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라! - 슘페터가 들려주는 기업가 정신 이야기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14
이영직 지음, 황기홍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음과 모음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14 

 슘페터가 들려주는 기업가 정신 이야기[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찾아라!]를 읽어보았습니다.

평소 경제하면 용어나 그 개념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딸과 엄마입니다.

 더구나 개인적으로 처음 들어보는 경제학자 슘페터입니다.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책을 읽어가면서 고개를 끄떡이게 됩니다.

어렵다고 느끼는 경제 용어들을 알기쉽게 설명해주니 경제 이야기가 생각한 것 만큼

어렵지 않게 느껴집니다. 또한,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인 만큼

핵심있게 다가옵니다.

 

 

본격적인 경제 이야기에 앞서 고전학파 경제학자 요제프 알로이스 슘페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자란 슘페터는

내성적인 셩격의 어린시절을 보내고, 20대 중반에 [이론 경제학의 성격과 본질]을

저술하고 다양한 직업들을 갖었습니다.

'창조적 파괴'이론을 내세우며,혁신,창조적 파괴를 기업가 정신과

같은 것으로 보았습니다.

경제란 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고인물과 같이 썩고 만다는 슘페터의 이야기에

공감해 보며, 슘페터가 이야기하는 기업가 정신을 만나보았습니다.

 

 

경제 활동과 주체인 가계,기업,정부를 알며, 각 주체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며 이해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단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중요 내용에 대해

밑줄로 체크되어있어 아이들이 핵심있게 읽어 볼 수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조적 파괴는 혁신에 의해 일어남을 이야기하며,

초창기 컴퓨터의 크기,아마존,스티브 잡스,솔개의 이야기까지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를 만나볼수있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관련 용어에 대한 이해부터 우리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까지 만나볼수있어

폭넓은 지식을 만나볼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창조적 파괴를 이루기 위해 가져야 할  자세를 이야기하며 창의력의 이질적인

결합과 고정관념 깨뜨리기를 설명합니다.

다르게 생각하라는 문구에 스티브 잡스의 캘리그래피 이야기가 재미있으며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개인적으로 가지고있던 스티브 잡스에 대해 고정관념이

깨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모험과 도전으로 요약할 수있는 기업가 정신을생각해 보며

창조적인 파괴를 이루며 성과을 거둔 기업들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인터넷 서점 아마존,

감성의 달인이라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이야기는 새롭게 다가옵니다.

슘페터의 경제 이야기뒤 만화로 핵심내용들을 만나 볼 수 있어 읽은 내용에

대해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자본주의 경제는 동태적이며 혁신적이어야한다고 생각한 슘페터는

혁신,창조적 파괴를 통해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새로운 방식의 접근과 함께  끝없는 도전을 하는 것이 기업가 정신임을 상기시킵니다.

이런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이끌어가는 기업가들의 이야기들이

슘페터라는 경제학자를 통해 좀더 체계화 되어 머리속에 들어옴을 느끼게 됩니다.

책 중간중간에서 만나 볼 수있는 논술 연계 내용들을 보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을 수있게 이해시키며 도움주는 것을 알 수있어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다닐까? - 우리와 함께 사는 동물들 이야기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1
김기범 지음 / 자음과모음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와 함께 사는 동물들 이야기[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다닐까?]를 읽어보면서

그동안 알고 있으면서도 그냥 지나치며 생각해 보지 못했던

자연과 동물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즐겨보던 동물 농장이라는 프로그램도 생각나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여러 동물들의 이야기들이 새로우면서도 자연과  그 속의 동물들의

아픔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이야기 <새끼 동물 납치 사건>을 읽으며 어미가 버렸다고 일방적으로 생각한

 인간들 때문에 오히려 새끼 동물들에게 엄마를 빼앗은 것은 아닌지...

책을 읽으면서도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새끼 동물들 사진이 함께 하고 있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다닐까?>를 읽으면서 '하늘의 제왕'이라는 독수리가

까치에게 무슨일이 있기에 이럴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그동안 독수리에 대한 이미지나 생각이 오해임을 느끼게 됩니다.

