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스 : 지구를 지키는 소년 - 제4회 스토리킹 수상작 아토믹스 1
서진 지음, 유준재 그림 / 비룡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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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스토리킹 수상작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을  만나보았습니다.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선택하여 그 이야기들이 모두 흥미로웠던 스토리킹 수상작들...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는 올해의 스토리킹 수상작이라 더욱 기대되고

이야기가 궁금하였습니다.

빨간색 슈트를 입고 아토믹스라는 단어가 써진 고깔모양의 헬멧을 쓰고 날아가는

아이의 모습이 재미있으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하여

 빨리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게 만듭니다.

 

 

초등학교 5학년을 다니는 오태평.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는 것 같지만, 사실 태평이는 아토믹스입니다.

아토믹스는  괴수가 나타나면 슈트와 헬멧을 착용하고 괴수를 해치웁니다.

태평이가 유치원다닐 때 옆동네에서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면서 방사능에 피폭당하게

됩니다. 몸도 아프고, 주위에 친구들도 모두 피해 다닐때 태평이에게 특별한 힘이 있다며

아토믹스로 스카우트되어 치료와 함께 훈련을 받게 됩니다.

또한, 보안을 위해 신분을 숨기기 때문 주위에서는

 아무도 태평이가 아토믹스인지 모릅니다.

 

어느날  아토믹스에 새로운 멤버 서태풍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아토믹스를 은퇴하고 병원에 입원한 혜미를 만나면서 

 태평이는 예전에 활동했던 아토믹스 아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집니다.

바다에 거대 아귀가 나타나자 지구 방위 본부  김박사는

새로운 아토믹스 서태풍을 내보냅니다.

자신이 필요 없어졌다고 생각한 태평이는 화가 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다시 괴수 문어가 나타나면서 오태평과 서태풍은 같이 싸우다 바닷속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그때 거대 해파리에 감싸지면서 정신을 잃게 됩니다.

 

정신을 차리니 아빠가 일하는 지구 환경 연합의 잠수함속이었습니다.

서대풍은 실종 되었고, 태평이는 바닷 속 시그마 워터에 노출되어 피폭증상이

거의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아토믹스를 그만두고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으로 지내기로 한 태평이는

김 박사를 찾아갔다가 연구실에서 김박사가 누군가와 비밀리에 시그마 워터와

아토믹스에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습니다.

스스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음을 느낀 태평이는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여 지구를 지키기로 합니다.

 

비룡소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을 읽고 난 후 새롭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방사능 피폭으로 건강하지 않은  태평이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또한, 스스로 자신이 할 일에 판단을 내리고 행동하는 모습이

감동을 주며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이야기속의 아토믹스들과 돌연변이 바다 생물들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 및 방사능 오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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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연주 은따 유리 청소년 우수작품집 시리즈 1
유하은 지음, 오묘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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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틴틴북스 유하은 글/ 오묘 그림  청소년 우수작품집 시리즈1[왕따 연주 은따 유리]는

순정만화를 생각나게 하는 겉표지와 제목에 나와있는 왕따, 은따라는 단어가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게 합니다.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다보면 아이가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은지 문제가 없는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내 아이가 친구들에게서 따돌림을 받거나 친구를 따돌림 시킬 수도 있는 학교 폭력 상황들을

겪을 수도 있다는 상상만 해도 정말 끔찍하고 슬픕니다.

 

학교폭력 문제에 있어 아이들 당사자들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왕따 연주 은따 유리]를 쓴 작가가 중학교 2학년 재학중인 학생이라는 점이 특이하면서

사실적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습니다.

 

 

초등학교의 마지막해에 연주는 이사를 하면서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게됩니다.

전 학교에서 몇몇 아이들에게 미움을 받은 적이 있어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연주는 즐겁고 최선을 다하는 학교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사하는 날 연주는 이삿짐을 나르다 짐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 때 학교에 가던 가은이는 연주를 도와주고, 새로운 학교의 새로운 반에서

 가은이와 연주는 다시 만나게 됩니다.

