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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를 위한 시
팀 구텐베르크 지음 / 구텐베르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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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를 찾는 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보았던 뒷표지에 써있던

"당신은 충분히 홀로 설 자격이 있다.

 꿈을 꾸는 당신에게 건네는 따스한 말 한 마디" 라는 이 글귀 부터가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서평단으로 당첨되어 너무나 감사하게도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머리말에서 부터 깊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이 시집은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명확한 의도와 목적을 갖고 쓰였다. (중략)

 해석의 여부는 전부 여러분에게 달렸다.

 각자의 정답을 선택할 권리는 모두 각자에게 귀속되니까."

" 즐거운 성철의 시간을 향유하길 바란다."

이 인사말처럼... 정말 즐거운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려운 자기계발서?를 따뜻하게 풀어놓은 시 같았습니다.

제목 그대로 <홀로서기를 위한 시> 그 자체였습니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특히 2장 고독과의 대화 편이 좋았습니다.

저는 고독에 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도, 또 고독이란 단어도 싫어했는데

이 시집을 읽으면서 진정한 고독과 내 안의 나와의 대화라던지,

고독의 극복과 해결을 통해 진정한 홀로서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게 쓴 편지> 시를 읽었을 때는

진심으로 나도 나에게 나의 마음에게 편지를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구절들이 많아서 여기 저기 체크해두며 읽느라 더디게 읽고 아껴읽었네요~

진정한 홀로서기를 위해 나와의 대화와 성장이 필요하신 분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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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를 위한 시
팀 구텐베르크 지음 / 구텐베르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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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서의 시? 버전입니다. 너무 좋아요~! 읽을수록 가슴에 새기게 되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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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소설Y
조은오 지음 / 창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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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서평단이 당첨되어 ㅎㅎ

두근 두근 설레임과

기대와 추리?로 함께

작가님도 추리해보고 ㅋ;;;

그렇게 읽다가ㅋㅋ

책을 다 읽기 전에 작가님을 알게 됐어요 ㅎㅎ;;;

무튼~

알을 깨고 나온다는... 이 문장...

소설 <버블> 은 주인공 '07' 이

'중앙' 이라고 하는 곳에 살면서

'126' 이라는 인물을 만나서

'외곽' 이라는 곳으로 가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중앙' 이라고 하는 곳에선

갈등의 불란을 없애기 위해 모두가

'버블' 안에 살고 있어요~

신발에도 자석?처럼 되어있어서

일어나서 근무지?로 가는 길도

자동?으로 안내가 되고

모두가 '버블' 안에 살고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혼자 기계?처럼

'중앙' 의 법칙에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버블' 에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시에는

눈을 뜨지도 않고 접촉을 하는데요...

그래서 사람들과의 감정 교류라고는 1도 없는 생활이죠

블라인드 소설 서평단이라

내용을 스포할 순 없으나...

무튼 주인공 '07' 이 '126' 과

'중앙' 이 아닌

열악하다고 알려진

그래도 '중앙' 보다는 자유롭게 눈을 뜨고 살아갈 수 있는

'외곽' 으로 나가게 되어

과연 '07' 은 자신의 <버블> 밖에서

살아갈 수 있는지를...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완전함' 을 이겨내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주인공 '07' 이 '중앙' 의 '완벽' 한 <버블> 을

터뜨리고 '외곽' 의 삶을 채택한 뒤부터

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 현 생활에서

모두가 '완벽한 버블' 의 삶을 꿈꾸고 있는데

주인공 처럼 그 '군열' 을 깨뜨릴 수 있을까요...

'중앙' 과 '외곽' 의 비밀.

그리고 주인공들의 성장 과정이

너무도 흥미진진하게 재밌었습니다.

소설 <버블> 을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작가님의 말씀처럼

"서로 알아가는데 이름이 필수가 아니라는 생각,

불안전한 느낌도 설레임이라는..."

(작가님의 편지 중)

공감했습니다.