사냥을 하지 않고 동물의 사체를 먹는 독수리라니 정말 새로 알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초식 위주의 잡식성 동물 뉴트리아의 이야기에서도 인간들의 필요에 의해

우리나라에 들여왔다 필요없으니 그냥 방치를 해버리면서 문제거리로 생각해버리니

인간들의 이기적인 모습에 정말 뉴트리아들이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동물 실험,학대를 통해 고통을 받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불쌍하며

슬프게 만듭니다. 한 생명체로서의 존재가 아닌 인간들의 편리를 위한 도구로

쓰여지는 점들이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우주로 쏘아올린 로켓안에서 쓸쓸히 죽어간 라이카.

인간들에게는 우주 여행이라는 대단한 연구성과를 보여주지만, 라이카의 희생은

너무 쉽게 잊혀진 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공장식 축산에서 자라는 돼지,닭,동물원속의 동물들,동물쇼등을 보면서

​지극히 인간중심의 활동들이라는 생각과 동물들에게도 그들만의 보호받고,고통받지 않을 

권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붉은 박쥐, 점박이물범,철새,표범장지뱀,반달가슴곰,여우등은

인간들이 야기한 기후변화 및  무분별한 수렵, 살 곳들을 잃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동물들이 살아갈 수있게 만들어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해 고통 받으며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을 보면 인간들이 많은 반성을 하며 앞으로 어떻게

동물 보호를 해 나가야할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독수리는 왜 까치에게 쫓겨다닐까?>를 읽으면서 동물 중심의 여러  생각들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자연속의 동물들에게도

 고통 받지 않고, 그들만의 자유로운 삶을 살아 갈 환경들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생각해 보지 못했던 여러 동물 보호 관련 생각과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몬드 (양장) - 제10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손원평 지음 / 창비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아몬드하면 오독 오독 씹는 소리와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생각납니다.

왠지 책 표지속 아이의 얼굴 생김새며 색깔이며 모두 아몬드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정말 어떤 이야기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누구나 외부의 자극에 따라 감정을 느끼는 편도체가

머릿속에 두개씩 가지고있지만,

이야기속의 주인공 선윤재는 편도체가 작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기쁘고 ,슬프고, 화나고, 무섭고...흔히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들이

윤재에게는 느껴지지 않아 얼굴에는 표정이 없습니다. 아몬드 모양을 닮은 편도체.

그런 윤재를 위해 엄마는 윤재에게 아몬드를 많이 먹이며,  

여러 본능적인 규범들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있지만, 나에게는 조금 부족하게 가지고 태어난 상황에 가족관계 또한 완벽하지 않습니다.

 윤재가 엄마 배 속에 있을때 아빠는 돌아가시고 윤재를 데리고 살던 엄마는 힘들어하다

할머니와 만나 헌책방을 차리고 셋이 같이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할머니, 엄마, 윤재 셋은 조금은 안정을 찾으며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윤재의 입장에서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진행되는 이야기는 너무도 편안하면서도

그 뒤에 깜짝 놀라게 만드는 요소가 많습니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분석하는 윤재는 정말 특별하면서도 사춘기 아이답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느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할머니와 엄마는 윤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갔다

세상을 증오하는 남자가 휘뒤르는 칼에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머리를 다치게 됩니다.

 

눈앞에서 가족의 사고를 본 윤재는 아무 감정을 느끼지 못합니다.

사랑이라는 감정도 잘 모르지만 누군가를 잃었을때의 그 슬픔 또한 모르는

 윤재가 어떻게 보면 이상하면서도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의식 없는 엄마를 보러 병원에 갔다가 윤재는 윤교수를 만나게 됩니다.

윤교수는 잃어버린 아들 대신 죽음이 가까운 아내에게 아들 노릇을 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 뒤 윤교수는 진짜 아들을 찾게 됩니다.

윤재가 자기 대신 아들 노릇을 한 것을 알게 된 윤교수의 아들 곤이는

윤재를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감정을 선천적으로 못느끼는 윤재와 여러 감정들을 느끼며

살 기회를 빼앗긴 상태로 자라난  곤이.

사회에서 고립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둘은 서로 끌리기도 합니다.

​곤이와 부딪치며, 이야기하며 윤재는 친구 곤이에 대해 여러 가지를 느끼게 됩니다.

