찾기만 하면 너무나도 간단하잖아요. 숨은그림찾기와 색칠하기가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 끌어낼 수 있어요.

 

 

 

 

 

 

 


길을 찾아가며 집중력도 키우고 가다가 잘못된 길을 다시 되돌아 나오며

큰 부분을 볼 수 있는 관찰력도 키울 수 있어요.


게다가 30개의 미로 찾기다 보니 새로운 것에 대한 간접경험도 쌓을 수 있더라구요.

피라미드가 나오는 미로에서 처음 보게 된 미라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구요.

이건 뭐냐? 미라는 뭐냐? 미라의 몸에 있는 흰 것은 뭐냐?

왜 강시나 좀비처럼 팔을 들고 있느냐? 등등을 말이죠.



 색칠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곳곳에 색칠이 되어 있지않은 부분은 자기가 좋아하는 색으로

다양하게 칠을 하더라구요.

숨은그림찾기는 말할 필요도 없구요.. 미로 찾기를 끝내면 숨은그림찾기하며 시간을 보낸답니다.

 

 

 

미로찾기는 단순한 놀이가 아닌 경우의 수를 따지는 교육개발 프로그램이랍니다.

5세~ 7세 유아들에게 아주 좋은 놀이이자 공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공간지각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기에도 좋은 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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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실북 그리며 배우는 공룡의 세계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리는 스텐실북
앨리스 피어시 글, 테츠오 쿠시이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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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실북- 그리며 배우는 공룡의 세계

 

 

 

 

 

스텐실북은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어요.

아마 모든 어스본 도서가 비닐포장이 되어 있는 듯 해요.

그러니 더 소중하게 다루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6개의 스텐실본에 모두 11가지 공룡의 특징이 담겨져 있어요.


티라노사우루스/ 렙토케라톱스/ 디플로도쿠스/ 스테고사우루스/ 람베오사우루스/

파라사우롤로푸스/ 마이아사우라/ 트리케라톱스/ 안킬로사우루스/ 케찰코아툴루스/ 하이드로테로사우루스



육지에 사는 공룡 9종류, 하늘을 나는 공룡 1종류, 물에 사는 공룡 1종류




모두 손으로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되어 있구요. 물론 유아들도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손구멍이 나와 있어요.

 

 

 

 

 

 

 

 

 

 

책의 내용은 각 페이지마다 짧은 이야기가 그려져 있어요.

먼 옛날 지구에 살고 있었던 공룡은 코끼리보다 큰 공룡부터 닭처럼 작은 공룡까지

다양한 크기와 생김새를 가지고 있었어요. 험악한 사냥꾼인 티라노사우루스부터 이가 튼튼한 공룡,

울음 소리로 무리에게 경고를 주는 공룡, 알을 지키는 어미공룡들, 뿔이나 꼬리로 위협을 가하는 공룡,

육지뿐아니라 하늘과 바다에서도 공룡은 살고 있었어요.


공룡의 이름뿐만아니라 공룡에 대한 특징도 배울 수 있어요.

 

 

 


떼어내기 전에는 공룡의 모습이 전체적으로 다 보이지만

떼어낸 후에는 공룡의 실루엣만 보여요.

스텐실판을 종이에 올리고 윤곽을 따라 그린 뒤에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등을

이용하여 꾸미면 된답니다.

 

 

 

 

 

 

 

 

든솔이가 그리고 싶은 공룡을 떼어 냈어요.

그리고 종이에 본을 대고 그리고 있네요.

 

 

 

 

 

 

 

 

윤곽선은 싸인펜으로 그리고 안은 크레파스로 색칠을 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색으로 알록달록 다양해요. 원래 공룡의 색이 아닌 자신만의 색으로 탄생된 공룡인데요.

 

 

그려진 공룡은 오린 후에 공룡의 이름을 적어요. 사실, 공룡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는 아이와 저라서

아는 공룡의 이름은 한정적이에요.

 

 

 

 

 

 

 

 

 

 

우리는 다 그려준 뒤에 젓가락에 붙여서 역할놀이로 해 보았어요.

여아라 그런지 이런 놀이 엄청 좋아하거든요..

 

 

 

 

 

 

 

 

 

 

 

 

이번에는 양초로 윤곽선을 그린 뒤에 수채화물감으로 색칠을 해 보았어요.

양초가 그려진 곳은 물감이 베어들지 않아 아이의 호기심을 이끌어내기에 좋은 것 같아요.




