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행복한 독후 놀이 시간 엄마와 행복한 미술 시간
더함미술연구소 박지영 지음 / 진선아이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진선아이의 엄마와 행복한 독후활동 시간을 소개할게요.

<<엄마와 행복한 독후활동 시간>>은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창의적인 독후 놀이를 할 수 있는 독후 프로그램을 소개한 책이랍니다.

독서를 창의 놀이에 접목하여 책 내용을 주제로 그리고 만들고, 붙이는 입체적인 독후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이끌고 책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초등교과 수록도서를 활용해 교과 연계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었답니다.

 

 

 

 

총5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1장 행복한 가족

2장 아름다운 자연

3장 바른생각, 바른습관

4장 소중한 너와 나

5장 즐거운 상상



총 48권의 도서를 이용한 독후활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엄마 사랑해요!라는 주제로 우리 엄마 책을 읽고 독후활동과 더불어 책을 읽고 난 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습니다.

독후놀이의 준비물과 과정은 사진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하나하나 보면서 따라하면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창의미술활동, 독후활동, 독후놀이, 유아책추천, 유아도서


4세~7세까지 권장도서로 되어있지만 초등저학년까지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유명한 도서 무지개 물고기로 독후놀이를 해요.

저는 무지개 물고기 그리면서 은박지나 수채물감, 크레파스를 이용해서 두어번 놀이를 해 봤는데요.

책에 소개한 내용은 무지개 물고기 모빌을 만들었네요.


 

 

 

 

 

 

 

실리콘 몰드를 이용해서 부러져서 사용하기 불편한 크레파스를 전자렌지에 녹여서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이런 방법은 아이와 부담없이 할 수 있을 듯 해요.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이끌어내도록 초등 교과 내용이 바뀌었는데요.

그 취지에 맞게 이 책의 구성또한 창의미술활동이 주를 이룹니다.

굳이 미술학원에 보내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책의 주제에 맞는 미술활동을 하다보면

아이의 생각과 사고가 더 확장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총 48 개의 독후놀이를 보며 많은 도움을 얻길 바랍니다. 더불어, 아이의 성향에 맞게 책 내용에 소개된 독후놀이를

조금씩 변형해도 되지 않을까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터널의 날들 보림 창작 그림책
이미나 글.그림 / 보림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2회 보림창작스튜디오 수상작


"우리를 스쳐 가는 빛나는 날들"


어둠침침한 터널을 흥미로운 공가능로 변모시킨 작가의 탁월한 감수성과 박진감 있는 표현에서

건강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그림책 작가 류재수


 


표지의 그림속의 자동차들은 거친 듯한 느낌에 흑백으로 표현되어져 있습니다.

보림창작스튜디오 수상작이라 기존 작가와는 다른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긴 그림책에는 그림이 주를 이룹니다. 글자는 한두줄 정도 어느 페이지에서 보면 글자없이 그림만으로

표현한 부분도 엿보입니다.

터널의 날들은 터널이 처음 완공되어 자동차들을 맞이하는 순간부터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는 과정을 덤덤하게 보여줍니다.

검고 어두운 터널이지만 바람도 불고 꽃씨도 날리고

낙엽도 날리며 겨울의 매서운 눈과 바람까지 모두 다 묵묵히 받아들입니다.

아무도 오지 않는 밤도 있지만 아이들이 탄 버스의 들뜬 모습과 시끌벅적함은 터널이 좋아하는 것중의 하나같습니다.

아이도 나도 한 살 더 먹었어요 이 부분에서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터널은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지나가기 위해 만든 인조물입니다.

산과 산의 구불구불한 길을 가다가 터널이 뚫리면 거리도 짧아지고 시간도 단축되지요.

편리함의 이면엔 터널이 만들어지면서 자연환경은 많이 훼손되기도 합니다.

어느 것이건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마련이죠.


터널의 시선에서 지나가는 자동차들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궁금합니다.

그저 스쳐지나가는 것일 뿐이지만 매일매일 보게 되면 그것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게 당연하지요.

터널은 그 자리 그대로 있지만 자연에 순응하며 하루하루를 맞이하게 될 겁니다.



