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 프로드 - 동화로 배우는 자아존중감 즐거운 동화 여행 70
임태리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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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바탕에 경찰이라고 써진 옷을 입은 개, 경찰,조개를 굽고 있는 수달,

빗자루를 들고가는 남자,기자,검은색봉지,폭탄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인물 그림들이 [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프로드]에 대해 궁금해지게 합니다.

착한 음식점을 감별하는 경찰이 있다니 그 상상이 재미있으면서

이야기를 빨리 만나보고 싶게 만듭니다. 

 

 

으리으리한 집에서 일 등급 스테이크만 먹고 살던 프로드는 주인이

새로운 강아지를 ​사면서 버려졌습니다. 스스로 쓸모 없어졌다고 생각한

프로드는 다리에서 뛰어내렸습니다. 마침 다리 밑에 있던 수달 할아버지는

프로드를 구해 주고 스스로 주인이 되보는 것은 어떠냐며

프로드를 사랑해 줄 집을 알려주었습니다.

수달 할아버지는 프로드에게 황금별 목걸이와 지도를 주었습니다.

애완견이라 주인을 찾아야 한다는 프로드를 보면서 조금은 답답하면서

불쌍한 마음이 들게 하였습니다. 스스로의 주인이 되기보다는 편안함을

찾는 프로드에게 용기를 내보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지도를 보며 새집을 찾아가던 프로드는 맛있는 냄새에 털보네 소시지

앞에서 멈추었습니다.프로드를 본 털보는 말라씨에게 소시지를 주라고 하였습니다.

소시지를 먹던 프로드는 어느 순간 정신을 잃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다른 개들과 함께 철창에 갇혀있었습니다.

소시지가 될 위기속에 철창에 갇혀있던 프로드는 몰디와 번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말라씨가 몰디를 작업하려는 순간부터 프로드는 철창에서 나갈 꾀를

내었습니다. 번티의 도움을 받아  프로드는 가짜 연애편지를 만들어

철창에서 나와 다른개들과 말라씨를 혼내주었습니다.

위험한 상황에 빠져있지만, 용기를 내어 지금 처한 상황을 빠져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드가 멋지게 보였습니다. ​

 

 

몰디와의 행복함 대신 프로드는 편안함을 위해 새 주인집을 찾아 떠났습니다. 


 하지만, 자신 주위의 주인 없는 여러 생명체들을 보면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번티와 몰디를 찾아 런던 거리로 나갔습니다.

프로드는 번티와 소시지 가게의 비밀을 세상에 알리기로 하고

작전을 짜기 시작하였습니다.

방송국에서 소시지 가게를 취재 나오는 날 프로드와 번티는 시궁쥐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총에 맞기도 하고, 폭탄이 터지는 창고에서 도망치면서

죽은 개들이 담긴 검은 자루를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용기와 사랑을 깨달은 프로드가 앞으로의 생활에

더욱 의미를 가지고 생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털보네 창고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번티와 시궁쥐들의 도움을 받아 ​

프로드는 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견이 되었습니다.

프로드는 광고도 찍고 사인회도 하면서 몰디를 다시 만났습니다.

몰디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였습니다.

프로드는 자신의 가슴속에 자신감이 생기며 황금별이 반짝인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70 [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프로드]를 읽어보면서

초등3~6학년 국어,도덕 교과 연계 추천도서로서 

자아존중감에 대해 생각해보고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인을 찾아 나서던 프로드가 자신에 대한 용기와 확신을 느끼면서

스스로의 주인이 되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으면서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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