스텐실판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보고 자신의 취향대로 칠을 하거나 꾸며보는 행동으로

책을 그저 보고 읽는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책과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스본도서들이에요.

플레이앤런의 취지가 그대로 적용되는 도서라고 볼 수 있어요.

공룡의 세계뿐만아니라 동물의 세계책도 있으니 두루두루 둘러보시면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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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장 똑똑한 그리기 하루에 한 장 그리기
마이클 힐.샤론 쿠퍼 그림, 샘 스미스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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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설립된 어스본출판사는 '남들보다 더 뛰어난 책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Do It Better' 라는 신념으로

베이비북, 액티비티북, 그리기(컬러링), 스티커북, 토이북 등 다양한 장르의 2000여종의 책을 출간하고 있으며

매해 350여 종의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어스본출판사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지사를 내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도 어스본을 만날 수 있답니다.

 

 

 

 

 

 

 

 

 

 

 

 

 

 

하루에 한 장 똑똑한 그리기는 366가지 그리기가 매 페이지마다 소개되어져 있어요.

그림그리기에 자신이 없는 아이, 나는 잘 못 그려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그림그리기에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러 일으켜주는 책이에요.

어스본 도서들은 기존의 책과 다르게 Play & Learn의 의미로 책으로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장거리 여행시에 차 안에서 아이들이 지루하지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동물(육상 동물, 수상 동물, 하늘을 나는 동물 등), 탈 것(배, 버스, 비행기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도구(전등, 시계, 휴대폰 등), 사람, 놀이기구,

악기(섹소폰, 리코오더 등) 종류별로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끄는 그림들이 소개되어져 있어요.

그리는 순서는 3번에서 4번정도면 쓱싹하고 그릴 수 있도록 간결하게 되어 있어요.


복잡하고 어려운 모양이 아닌 간단한 도형들을 이용해서 기본을 잡고 조금씩 더해져서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형식이라 그림 그리는데 주저하는 유아들 혹은 자신감이 없는 유아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울 꼬맹이는 고양이 좋아해서 보자마자 고양이 그리네요.

고양이 얼굴을 그린 뒤에 귀를 그리고 코와 입, 눈 그리고 몸통을 그리고 뒷다리, 앞다리, 꼬리를 그리면 고양이 한 마리가 금세 완성이 되어요.


 

 

 

 

 

 

 

 

 

그 다음은 백조를 그렸더라구요. 잠깐 화장지 가지러 간 사이에

위에서부터 아빠백조, 엄마백조, 아기백조래요. 아직은 선을 그릴 때 망설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과감하지 못해 늘 지적을 하는 편인데요. 여아라서 이런 경향이 있다고 하시니...기다려봐야지요...

 

 

 

 

 

 

 

 

 

 

 

다음은 초콜릿을 그리고 있어요. 네모난 상자에 칸을 그어 모양별로 초콜릿을 그린 다음 색칠을 해요.

울 아이처럼 연필로 그리고 색칠을 해도 좋고, 색연필이나 싸인펜으로 바로 그리고 칠을 해도 좋을 듯 해요.

 

 

 

그림그리기에 흥미를 붙인 아이는 계속해서 또 다른 그림 그리기에 도전해요.

벽시계를 선택했어요. 네모 모양과 동그란 모양을 그리고 시계의 아랫부분을 그린 다음 시계바늘을 그려요.

그림의 예시와는 다르게 12시를 가리키게 하고 싶다네요.

 

 

 

 

 

 

 

 

 

 

 

 

벽시계그리고 나서는 풀숲에서 나오는 지렁이도 그리고

톱니도 그리고 색칠해요.

 

 

 

 

 

 

아이가 그린 그림들이에요. 일러스트그리기라는 책들이 있던데, 아이들 눈높이에서는 조금 어려운 점이 보이던데요.

하루에 한 장 똑똑한 그리기는 유아와 어린이용 일러스트그리기같아요.

처음에는 보고 따라 그리다가 몇 번 연습하다보면 혼자서도 그림 그리기에 자신감이 쑥쑥 높아질 것 같아요.

한 권의 책이지만 사용하는 아이들의 감성과 느낌에 따라 더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책

지식과 함께 자신감, 흥미, 놀이의 즐거움을 주는 책이 어스본도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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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말 북녘말 천천히 읽는 책 6
김완서 지음 / 현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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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남한)에서 사용하는 말과 북쪽(북한)은 한글이라는 공통된 언어를 사용하지요.

하지만, 외래어가 많은 남한의 단어들과 달리 북한에서는 순수 한글을 상용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같은 단어라도 의미가 다른 단어도 있고,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단어도 있습니다.

