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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 ㅣ 천천히 읽는 책 8
정재윤 지음 / 현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현북스 천천히 읽는책08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를 본 첫 느낌은 정말 반갑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우리말이 어렵다는 생각은 항상하고 있지만, 초등생인 두 아이와 있다보면
정말 맞춤법이 어렵고 헷갈리지만 정확히 알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올해 초등학교1학년에 들어간 아들은 완벽하게 한글을 깨우치지 못해 받아쓰기도 어렵고,
일기쓰기, 독서록 작성시 초등학교 5학년 누나에게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며칠전에도 누나와 싸우고 화해했다는 내용을 쓰면서 '화해' 라는말을 몰라 누나에게
물어보니 누나는'화회'라고 알려준 일이 있습니다.
나름 책도 많이 읽는다고 생각한 딸이기에 정말 놀라고 , 이럴 수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면서 맞춤법 공부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리말 맞춤법은 초등학교 학년이 올라간다고 어른이라고 해서 완벽히 알지 못한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현북스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는 재미있는 이야기, 풍부한 사례,우리말 맞춤법들로
구성되어있어 재미있게 맞춤법과 상황에 따른 사용법을 알려주어 딸아이도 즐겁게 책을 읽을수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는 우리가 생활하면서 많이 사용하면서 틀리기 쉬운 79개의
낱말의 바른 사용법을 소개해줍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평소에 비슷하고 헷갈렸던 두 개의 낱말을 비교해 보면서 상황에 맞추어 바른 표현을 정확히 알수 있게 해줍니다.
<바로쓰기>를 통해 낱말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 쓰이는지, 그 속에 숨어있는 논리를
알려줍니다.
맞춤법이 결코 쉽게 만들어 지지 않았음을 느낄 수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예시가 함께 나와있어 맞춤법의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줍니다.
<더 알아보기>에서는 바르게 사용되는 맞춤법 예문을 소개해줍니다.
같은 낱말이라도 다양한 형태로 표현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다양한 예문을 통해 다시 한번 바른 맞춤법을 확인해 볼수있습니다.



현북스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를 읽고난 후 계속해서 맞춤법 공부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어렵다','왜 그렇게 만들었지?'라는 맞춤법에 대한 어려움이 조금은 사라진
느낌입니다.
맞춤법 안에 숨겨져있는 여러 논리들을 통해 그 안에 숨겨져있는 다양한 생각들 또한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책을 읽은 딸아이도 재미있다며 단숨에 책을 읽어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있었습니다.
책을 읽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부터 책속에서 알려주는 맞춤법속의 논리들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말도 바르게 쓰고 아이의 생각도 논리적으로 사고할수있게 도와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