또한 같은 반 여자친구 도라를 통해 새로운 감정들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윤교수와의 사이에서 여러 문제들로 부딪치며, 상처를 받기보다는 상처를 주는

강한 사람이 되고자 집과 학교를 떠난 곤이를 찾아가는 윤재입니다.

그곳에서 윤재는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할수있는 유일한 일을 한 후

 곤이를 구해냅니다.

 

[아몬드]속의 윤재를 만나보면서 감정을 느끼지 못해 불쌍하다는 느낌이 들기보다는

여러 감정속의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을 궁금해 하며,

그 본연의 모습을 보려는 윤재의 생각에 깊은 공감이 갑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자신만의 틀에서 나와 새로운 만남과 생각들을 통해

 한 단계 한단계 성장해 나가며

자신만의 생각을 키워가는 윤재의 모습이 정말 새로운면서도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하게 합니다.

[아몬드]는 윤재와 곤이,도라 그들 나이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생각들을 엿볼수있었으며,

어른들의 획일적인 사고에 새로움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윤재와 곤이,도라 의 다음 이야기들이 궁금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말 관용어 - 초등필수어휘 천천히 읽는 책 12
정재윤 지음 / 현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북스/천천히 읽는 책12/정재윤/우리말 관용어


초등필수어휘를 배워볼 수 있는 현북스 [우리말 관용어]를 만나보면서

관용어가 뭐지?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평소에 자주 쓰지만, 관용어라는 말이 붙어있으니

그 의미를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책을 펼치면서 알게되는 관용어.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습관적으로 쓰이는 말임을

알게됩니다.

평소 초등학교 3학년 아들에게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던차에

[우리말 관용어]는 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유명인의 일화들을 통해 관용어를

실감나게 익히며 공부해 볼  수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관용어마다  두 페이지 분량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초3 아들에게 조금은 쉽게 다가가 읽어볼 수있었습니다.

자신이 알고있는 인물들에 관한 에피소드에 관심을 많이 보이며

새로 알게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에도 집중하며 읽는 모습을 볼 수있었습니다.

버락 오바마-손을 맞잡다,반기문-귀가 따갑다, 오프라 윈프리-각광을 받다  등

여러 인물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관용구가 함께 하니

어휘가 더 잘 이해 된다는 아들입니다.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초의 흑인 주지사-로저 롤스의 '엉덩이가 근질근질하다' 를 읽어보면서

말 한 마디가 주는 힘과 믿음은 정말 크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자신의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준비한다면 미래는 언제든지 바뀔 수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관용어에 관한 뜻과 예문들도 소개되어있어 아이가 읽어보면서

좀 더 정확하게 관용어의 뜻을 생각해 볼수있게 도와줍니다.

공부하라고 하면 책상에 앉아 공부하다가도 몇분이 안되서 엉덩이를 들썩이며

근질근질해 하는 아들의 모습도 떠올라 재미있었습니다.

 

 

 

희망을 준 강남 경찰서 방범 순찰대의 피가 마르다는 읽으면서도 감동적이었습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오빠를 위해 백혈구 수혈을 받기 위해 

얼마나  걱정이 되었을지 정말 그 초조함에 정말 힘들었을것 같습니다.

병원에 누군가 있어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누구나 피가 마를 정도의

걱정과 근심이 가득할 거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 이지만 남을 위해 기꺼이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 대한

 희생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명인의 일화를 통해 감동도 받고, 관용어에 대해서도 알게 되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항상 생각해 보아야 할

믿음,공감과 배려,용기와 자신감,사랑과 존중, 성실과 노력, 끈기, 도전에

대해 느끼고 배워 볼 수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현북스 [우리말 관용어]는 천천히 읽기책 시리즈답게 81개의 일화와 관용어를 통해 

아이에게 읽는 재미를 알려줍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아들에게 우리말의 풍부한

어휘들을  경험시켜 줄 수있어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한장 쏙셈 초등 3-1 - 교과서 연계 계산력 강화, 10주 완성 프로그램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엮음 / 미래엔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하루 체계적인 연산을 공부해 볼 수있는 쏙셈으로 아들의 수학실력이 올라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