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을 아름답게 바꾸는 빛의 마법
무라즈미 지아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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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한마디로 조명스타일링북이다. 조명을 어떻게 사용하고

배치하는지에 대한 세세한 팁이 나와 있어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나로써는 정말 반가울 수밖에 없다.

인테리어 관련 블로거는 거창하게 돈을 들여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것보다

조명을 어떻게 비치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집안의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강조했던 글이 생각난다.


 

 

 

 

 

 

 

 

 

 

 

 

 


일본 유명 조명 디자이너가 직접 자기 집에 활용한 조명 인테리어를 보여줌으로써 조염 뿐 아니라

 디자이너의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값비싼 조명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조명의 밝기 조절과 공간에 맞고 각 장소에 맞는

적절한 조명 사용법을 제시해 줌으로써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것들이 52가지나 소개되어 있다.

아침과 한낮에 즐기는 빛, 해질녁에 즐기는 빛, 밤에 즐기는 빛 이렇게 3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인공조명이 아닌 자연조명으로 아침과 한낮, 해질녘, 밤 등으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으니 우리 집 구조와 공간에 맞게 하나씩 적용해보면 좋을 듯 싶다.

 




인테리어 책 추천, 조명 책 추천, 인테리어, 조명

 

 

 

 

 

 

 

 

중간중간 6개의 칼럼은 조명에 따른 눈높이, 에디슨 전구,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초, 램프, 팬던트 라이트, 소켓의 종류와 선택 등을

알려주는 부분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앞으로는 에너지 절약뿐아니라 마음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질 높은 빛이 될거라고 한다.

과거에는 어둠을 밝히는 정도로만 생각했던 조명이 이제는 분위기와 연출에 따라 안락함까지 선사하는

친구로서의 의미도 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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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컬러링북
앤서니 브라운 그림 / 현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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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현북스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컬러링북이 새롭게 출시되었어요.

우리나라 엄마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중의 한 사람인데요. 70세가 넘은 연세이지만

지금도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지요.

앤서니 브라운 코끼리 그림책은 작년에 출간이 된 그림책인데요.

앤서니 브라운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이전에 그리고 쓴 그림동화책이랍니다.

앤서니 브라운 작가에게는 첫 자식과도 같은 그림책이지요.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며 동물들의 표정이 확대되어 표현되어 있어 사실감이 더해지는 그림책이에요.


앤서니 브라운 컬러링북에는 앤서니 브라운 코끼리외에 우리 친구하자도 함께 포함되어져 있답니다.

 

 

 

 

 

 

 

 

 

사진에서 보면 컬러링북의 크기가 꽤 커 보이지않나요?

실제로 책의 크기는 실제 그림책보다 훨씬 더 크게 만들어졌어요.

색칠할 때 힘들기는 하겠지만 완성한 그림이 더욱 더 멋지지않을까싶습니다.

 

 

 

 

 

 

 

 

 

 

 

울 아이는 악어가 나오는 장면을 컬러링했어요.

작은 칸들이 모여 악어의 비늘을 표현하는데요. 세세하게 하나하나 색칠하고

악어에게 왕관까지 씌워 주었어요.

잇몸은 빨간 색으로 군데군데 보면 썩은 이도 한두개씩 넣었어요. ㅋㄷ

속눈썹까지 그려주고요. 마치 무지개 악어같습니다.

 

 

 

 

 

 

 

 

이것은 아침 준비하면서 남는 시간에 그리다가 등교했어요.

코끼리의 귀는 어떤 색이지? 코끼리의 몸은 여러가지로 할까? 고민하더니 코끼리와 꽃들 마무리하고

풀잎 색칠하다가 시간이 다 되어 갔답니다. 나머지는 다녀와서 또 할 거랍니다.




올해는 앤서니 브라운 탄생 70주년, 작가 데뷔 40주년으로 6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특별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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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2
다비드 칼리 글, 마우리치오 A. C. 콰렐로 그림, 박우숙 옮김 / 현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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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위대한 해적>>

 

 

 

 

 

 

 

 

우리 아빠가 위대한 해적이라 믿는 아이. 항상 여름에 오셔서 바다 냄새를 풍기며, 지도를 펼쳐 다녀온 곳을 보여 주고

바다와 관련된 선물을 가지고 오시는 아빠, 아빠와 함께 일하는 해적의 이름까지도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아빠에 대한 믿음이 강한 아이다.


아빠가 들려주는 해적 이야기는 무척이나 멋지다.

아빠는 '희망'이라는 아빠의 배에 관해서도 들려 준다.

무슨 희망이냐고 물으면 "집에 돌아간다는 희망이지."라고 답해주신다.