꽃씨와 낙엽.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길목에 서 있는 나는 터널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를 찾아서 햇살어린이 38
샤미니 플린트 지음,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싱가포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작가의 동화책이다. 제3국 특히,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 나라의 그림책이나 동화책은 접하기가 쉽지 않은 편인데,

현북스에서 출간된 아빠를 찾아서는 말레이시아 사회를 조금이나마 접할 수 있어서 기대도 되고 새롭기도 했다.


처음 내용은 분명히 주인공 소녀 마야의 아빠가  존재했고, 같이 살고 있다. 하지만, 뒷 부분의 이야기로 넘어가다보니 왜 제목이 아빠를 찾아서인지를 알 것 같았다.

마야는 백인 아빠와 인도 엄마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인도가 아닌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다. 이야기 중에서도 나오는데 대부분이 말레이시아인이라 마야를 비롯한 다른 친구는

소수인이다. 특히나 바투말라르에 대한 선생님들의 무시와 친구들의 따돌림에 대한 내용들이 나올 때마다 소수로 살아가는 마야의 심정과 괴롭힘 당하는 친구를 돕고 싶지만

자신또한 괴롭힘을 당할까봐 도와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국내외를 막론하고 따돌림이라는 큰 문제를 어느 사회에서나 가지고 있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랐다.


마야는 아빠, 엄마, 오빠와 함께 살고 있다. 소도시에 살고 있지만 아빠의 벌여놓은 일들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아빠와 엄마의 다툼은 점점 심해진다.

그 정점에 결국은 두 사람이 이혼을 하게 된다. 아이들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어른들의 잘못으로 두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살지 못하게 된다.

그 심정을 문장으로 대신한다.


"우리의 일상에서 아빠가 계셨던 곳에 아주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그 구멍은 어떤 곳으로도 채울 수 없었다. "


마야는 10살의 소녀이지만 축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작가가 밝혔듯이 1986년 월드컵의 이야기를 곳곳에 담아 두었다.

브라질 선수인 지코를 가장 좋아하고 축구를 하지는 못 하지만 축구공을 선물로 받고 학교에서 그것도 여학교에서 축구 연습을 한다.

처음엔 한 명이던 선수가 두 명 그리고 학교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누르하야티가 선수로 뛰면서 누르하야티 아빠의 전폭적인 지지로 학교 대항 시합이 열리게 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로 마야네 학교가 우승을 거머 쥔다. 최우수 선수로 뽑힌 마야는 브라질과 잉글랜드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된다. 그 곳에서 마야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일을 경기중에 벌이는데.......

비록 마야의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마야는 씩씩하게 잘 살아갔을거라 짐작이 간다. 축구를 좋아하는 마야의 마음이 글 전체에 고스란히 담겨 모든 것이 축구와 연관되는

내용이라 축구를 좋아하는 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길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 빛깔이 만났어요 - 보색 그림책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재희 글.그림 / 보림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림출판사에서 영유아를 위한 보색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임의의 2가지 색광을 일정 비율로 혼색하여 백색광이 되는 경우, 또는 색상이 다른 두 색의 물감을 적당한 비율로 혼합하여 무채색이 되는 경우로 색상환에서 서로 대응하는 위치의 색. 이 두 색을 서로 상대방에 대한 보색 또는 여색()이라 한다.

 

 

 

 

 

 

 

 

 

빨강청록, 노랑남색, 연두와 보라 등의 색은 서로 보색인데, 이들의 어울림을 보색대비()라 한다.

색상환()속에서 서로 마주 보는 위치에 놓인 색은 모두 보색 관계이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아기들은 태어나면 흑백만을 인지할 수 있다가 점점 다양한 색에 눈을 뜨게 되는데요.

이 책은 아름다운 보색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표지에서부터 보색인 주황과 파랑을 보여줍니다.

위에 제시된 보색표를 보면 주황과 파랑은 서로 보색입니다.

보색으로 이루어진 장면들은 보는 이에게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더불어 수채화로 이루어진 그림이라 편안함은 더 가중되지요.


 

 

 

 

 

 

 

 

 

 

 

 

 

 

 

 

 

영유아들이 친근해하는 동물을 이용해서 이야기가 구성되어져 있어요.