버블로 나를 감싸고 있는

지금의 우리들에게 버블을 깨고

책의 소개처럼

이 견고한 외로움에 균열을 내기로 한

여러분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소설 <버블> 이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자신만의 버블에 동그랗게 갇힌 채,

서로의 공간으로 들어갈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 P201

내 발걸음을 막는 진짜 버블보다는, 보이지 않는 버블이 더 위험해. - P276

내 버블에 들어와 줘서 고마워. - P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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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의 시선 (반양장) - 제17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125
김민서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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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 책 소개로 보았던, 

"난생 처음 타인의 시선이 궁금해졌다." 이 한마디에 이 책에 대한 궁금증과

'제 17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이라 더욱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있던 중

우연히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되었다.

청소년 소설이라는 약간의 벽을 느끼며 처음을 시작하였지만,

비단 청소년만의 소설은 아니다.

오히려 나이를 먹어가는 지금의 어른인 나에게 더욱 좋은 책으로 다가왔다.


주인공 '율' 은 현재 중학교 3학년의 학생이다.

몇년 전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엄마와 둘이 살고 있는 '율' 은

자신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생각하고

그 후부턴 쓸모없는 짓, 남들과의 관계 또한 적당히 맞춰주는.. 그런 삶을 살아간다.

특히나 사람의 시선을 보지 않고 발 끝에만 시선을 두며 살아간다.

하지만 '율' 은 어느 날 '이도해' 라는 친구를 만나며

자신 안의 그 시선을 깨고,

진심의 시선을 가지게 된다.

서진욱과 김지민 등을 비롯한 친구들과의 관계와 시선 속에서

'율' 은 비밀과 극복, 강한 사람이 되려는 것, 그리고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것을 자신의 시선

그래 제목 그대로 '율의 시선' 으로서 나가아게 된다.

사라진 '이도해' '북극성' 의 친구를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 '율' 에게 나는 감동을 많이 느꼈다.

과연 나는 나의 시선이라는 것이 있는가...

청소년 소설이지만 성장 소설이라기엔 어른인 나에게 너무나 많은 

반성과 생각을 돌이켜 보게 한 소설이다.


나는 소설을 읽으면서는 밑줄을 쳐가며 읽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 소설을 밑줄을 많이도 쳐가며

너무나 공감하고 반성과 함께 읽어갔다.




(※ 가제본이라 페이지는 다를 수 있음;;;)

어쩌면, 아주 어쩌면 말이지, 사람들은 모두 각자만의 세계를 가진

외계인일지도 모른다. (P. 142)


아무것도 망치지 않았어. 다른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마. 타인의 기준은 상대적인 거야. 정말 중요한 건 너지. 절대적인 건 너 자신뿐이야.

그러니까 너를 봐. 네 마음을 봐. (P. 167)

인간은 나약하다. 너무 쉽게 부서지고 무너진다.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고 자신을 숨기며 끊임없이 상처를 입는다. 하지만 그렇게 부서지고 무너지면서 강인해진다. 모순적이었다.

모순적이기에 인간은, 삶은 매력적인 것이었다. (P. 214)



※ 창비 출판사로부터 가제본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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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비평 203호 - 2024.봄
창작과비평 편집부 지음 / 창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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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례에서 볼 수 있듯이

너무나 많은 읽을 거리가 있습니다.

책머리부터 읽다보면

'아하!', '음~!' 하는 순간 순간이 많아요

특집, 대화, 논단, 현장, 촌평, 산문,

시, 소설, 작가조명, 문학평론, 문학초점,

그리고 22회 대산대학문학상 발표 까지...

문학부터 비문학에 이르기까지 많은 정보가

이 책 한권에 실려있습니다.

그리고 연재지 답게? 중간 중간

여러 공모전 알림들과

(글쓰시는 분들에겐 정말 희소식들~!)

책 광고들

(다~사고 싶은게 함정 ㅎㅎ;;)

도 실려있어 많은 정보들이 있어요~

특히나 영양갱은

대화편, 문학평론 이 부분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참 좋았습니다~

올봄~

<창작과 비평 > - 203호 (2024.봄) 호를

함께 읽으며

생각의 창을 넓히고

지식을 쌓아가시면 어떨까요?

기분 좋은 책 추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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