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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장 똑똑한 그리기 ㅣ 하루에 한 장 그리기
마이클 힐.샤론 쿠퍼 그림, 샘 스미스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평점 :

1973년 설립된 어스본출판사는 '남들보다 더
뛰어난 책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Do It Better' 라는 신념으로
베이비북, 액티비티북, 그리기(컬러링), 스티커북,
토이북 등 다양한 장르의 2000여종의 책을 출간하고 있으며
매해 350여 종의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어스본출판사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지사를 내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도 어스본을 만날 수
있답니다.

하루에 한 장 똑똑한 그리기는 366가지 그리기가
매 페이지마다 소개되어져 있어요.
그림그리기에 자신이 없는 아이, 나는 잘 못
그려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그림그리기에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러 일으켜주는
책이에요.
어스본 도서들은 기존의 책과 다르게 Play
& Learn의 의미로 책으로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장거리 여행시에 차 안에서 아이들이 지루하지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동물(육상 동물, 수상 동물, 하늘을 나는 동물
등), 탈 것(배, 버스, 비행기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도구(전등, 시계, 휴대폰 등), 사람, 놀이기구,
악기(섹소폰, 리코오더 등) 종류별로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끄는 그림들이 소개되어져 있어요.
그리는 순서는 3번에서 4번정도면 쓱싹하고 그릴 수
있도록 간결하게 되어 있어요.
복잡하고
어려운 모양이 아닌 간단한 도형들을 이용해서 기본을 잡고 조금씩 더해져서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형식이라 그림 그리는데 주저하는 유아들 혹은 자신감이 없는 유아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울 꼬맹이는 고양이 좋아해서 보자마자 고양이
그리네요.
고양이 얼굴을 그린 뒤에 귀를 그리고 코와 입, 눈
그리고 몸통을 그리고 뒷다리, 앞다리, 꼬리를 그리면 고양이 한 마리가 금세 완성이 되어요.

그 다음은 백조를 그렸더라구요. 잠깐 화장지 가지러
간 사이에
위에서부터 아빠백조, 엄마백조, 아기백조래요.
아직은 선을 그릴 때 망설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과감하지 못해 늘 지적을 하는 편인데요. 여아라서
이런 경향이 있다고 하시니...기다려봐야지요...

다음은 초콜릿을 그리고 있어요. 네모난 상자에 칸을
그어 모양별로 초콜릿을 그린 다음 색칠을 해요.
울 아이처럼 연필로 그리고 색칠을 해도 좋고,
색연필이나 싸인펜으로 바로 그리고 칠을 해도 좋을 듯 해요.
그림그리기에 흥미를 붙인 아이는 계속해서 또 다른
그림 그리기에 도전해요.
벽시계를 선택했어요. 네모 모양과 동그란 모양을
그리고 시계의 아랫부분을 그린 다음 시계바늘을 그려요.
그림의 예시와는 다르게 12시를 가리키게 하고
싶다네요.


벽시계그리고 나서는 풀숲에서 나오는 지렁이도
그리고
톱니도 그리고 색칠해요.

아이가 그린 그림들이에요. 일러스트그리기라는 책들이
있던데, 아이들 눈높이에서는 조금 어려운 점이 보이던데요.
하루에 한 장 똑똑한 그리기는 유아와 어린이용
일러스트그리기같아요.
처음에는 보고 따라 그리다가 몇 번 연습하다보면
혼자서도 그림 그리기에 자신감이 쑥쑥 높아질 것 같아요.
한 권의 책이지만 사용하는 아이들의 감성과 느낌에 따라
더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책
지식과 함께 자신감, 흥미, 놀이의 즐거움을 주는
책이 어스본도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