 

 

연주는 짝인 가은이와 친해지면서 둘이 단짝이 되어 붙어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짝을 바꾸게 되면서 연주는 서정이와 짝이 되고 서정이랑 친한 

유리, 희원이와도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6학년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가는 날, 가은이는 조약돌과 조개껍데기로

직접 만든 팔찌를 연주에게 선물합니다. 연주는 수학여행중 산에 올라가기전

땀에 팔찌가 젖을까봐 가방에 올려두고 나갑니다. 어느 순간 연주의 팔찌는 사라집니다.

수학여행 마지막 날에 가은이는 복도 정수기 앞에서 물을 마시다 쓰레기통 안에

들어가 있는 연주의 팔찌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연주에 대해 오해하기 시작합니다.

 


연주는 팔찌를 찾으려고 유리와 이야기하던 중 유리의 의도된 행동으로 가은이에게

오해를 사기 시작합니다. 수학여행  후 가은이와의 오해로 연주는 감정적으로 힘들어지기

시작하고, 몸이 아프기도 하였습니다.

 

연주가 아파서 학교에 오지 않은 날 유리는 희원이,서정이와 함께 연주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하며, 반 아이들을 선동하여 연주를 따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가은이는 유리와 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복잡한 마음이 됩니다.

 

 

선생님의 심부름을 하던 가은이는 우연히 연주의 일기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증오하며, 자신이 발길에 치이는 작은  돌멩이 같다며 힘들어하는

연주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화장실에서 유리와 희원이의 이야기를 통해

가은이의 팔찌를 유리가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가은이는 연주에게 사과합니다.

그리고 유리에게 그동안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알게 됩니다.

유리도 왕따 당한적이 있다는 사실을...

 

가문비 틴틴북스 [왕따 연주 은따 유리]를 읽으면서 자신이 당한 왕따를 다른 사람을

왕따 시키면서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한 유리가 괘씸하면서도 어찌보면

불쌍하다고 느껴집니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것도 중요하지만 친구를 아무 이유없이

집단으로 따돌림을 시키는 학교폭력에 대해 바른 생각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왕따 연주 은따 유리]를 읽으면서 학교폭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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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네임 X 456 Book 클럽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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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강경수 글·그림/ 코드네임X

[코드 네임X]를 만나보면서 처음 드는 생각은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표지안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재미를 느껴 볼 수있게 합니다.

초3아들과 중1딸이 ㅎㅎ 웃으면서 책을 보는 모습을 볼 수있는 명랑 유쾌한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들이 모두 복합적으로 섞여 그 안에서 작가님의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들을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첩보원이 된 주인공 모습안에서 평범한 11살 아이들의 모습도 있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나에게도

 이런일이 생긴다면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엄마와 단둘이 살고있는 11살 파랑이는 스케이트보더 '로켓맨'을 보면서

스케이트보드에 푹~ 빠져있습니다. 

뚱보 민수에게 자신의 스케이트보드 새 기술을 보여줄려고 집으로 초대한 날!

기술을 보여주려다가 그만 책장을 쓰러뜨리면서 낡은 노트 '일급비밀'을 발견하게 됩니다.

노트를 보다 파랑이는 노트를 작성한 인물이 첩보원 바이올렛이며

바이올렛의 원래의 이름은 엄마의 이름인 이순심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만화같은 그림컷에 각 페이지마다 만나볼 수있는 작가님의 유머가 책을 읽는 순간부터

 파랑이의 이야기에 쏙~~빠지게 합니다.

손대지 말라는 경고에 혀로 만져보는 모습에 정말 배꼽 빠지게 웃게 됩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의 심리를 너무 잘 알고있는 느낌입니다.ㅎㅎ

 

 

노트를 읽던 중 파랑이는 실수로 저주의 봉인이 풀어져 좀비떼들이 가득한 1991년

바이올렛에게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바이올렛은 파랑이를 자신을 도와줄 파랑요원으로 알고 같이 좀비떼와 싸우기 시작합니다.

좀비가 될 수있다는 파랑이의 상상과 곰돌이 가방에서 나온 후추폭탄등

아이들이 한번 정도 상상해  볼 수 있는 장면들과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커다란 무우'를 연상케하는 장면,첩보영화가 생각나는 액션씬,왠지 무서운 좀비

영화속의 장면들등 한 권의 이야기속에 들어간 다양한 이야깃거리와 볼거리들이

작가님의 상상의 세계가 궁금해지게 합니다.