여기서는 눈치를 챘어야하는데, 아빠는 아이가 생각하는 위해닿 해적이 아닌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아홉 살이 되던 해 여름, 아빠에게 일이 생겼다며 엄마와 함께 기차를 타고 간다. 이상하다. 아빠는 해적이라 바다에 있어

배를 타고 가야 하는데.....하지만, 엄마의 무거운 분위기와 표정에 침묵만을 유지할 뿐이다.

드디어 도착한 곳은 벨기에의 병원.


 

 

 

 

 

 

 

 

 

온몸에 붕대를 감고 있는 아빠. 그렇다. 아빠는 해적이 아닌 광부였다. 석탄을 캐는 광북, 바다가 아닌 땅 밑 어두컴컴한 곳에서 일하는 광부말이다.

자기를 속였다는 실망감과 배신감이 들었다. 비록 해적 아빠는 마음속에서 돌아가셨지만 광산에서 일하는 용감한 아빠를 새로 만난 것이다고

생각한다. 해적이 아니지만 광부 아빠도 여전히 사랑한다.

다행히 완쾌 후 아빠는 집으로 오셨다. 하지만 예전의 생기와 활기는 보기 드물다.

창고로 내려가 일하던 가방을 뒤적이다 바다에서 별을 보고 방향을 찾는 육분의를 만지작거리며

여행을 하며 세상을 탐험하고 싶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 했다고.

그날 밤, 아이는 아빠의 꿈을 통해 아빠를 이해하게 되었다.

아빠의 꿈을 접고 가족을 위해 먼 곳에서 어두운 땅 속에서 일을 하면서도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는 것을.



 

 

 

 

 

 

 

 

 

함께 일하던 광부들과의 만남에서 치열하지만 용감한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한다.

무서운 해적의 표정이 아닌 왠지 쓸쓸하고 처량해 보이는 이유가 삶에 지친 모습이라 더욱 더 그리 느껴진게 아닌가싶다.

 

5월 가정의 달인만큼 아빠에 대한 생각을 느껴볼 만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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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잡는 큐브 수학 1-1 (2016년) 동아 큐브수학 시리즈 (2016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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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월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학교 일정을 보니 7월 중순이후에 여름방학이 잡혀 있는 것을 보고 1학기도 얼마남지 않았구나싶은 생각이 드네요.

2학기 준비를 슬슬 해야 할 시기인가싶네요.

1학년 처음 들어가서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게 많아 이것저것 실수를 범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2학기에는 좀 더 계획을 세워서 잘 해나가야할 듯 싶어요.

1학기동안 아이와 함께 문제집을 다양하게 풀어봤지만 그중에서 울 아이에게 잘 맞는 문제집을 골라봤어요.



3단계별로 구성된 개념잡는 큐브수학을 추천하려고 해요.

 

 

 

 

 

 

 

 

크게 3단계별로 나뉘어져 있어요.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스토리텔링으로 단원열기부분이에요.

전체 내용을 이야기로 꾸며서 배울 내용을 한번에 파악하기 좋아요.

 

 

 

 

 

 

 

 

 

 

 

 

 

 

 

1단계 교과서 개념학습


한눈에 개념 쏙을 통해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교과서 활동 문제들로 원리를 이해하며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개념잡기 부분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어요. 한 페이지는 개념정리부분이고

또 한 페이지는 개념에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어 있어요.


개념을 확실히 잡아주니까 문제풀기가 훨씬 쉽답니다.

아이들은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문제를 풀거나 진도를 나가면 꼭 틀리더라구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념정리가 우선시 되어야하고 제대로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아출판/초등문제집/초등수학/수학전문문제집/개념잡는 큐브수학

 

 

 

 

 

 

 

 

2단계 한 번 더 익히기


교과서 개념잡기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한 번 더 풀어 봄으로써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개념에 대해 강조를 하네요.

앞서 풀었던 개념잡기 부분을 보충해주면서 개념별로 문제를 풀 수 있게끔 해 두었어요.

예를 들어 개념잡기 34쪽 1. 같은 모양 찾기/ 여러 가지 모양 찾기에 해당되는 문제가

각각 세 문제씩 나와 있답니다.

 

 

 

 

 

 

 

 

 

 

 

 

 

 

3단계 익힘책 확인학습



대표문제로 다지기, 서술형 기초잡기, 단원 평가/ 문제해결력 기르기

단원에서 꼭 풀어 보야야 할 익힘책 문제와 실생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서술형 문제를 단계적으로 접근하여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단원에서 배운 내용을 마무리한 후 복잡한 문제를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풀어 볼 수 있습니다.


3단계는 앞서 나온 1, 2단계보다 훨씬 더 많은 문제를 담았습니다.