남녘말 북녘말은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에서 우리말 풀이하는 일을 하고 있는 분이

남과 북의 통일을 바라며 언어 차이부터 극복해나가면 생각의 차이도 좁힐 수 있다는 마음을 담은 도서입니다.

현북스의 천천히 읽는 책 시리즈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도서입니다.




책에서 소개된 단어는 20가지를 예로 들었습니다.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보다는 남한과 비교해서 의미가 완전히 다르거나 비슷한 단어들을

남한의 <<표준국어대사전>>, 북한의 <<조선말대사전>>을 통해 정확한 뜻을 전달하고 단어의 의미를 충분히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에서의 예시와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예를 들어, '극성스럽다'는 남한에서 약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북한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답니다.

수표라는 단어는 은행에 당좌 예긂을 가진 사람이 소지인에게 일정한 금액을 줄 것을 은행 등에 위탁하는 유가 증권이지만

북한에서는 사인의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남한

 북한

 오징어

 낙지

 낙지

 문어새끼, 새끼문어

 갑오징어(+뼈오징어)

 오징어




작가가 실제 겪었던 일들과 예를 들어 알려 주니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가지며 책을 읽을 수 있을겁니다.

천천히 읽는 책 시리즈는 계속 출간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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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감정 그림책 세트 - 전8권 네버랜드 감정그림책
신혜은 외 지음, 김효은 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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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감정 그림책은 다양한 감정을 깨닫고 바르게 표현하여 마음이 건강하고 씩씩한 아이로 자라도록 돕는 시리즈.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8가지 감정을 담았으며, 아이들이 쉽게 공감하고 마음을 표현하도록 이끌어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도와줍니다.


 행복/ 화/ 무서움/ 부끄러움/ 외로움/ 질투/ 슬픔/ 열등감에 대한 8가지 감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무서움, 외로움, 슬픔, 열등감에 대한 책들을 만나보았답니다.

 

 

 

 

 

 

 

 

 

 

 

 

 

 

앞표지에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요.

본문에서 다루는 감정을 드러내는 표정들이라 어느정도는 짐작이 가실겁니다.

또래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겁니다.

 

 

 

 

 

 

 

 

 

 

 

 

 


뒷표지에는 신철희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님이신 신철희님의 도움글이 있어 본문을 읽고

도움글을 읽어보신다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마음아, 작아지지 마> - 열등감

 

 

 

 

 

 

 

 

 

 

 

 

부바는 키가 작고, 글씨도 삐뚤빼뚤하게 쓰고, 달리기도 못 하고

부바는 항상 동생이나 친구들과 비교될 때마다 나름 밥도 많이 먹고 글씨도 바르게 쓰려고 연습하고

달리기도 잘 하려고하지만 마음대로 잘 되지는 않아요.

자꾸만 마음이 작아지고 어디론가 숨고 싶어져요.


아직 서툰 아이에게 못한다는 지적보다는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이나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해 준다면 아이는 분명 더 크게 성장할 겁니다.


 

 

 

 

 

 

 

 

 

 

 

항상 바닥에 있는 작은 벌레나 꽃을 밟지않기위해 달리는 부바는 작은 꽃을 발견해요.

몸집은 부바처럼 작지만 자존감이 높은 작은 꽃이예요.

작기 때문에 부바와 만났으며 햇님 얼굴이 빨개지는 것도 볼 수 있어요.

작은 꽃과 이야기를 나눈 부바는 자신이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을 깨달아요.

그리고 또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요.



작은 꽃을 만나 자신이 잘 하는 점을 깨닫고 자신감을 회복한 부바의 이야기예요.


아이들의 입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다룬 내용들이라 아이가 읽을 때 자신의 경험이나 주위이야기를 들려주더라구요.







<너도 외롭니?> - 외로움

 

 

 

 

 

 

 

 

 

 

이야기의 전개는 외로움을 느끼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해요.

그러면 친구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깊은 공감을 해 주지요.

어른들도 해 주지 못하는 공감을 어린 유아들이 한다는 설정에

저또한 생각을 많이 하게끔 만든 그림책이예요.



나는 언니도 동생도 없어. 그래서,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 동생이 있다고해서 심심하지않은 것은 아니야

엄마가 전화하는 것만 좋아해. 나랑 놀아주면 좋겠는데../ 넌 엄마 때문이니? 난 아빠 때문이야.