 

 

세계 첩보국 MSG로 가서 파랑이는 바이올렛의 파트너로 첩보국을 협박한 범인을

찾기시작합니다.

​첫번째 용의자인 찰리뚝딱 회장이 있는 사이버다인으로 잠입하게 됩니다.

바이올렛과 파랑요원은 다막아 줄넘기,눈알폭탄등을 이용해서 로봇들과 싸워나갑니다.

 

첩보국 Mr 불독과 첩보국 MSG를 보면서 어찌나 웃음이 나는지...

알고 보면 Ministry of Spy Group 라는 의미인데 말이죠.

외계인 침공, 네스호의 괴물, 007이 생각나는 비밀 무기들, 로봇 군단까지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들을 가득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막아 줄넘기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속에서

초고속 다이어트까지 시켜줄 것 같습니다.ㅎㅎ

 

 

두번째 용의자 해적 잭 실버는 파랑이와 바이올렛이 자신이 찾은 보물을 가로채려고

온 걸로 알고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잠들어 있던 바다 괴물 크라켄이 깨어납니다. 크라켄의 공격에

배가 산산조각나면서 잭 실버의 진실이 밝혀집니다.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이 생각나면서 그 반전은 정말 놀랍습니다.ㅎㅎ

 

 

세번째 용의자 헬스코치 김불끈과 요가 강사이자 에어로빅 강사인 송사라를 만나

내기를 하여 정보를 얻기로 합니다.

파랑이는 대결 도중 위기의 순간에 스타스키 박사님이 개발한 전투슈트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아뵤~~ 이소룡, 친정 엄마가 좋아하던 클리프 리차드,퀸 까지 옛추억 소환의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용의자 김슐랭 셰프는 파랑이와 바이올렛을 맛 평가단인줄 알고 흥분하며

 요리 재료와 도구를 던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케첩이 바이올렛의 유니폼에 묻으면서 바이올렛이 화를 내면서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파랑이는 바이올렛에게 화를 가라 앉히는 법을 알려주어 진정시킵니다.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로 김슐랭 셰프를 검거하며 사건의 진실과 맞딱드리게 됩니다.

 

 

파랑이는 사건을 해결하면서 MSG의 정식 첩보원이 되어 코드 네임 X를 받게 됩니다.

그 순간 2017년의 엄마가 그리워지기 시작합니다.

 

 

시공주니어 456Book클럽 [코드네임X]을 읽으면서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을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작가님의 추억들이 책을 읽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생각나게 하면서

즐겁게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좀비, 타임머신,로봇, 첩보원, 비밀기지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복합적으로 만나보며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더 많은 상상력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밝혀지지 않은 시리우스 K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다음 이야기를 빨리 만나보고 싶습니다.



 

시공주니어북클럽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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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회의 더하기 - 우리도 한 표, 선생님도 한 표 천천히 읽는 책 14
이영근 지음, 조혜령 그림 / 현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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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 이영근 글 조혜령 그림 /천천히읽는책14 [학급회의+더하기]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새롭게 만나는 일들이 많습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만남이 그렇고 다양한 학교 생활 및 반에서의 활동들이

아이들을 기다립니다.

특히나 같은 나이지만 서로 생각이 틀린 아이들이 1년동안 같은 반 친구로서  

어울려 지내기 위해 필요한 여러 약속과 규칙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교실안에서 벌어지는 여러 문제 상황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풀어나가야 할지,

자신의 생각 표출다른 친구들과의 생각사이에서 어떤 것을 결정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학급회의+더하기]는 아이들에게 교실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 상황들을  스스로 해결해 볼 수 있게 도와주며 알려줍니다.

20가지의 문제상황들을 보여주며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할지

자신의 의견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알려주며, 실제 학급 회의 한 내용들을통해

그 결과를 만나 볼 수도 있습니다.

 

학급의 주요 문제들을 다루는 학급 회의를 진행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토론,

논제,토의,의제,학생자치,듣기의 방법,비판적 사고, 질문,규칙,책임등

의미를 알려줍니다.

