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워
폴라 호킨스 지음, 이은선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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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스릴러의 재미를 가득 느껴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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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시인의 얼굴 - 윤동주·백석·이상, 시대의 언어를 담은 산문필사집
윤동주.백석.이상 지음 / 지식여행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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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다가오는 듯 귀뚜라미가 우는 밤에 만나보는 [시인의 말 시인의 얼굴]은 고즈넉이 시인들이 살았던 그 시간 속으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너무도 유명한 시인들인 윤동주, 백석, 이상을 시가 아닌 산문으로 만나보는 시간은 색다른 감동과 감성을 느껴보게 하며, 기대감 가득히 시인들의 사유를 따라서 책을 만나보게 합니다.

[시인의 말 시인의 얼굴] 속 윤동주, 백석, 이상 시인들을 생각해 보면, 그들이 살았던 암울하고 암흑으로 가득한 시대적 시간들과 자유롭지 못한 척박한 상황들이 가득합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그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자신만의 글을 써 내려간 모습들은 놀라움을 느껴보게 합니다. 그들의 시가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시인의 말 시인의 얼굴] 속 그들의 시와는 또 다른 감동을 주는 산문들은 시인 윤동주, 백석, 이상의 또 다른 모습들을 만나보게 합니다. 시인들의 글 속에는 시인들의 소소한 일상과 그 속을 차지하는 그들의 시선과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시인들의 글안에는 자연과 고요, 고독, 고민, 바램들과 글로 써 내려간 그들의 마음이 온전히 담겨 있습니다. 시와는 또 다른 감동과 울림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윤동주, 백석, 이상의 산문입니다.

지식여행 [시인의 말 시인의 얼굴]은 시인들의 산문을 고요히 필사로 따라가보게 하면서, 글의 의미를 되새기며 글 속에 담긴 마음을 느껴보게 합니다. 시인들의 글이 새롭게 나만의 글로 다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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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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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어떤 모습으로 늙어가면 좋을지에 대한 여러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멋지고 당당하게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해보면서, 너무도 매력 가득한 일흔여덟 살 오시 하나의 이야기 [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를 즐겁게 만나보게 됩니다.

작가 우치다테 마키코는 [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에서 자신의 삶 속에서 자신을 멋지게 가꾸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70대 하나씨 이야기를 유쾌한 웃음과 함께 즐겨보게 합니다. 오시 하나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죽음이 얼마 안 남았으니'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가지만 어느 순간 자신의 남아있는 인생을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채워나가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도 멋지게 다가옵니다.

일본 소설 [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속 오시 하나는 너무도 매력적이고 열정적입니다. 남편, 젊었을 때부터 남편과 함께 키워온 일용품점, 자식들 그리고 손자 손녀까지 모든 게 오시 하나의 인생 속에 다 있어 행복해 보이지만,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드는 것은 그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 없으며 때론 나이 드는 게 서글퍼 보입니다. 하지만, 나이 듦으로써 갖게 되는 혜안과 경험은 오시 하나를 진짜 어른의 모습으로 만나보게 합니다.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모습으로 시니어 잡지에도 나오고, 남편과 은퇴 후 소소하게 생활하던 오시 하나의 완벽한 것 같은 인생은 남편이 갑작스럽게 죽고, 유언장이 발견되면서 조금씩 뒤틀리기 시작합니다. 남편의 죽음 후에 자신의 죽음도 얼마 안 남았다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던 오시 하나는 남편의 숨겨진 비밀로 원래의 멋지고 당당한 오시 하나로 깨어나며, 남아있는 자신의 삶에 더욱 당당하게 나아갑니다. 오시 하나의 웃음 가득한 유쾌한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생각나면서 그야말로 내 멋대로 사는 것만큼 멋진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달아보게 하는 장편소설 [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입니다.

서교책방 [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는 유쾌하고 멋진 오시 하나 이야기를 통해 나이 들어가면서도 우리가 어떠한 마음으로 삶을 대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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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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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을 당당하고 멋지게 살아가는 일흔여덟 살의 오시 하나의 유쾌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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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너스에이드
치넨 미키토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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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웃집 너스에이드]는 의료도구들이 가득한 흥미로운 표지와 제목 속 너스에이드에 대한 궁금증으로 책을 읽어보고 싶게 합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너스에이드가 간호조무사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병원 속 여러 다양한 직업군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미스터리 서스펜스 가득한 소설을 좋아하는 만큼 [이웃집 너스에이드]를 즐겁게 만나보게 됩니다.

일본 소설 [이웃집 너스에이드]는 작가 치넨 미키토가 실제 의사인 만큼 현실감 가득한 의료 현장 이야기를 즐겨볼 수 있게 하면서, 병원 속 구성원인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들과 그들의 진료와 돌봄의 대상인 환자들과의 관계를 흥미로운 이야기로 만나볼 수 있게 합니다. 소설을 읽다 보면 간호조무사들이 하는 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볼 수 있게 합니다.

미오의 악몽에서 시작되는 [이웃집 너스에이드]는 각양각색의 성격과 소신으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지면서, 미오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조금씩 극복해나가면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해나가는 이야기가 감동과 재미를 함께 느껴보게 합니다.

언니의 죽음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미오는 통합 외과로 유명한 세이료 대학 병원에 간호조무사로 일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감정은 불순물이라며 오직 수술 실력만이 가치 있다는 천재 의사 류자키를 만나게 됩니다. 환자와의 관계에서 마음을 공유하고 치유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 미오는 류자키와 대립합니다. 하지만 그녀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 미오와 류자키는 함께 힘을 합쳐 환자들을 구하고 사건을 파헤쳐 나가기 시작합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어느새 책의 끝까지 마주하게 되는 재미 가득한 [이웃집 너스에이드]입니다.

소담출판사 [이웃집 너스에이드]는 흥미로운 인물들과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합쳐져 의료 서스펜스 소설의 재미를 가득 즐겨볼 수 있게 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미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만나보고 싶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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