새, 카멜레온, 물고기, 거북, 애벌레와 나비

보드북이라 내용은 간결하면서도 그림이나 문체는 부드럽답니다.



하나씩 끊어진 듯 하지만 이야기로 연결하면 아이들은 더 집중해서 보고 듣게 될 것입니다.


나뭇가지에 앉은 새들은 하늘 높이 훨훨 날아가고

카멜레온들은 친구끼리 모여 꼼지락거리고

물고기들은 짝꿍 찾아 헤엄치고

엄마 거북과 아기 거북은 파도 타고 넘실거리며

애벌레는 나비가 되어 고운 꿈을 꿀거야!



사람은 한 가지 색상을 오랜 기간 보고 있으면 그 색의 보색이 잔상으로 떠오른다고 해요.

이를 이용한 그림책도 소장하고 있는데요. 이는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서 그렇다고하네요.

궁궐의 단청도 인상주의 화가들도 보색 대비를 통해 눈을 편안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그 색들이 돋보이게 하여 더욱 더 풍성한 아름다움을 전달한다고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야구 이야기
카디르 넬슨 지음, 문은실 옮김 / 보림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야구에 대해 좀 안다고 자신할 수 있지만 책을 읽다가 니그로 리그에 대해서는 몰랐다.

니그로 리그란 흑인들만의 리그다. 메이저 리그의 구단주들이 흑인이 그라운드에서 뛰는 것이

싫다는 이유로 그들은 암묵적으로 60년간 흑인 선수들을 쓰지 않았다.

그래서 야구를 사랑하는 흑인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었고

니그로 리그는 백인들이 하는 야구보다 훨씬 더 재미나고 박진감이 넘쳐

관중들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재키 로빈슨이 메이저 리그로 진출하면서 니그로 리그는 쇠퇴의 길로

접어든다. 흑인 선수들의 기량을 알아 본 구단주들이 그들을 스카우트했기때문이다.

 

 

 

 

 

 

 

 

 

<<We are the ship>> 은 니그로 리그 선수들과 구단 그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흑인들은 우리 만의 프로 구단, 즉 흑인들만의 리그를 꾸려 나가는 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었다.

그 때 나타난 이가 루브 포스터다. 그는 흩어져 있는 흑인 구단주들을 불러 모아 니그로 내셔럴 리그라는 이름을 붙여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었다.



그가 한 말이 책 제목이다.


"We are the ship"


우리는 망망대해에 떠 있는 단 한 척의 배다!"

 

 

 

 

 

 

 

 

 

 

 

 

그림책의 구성은 야구의 구성과 동일하게 되어있다.

1이닝부터 9이닝까지 그리고 연장전까지 니그로 리그의 야구 선수인 화자가 들려주는 이야기형식이다.

니그로 리그의 유명한 선수들이며 일화, 니그로 리거들의 플레이, 구단주


니그로 리그 선수들의 연봉은 적었다. 그리고 그들은 돈이 되는 경기라면 하루에 두세경기쯤은 문제없이 뛰었다.

장거리도 마다않고 달려갔다. 심지어 돈이 없어 트럭에 히치하이킹까지하며 경기장에 도착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야구라는 큰 희망이 있고 언젠가는 우리도 메이저 리그에 입성할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그들은 백인들이 하는 야구보다 훨씬 더 생동감있고 빨랐으며 흥미진진했다고 한다.

 

 

 

 

 

 

 

 

니그로 리그에서 메이저 리그로 간 재키 로빈슨의 그림이다.


니그로 리그의 쇠퇴를 가져 온 선수이기도 하지만 흑인들이 다시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준 선수이기에

흑인 선수들사이에서는 영웅적인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그로 인해 메이저 리그 구단주들이 다시금 흑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게 되고

박봉에 시달리던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메이저 리그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이 보여주는 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우리가 알지 못했던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과

그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 그리고 유화로 그려 낸 선수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뒷표지에 이렇게 쓰여져 있다.


"어떻게 그런 일들을 다 해냈을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야구를 너무도 사랑해서 야구 이외의 다른 건 모두 무시해 버렸다.

우리는 야구 선수들이다.

우리는 야구 말고는 다른 그 어떤 일에도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