 

 

학급의 구성원으로서 지내다 보면 여러 문제 상황들을 만나게 됩니다.

나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고 불편하게 만드는 문제들을 학급 회의를 통해 해결해 보는

과정들이 아이들에게 문제 해결력과 의사 결정의 능력을 키워줍니다.

 

여러 아이들이 같이 공부하는 만큼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문제 상황과 학급회의를 통해 해결해 볼 수 있습니다.

학급회의를 잘 참여하기 위해서는 자기 주장을 잘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주장도 잘 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토론을 잘 이끌고 참여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토론의 의미와 여러 개념들을

<도움정보>를 통해 알수 있었습니다.

 

 

급식을 남겨요,복도에서 뛰어요,욕을 하지 않으면 좋겠어요,선생님도 줄 서세요,

비오는 날, 무엇을 하며 놀지?,우리가 바라는 새학년등의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며

만나 볼 수 있는 여러 문제 상황들을 학급 회의를 통해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얼굴이며 서로 성격이 틀리고 생각이 틀린 아이들이 모여있는 학급안에서

서로 의견이 다르다며 약간의 마찰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마찰들을 어떻게 해결하여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수있게 도와주는지

[학급회의+더하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현북스 천천히읽는책14 [학급회의+더하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문제 상황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그 과정들을 만나볼수있어

재미있었습니다. 학급 회의를 통해 학급 구성원으로서 자신만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볼 수있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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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마음으로 쓴 글 이야기 - 삶을 가꾸는 글쓰기 천천히 읽는 책 15
이호철 지음 / 현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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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이호철 지음 / 천천히읽는책15 [아이들이 마음으로 쓴 글 이야기]

글을 쓴다는 것은 아이에게나 어른에게 모두 쉽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이

쓴 글들은 그 어떤 글보다도 진실성과 순수성을 느껴 볼 수 있게 합니다.

일상 생활속에 아이들이 느끼는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한 이야기들을

읽어보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 재미가 있으면서도 아이들의 생각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낸  이호철 선생님이 아이들의 글과 함께

글쓰기 지도를 알려주어 아이들이 글을 쓰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글의 의미를

파악하여 조금더 완성도 있게 표현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 주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으로 쓴 글 이야기]는

1부 마음으로 보고 글로 옮겨요/ 2부 마음이 하는 말을 풀어놓아요

3부 오늘하루 마음에 남은 일을 써봐요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글들과 이호철 선생님의 글쓰기 지도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고추밭에서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시로 만나볼 수 있었던<고추밭>을

읽으면서 마치 사진의 한 장면처럼 머리속에 그려지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지게 합니다.

 땀 흘리며 일하는 아름다운 모습, 사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들을

통해 삶이 곧 글이라는 말에 공감하게 되며 그 어떤 글들보다 좋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2부 마음이 하는 말을 풀어 놓아요>속의 글들을 읽으면서 부모로서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더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목부터 조금은 놀라게 하는 '나를 때리지 마세요'등을 읽으면서 어리다고 생각하는

아이들도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 등 속상한 마음을 표현할 줄 안다는 생각이 들며,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속상한 마음들을 풀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아이들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못된 일들에 대해서 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어른들에게 깨우침을 주기도 하는 것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보내는 하루하루는 모두 같지 않습니다. 하루를 보내면서 있었던

특별한 순간들을 글로 남겨보면서 그때 그 순간의 아쉬움,즐거움,부끄러움등을

회상해보며 감정을 해소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내보이는 만큼 글을 통해 위로 받을 수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여러 글에 대한 이호철 선생님의 설명과 느낌이 함께 하니 아이들의

멋진 글 작품집을 만나는 기분이 듭니다.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잘 표현하는

아이들의 글쓰기가 아이들의 삶과도 함께 하는 느낌입니다.

 

 

 

현북스 천천히읽는책15  [아이들이 마음으로 쓴 글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글쓰기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 중요하며 즐거움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바깥으로 표현해 볼 수있는 글쓰기를 통해 조금더

아이의 속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며 이호철 선생님이 알려주는

방법으로 좋은 글쓰기를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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