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 시인의 그림에 색을 입히다, 나태주 그림 컬러링북
나태주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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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이 쓰고 그린 첫 컬러링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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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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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다 보면 정말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어떻게 살아가는 게 맞는지 진정 행복하고 나를 위한 삶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게 됩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는 니체 철학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배움을 가져볼 수 있다는 점과 인상적인 책 제목이 호기심을 자극하여 책을 읽어보고 싶게 합니다.

19세기 후반 독일 철학자 니체의 철학을 만나볼 수 있는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는 책 제목에서부터 니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껴보게 합니다. 통찰력 가득한 짧은 글들의 니체 철학들은 개인적으로 지금 필요하고 듣고 싶은 말들이라는 생각이 들어 반복하여 읽어보고 생각하며 마음을 단단히 해보게 합니다.

편안하고 문제없는 삶을 살아가고 싶지만, 우리 삶은 끊임없는 문제들과 어려움들이 생겨나고 마주하게 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는 스스로를 다독이며 앞을 향해 담금질해나갑니다. 그러다 고민과 혼란에 흔들릴 때가 있는데, 니체 철학은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 이야기 들려줍니다.

책을 펼치며 처음 만나보게 되는 인상적인 삽화와 '저 하늘을 향해 성장하려는 나무가 험한 날씨와 거센 폭풍우를 피할 수 있겠는가?'라는 물음은 감탄과 함께 인상적으로 마음속으로 들어옵니다. 그러면서 끊임없는 사유와 깨달음을 가져보게 합니다. 나 자신만의 길을 스스로 찾아가야 하며, 모든 생각을 멈추고 움직여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때로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익숙함의 습관이 때로는 창의적인 사고를 방해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등의 니체 철학들은 새로우면서도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떠오름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는 읽기는 쉽지만 생각은 많이 하게 되는 니체 철학들을 가까이 만나보며, 나 자신의 존재와 내면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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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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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철학을 인상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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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 프레드 포드햄 그림, 문형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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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그래픽 노블]은 인상적인 원작 소설 <멋진 신세계>를 새로운 시선과 강렬함으로 만나보게 합니다. 소설 속 우리들이 전혀 상상해 본 적 없는 디스토피아 세계를 어떤 이미지와 구성으로 이야기 들려줄지 설렘과 궁금증을 가지고 [멋진 신세계 그래픽 노블]을 펼쳐보았습니다.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멋진 신세계>를 각색하고 그림 그린 프레드 포드햄의 [멋진 신세계 그래픽 노블]은 책 속 세상을 작가만의 이미지와 느낌으로 표현하여 소설 속 세상을 입체적으로 만나보게 합니다. 이미지로 만나보는 만큼 소설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세상과 비교해 보는 재미와 미래 세상과 인물들의 관계들을 생생하게 이해해 보는 즐거움을 함께 가져보게 합니다.

모든 것들이 균일하고 공동화 안정화된 미래 사회 속에서 아이들은 기계 속에서 태어나 계급이 나누어지고 필요한 교육을 암시 받아 사회의 일원이 됩니다. 삶의 불확실성과 자유, 고통이 없는 그 세계에서는 오직 모두가 잘 살게 하며 당장의 쾌락만을 추구하게 하는 환각제 소마가 사람들의 삶에 함께합니다. 모든 것들이 균일한 듯한 세상 속에 자신의 자유와 자신다움을 가지고 있는 야만인 존이 오게 됩니다. 존은 자신이 린다에게 들어온 멋진 사람들이 사는 멋진 신세계를 꿈꾸며 그들의 세계로 오지만 그곳이 자신이 생각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며, 자신이 잃어버리면 안 될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자신만의 길을 향해 갑니다.

그래픽 노블로 만나보는 <멋진 신세계>는 소설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새롭고 흥미로웠습니다. 인물들의 감정과 고민들을 생생하게 느껴보게 하면서 전체적인 소설 내용들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현재에 진정으로 우리가 꿈꾸는 세계에서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소담출판사 [멋진 신세계 그래픽 노블]은 한편의 영화를 보듯이 소설 <멋진 신세계>를 직접 눈으로 잘 즐겨볼 수 있게 하며, 그래픽 노블의 매력을 가득 느껴보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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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오수영 지음 / 고어라운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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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표지 속 어디로 향하는지, 누가 있는지 알 수 없는 끝없는 길이 우리네 인생과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 책에 대한 호기심을 가져보게 합니다. 그 길의 끝에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면서 끝없이 이어지게 합니다.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지만 진정으로 서로를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 만큼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를 관심 가지고 만나보게 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는 작가를 꿈꾸면서 항공사 승무원으로도 근무했던 오수영 작가의 에세이로 일상 속 소소하면서도 감성 가득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보게 합니다. 책을 읽어가다 보면 우리들이 저마다 꿈꾸던 이상과 현실 속의 고민들이 엿보이며, 그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작가의 모습과 노력들이 흥미롭게 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는 삶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마음을 알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라는 궁금증을 시작으로 여러 관계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이미지와 그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진실의 모습까지 우리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것들에 대해 사유해 보게 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를 읽다 보면 엑스포 꿈돌이, 맥가이버 아저씨 등 옛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이야기들이 나와 작가와 공감의 시간을 가져보게 합니다. 함께 그 시간들을 공유하며 알게 되는 것들이 주는 추억의 시간은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승무원으로 일하면서의 이야기 또한 작가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보게 하며 흥미롭게 이야기를 따라가보게 합니다. 같은 일상 같지만 전혀 다른 새로운 일상 속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작가의 이야기들은 자신을 알아가고 온전한 자신을 찾아가게 합니다. 그러면서 우리들 마음 그 어딘가에 있는 감성을 톡 건드리며 나 자신의 마음을 찾아가 보게 합니다.

고어라운드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는 오수영 작가의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을 따라가며 일상의 이야기를 함께 즐겨보며 공감의 시간을 가져보게 합니다. 작가의 일상 속에서 나 자신의 일상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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