다양한 문제유형들이 출제되어 처음에는 아이가 조금 힘들어하기도 했답니다.

특히 서술형 문제를 힘들어하다보니 서술형 기초잡기의 풀이과정을 적는 부분을 꽤 싫어했었어요.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 연습이 되니 이젠 혼자서 풀이과정부분을 적으려고 하더라구요.

부단한 노력의 결과가 아닌가싶어요.

 

 

 

동아출판 2학기 수학 도서 이벤트가 온라인 서점 yes 24에서 진행중입니다.

http://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125488

 

2학기 수학 도서 구매시 예쁜 반창고 득템의 기회까지 주어지니 동아출판의 개념잡는 큐브수학, 백점맞는 수학,

차이를 만드는 수학, 유형잡는 큐브수학이 있답니다.


 


지금은 학교 진도보다 조금 늦지만 3단원을 풀고 있답니다.

개념이해는 중이상으로 되어 있는데, 계산부분이 약한 듯해서 좀 더 보충을 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개념잡는 큐브수학은 개념정리는 확실한데, 계산 부분 문제의 분량은 조금 적은 듯 해서 아쉽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2학기에도 개념잡는 큐브수학을 구입해서 활용할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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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번째 시 - 아동 한시 선집 진경문고
안대회 편역 / 보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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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적에 동시 자주 썼고 자주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지금의 학생들은 동시에 대해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동시는 어린이를 독자로 두고 쓰는 시 혹은 어린이들의 시를 일컫는 단어인데요.

어린이들이 쓴 한시를 동몽시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동몽은 지식이 별로 많지 않은 아동을 일컫는 말이고, 동몽이 쓴 시라 해서 동몽시라 불렀다네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이, 이항복, 정약용 등 저명한 학자와 정치가들이 어린 시절에 쓴 한시는 꽤 알려져 있지만,

그 외의 옛 아동들이 쓴 시는 굉장히 많지만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 작품이 남아 있지 않기도 하고 시인의 이름도 잊혀졌고, 명사나 위인이 되어서 문집을 내어도

성인의 기준을 들어 유치하다고 낮게 평가하고, 습작이나 미완성이라는 이유로 버렸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에 그동안 모아 두었던 동시들 중에서 우수한 작품을 골라 옮기고 이해를 돕기 위해 글을 덧붙여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답니다.

대부분 처음 소개되는 동시들이 대부분이고, 가깝게는 100여 년 전부터 멀게는 900년 전까지의 동시 중에서

200편 가까이 옮겨 실었습니다.




옛 동시를 현대 동시와 비교해가며 읽어 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크게 여섯 가지의 주제로 동시를 분류했습니다.


1. 우주를 꿈꾸다: 해와 달과 별 등 우주와 천체에 대한 호기심과 상사을 거침없이 노래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 이해하는 작품들입니다.


2. 자연과 계절을 노래하다: 가까운 산이나 강, 바다 풍경과 비나 눈이 내리고 꽃이 피는 계절 풍경을 즐겨

묘사하는 작품들로, 신선한 감각으로 노래한 시가 많습니다.


3. 동식물과 어울리다: 생명을 가진 동식물에 큰 관심을 보인 작품들이 많은데, 놀랄 만한 새로운 발상과 생명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이 흥미롭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4. 더불어 살아가다: 남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생활을 다룬 작품들로 인간과 사회에 대한

다채로운 시각이 드러납니다.


 

5. 사물을 그려 내다: 생활 주변의 사물을 묘사한 작품들로, 사물들의 특징을 단순하면서도 날카롭게 포착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서 그려 내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 특유의 정서와 생각이 흥미롭게 표현됩니다.


 

6. 짧은 구절 긴 생각: 두 구절만으로도 훌륭하게 생각과 정서를 표현한 동시들입니다. 군더더기 설명 없이 선명한 이미지와

생각을 전하는데,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많은 동시가 대체로 이런 부류의 작품입니다.


 

 

 

 

 

 

 

9세 때 지은 시인데 사용하는 단어가 요즘 아동들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입니다.

물론 시대적 배경이 다르니까 그럴 수 있겠지만 어른들도 이렇게 시를 쓸 수 없을 듯 하네요.

 

 

 

 

 

 

 

 

 

 

위에 소개된 시를 보면 내용이 재미납니다. 아동 특유의 재치와 상상이 돋보입니다.

각 시마다 시를 지은 나이대가 나옵니다. 김시습은 5세 때 지은 시라고 합니다.

두부라는 제목에 걸맞게 내용이 재미납니다.






권말에는 수록 작가별, 수록 작품별로 찾을 수 있으니 한 번에 읽기보다는 여유를 두고

천천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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