이사 간 친구가 보고 싶어 눈물이 나/ 정말 슬프겠구나, 나도 친한 친구가 멀리 떠나면 속상할 것 같아.



앞선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공감한 친구가 다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형식으로

저마다 자신들의 외로운 마음이나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요.

 

 

 

 

 

 

 

 

 

 


그리곤 이 아이들은 자신의 외로움을 극복할 방법을 서로 의논해서 찾아요.


언니, 동생이 없는 친구는 애완동물을 기르기를 권하고

아빠가 보고 싶으면 아빠와 다음에 뭐 하고 놀지 생각해 보고

친구들과 친해지기 어려운 경우에는 먼저 다가가서 안녕하고 인사를 해 보고

혼자 자기 어려운 친구에게는 이제는 어린이이니까 인형과 함께 자 보기를 권하고




외로움을 극복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저도 생각못한 방법들을 말이죠.





<덜덜덜, 겁이 나요> - 무서움

 

 

 

 

 

 

 

 

 

 

 

 

꼬마유령은 어둠이 무섭고, 개도 무섭고, 낯선 곳도, 엄마가 없는 것도 무서워요.

유령이라하면 무서울 게 없는 존재인 듯 한데 말이죠.

나이 많은 할아버지 유령도 무서운게 있다네요. 나이가 많으면 무서움도 사라질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무서움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인가봐요.

 

 

 

 

 

 

 

 

 

 

할아버지와 함께 무서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요.

밤에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생각해 본다거나, 개에 관련된 그림책이나 그림을 그려보고

낯선 유치원을 여기저기 탐색해 보고 엄마없이도 즐거웠던 때를 생각해 보는 것 등으로 무서움을 극복해요.





<슬픔을 멀리 던져요> - 슬픔

 

 

 

 

 

 

 

 

 

준영이가 아기때부터 가지고 있던 강아지인형 멍멍이가 있어요.

물놀이도 잠자리도 여행도 식사도 모두 멍멍이와 함께했어요. 남들이 멍멍이에게서 냄새가 난다고 다른 인형을 가져다줘도 준영이는 멍멍이가 최고로 좋았어요.

어느날 멍멍이를 잃어버렸어요. 기차에 두고 내렸나봐요.

전화를 해도 멍멍이를 찾을 수가 없다네요.

 

 

 

 

 

 

 

 

 

매일매일 멍멍이가 보고 싶어 준영이는 울음을 터뜨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엄마는 준영이와 함께 멍멍이가 행복한 곳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 잘 지내고 있을거라고

슬픔을 동글동글 뭉쳐서 하늘로 슈웅 던져버리자고 제안해요.

당분간은 멍멍이가 생각나겠지만 준영이도 슬픔을 멀리 던져버리고 잘 지낼 수 있을거예요.

 

 

 

 

 

 

 

 

네 권의 책 중에서 슬픔을 멀리 던져요 이 책은 울 아이의 요즘 심정을 담은 책이랍니다.

경주 여행에서 잃어버린 강아지 인형 이름은 아기여우예요.

2년 가까이 같이 생활하고 다른 인형을 사 주면 잠깐 가지고 놀 뿐

아기여우는 항상 든솔이와 함께 했어요.


책 속 준영이처럼 어딜가나 늘 가지고 다녔던 아기여우인데, 경주 동궁과 월지 야간개장관람하면서

가방에 넣었다가 빠진 것 같더라구요. 나온 뒤에 발견하고 다음날 전화를 했지만 인형을 찾을 수 없었어요.

마트에 가서 다른 인형으로 일단 마음의 안정을 찾게 했지만 그동안 정이 들어서그런지 쉽게 아기여우를 잊지 못하네요.

 밤에 잠 들다가 아기여우가 보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기도하구요.

물론 책을 읽어주면서 준영이도 너와 똑같은 마음이 들었을거다하니... 엄마가 아기여우 이야기를 꺼내서

생각이 나서 더 슬프다고.... 그리고 마음이 안정이 되었을 때는 아기여우가 경주박물관에 가서 내가 못 본 것도 보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살거야...그치? 이런 말을 꺼내기도 하네요.

든솔이도 준영이처럼 슬픔을 멀리 던져버릴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권말에는 책을 읽고 난 뒤 책 속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나와 있어요.

다른 친구의 감정뿐만 아니라 나도 겪었던 감정을 생각해 보고 적어봄으로써

감정 정리 혹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답니다.



네버랜드 감정 그림책은 유아들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이 읽고 유아들의 감정 혹은

지금 우리의 마음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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