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파리 포롱이 - 동화로 배우는 아름다운 양보 즐거운 동화 여행 64
이시구 지음, 신재원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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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동화 여행64 [똥파리 포롱이]는 겉표지의 그림과 함께 귀여운 느낌이 먼저 듭니다.

우리가 더럽고 안좋게 생각하는 똥파리와 반짝이는 초록빛의 포롱이라는 이름을

 가진 똥파리 사이의 차이를 느끼며, 어떤 이야기를 만날지 궁금해지게 합니다.

 

 

똥파리 포롱이는 처음 날기를 시작하면서 하늘거리는 날개와 빛나는 자신의 멋진 몸통을

자랑하고 싶어 엄마 몰래 밖으로 나왔습니다.

달콤한 냄새가 나는 꽃에 앉아 근사한 자신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포롱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본 나비는 포롱이에게 똥파리라고 말하며 비웃었습니다.

똥을 굴리며가는 쇠똥구리에게 포롱이는 더럽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똥을 먹는 똥파리 포롱이는  쇠똥구리에게서  똥을 먹음으로써 동네가 깨끗해지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듣고  똥 먹는 것이 창피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침을 먹고 호박잎에 앉아 두 손을 비비고 있을때 포롱이는 예쁜 파리 포리를

보게 되었습니다.

포리가 수박껍질에 앉아 수박을 먹고있을때 무서운 파리매가 나타났습니다.

포리가 무서워 벌벌 떨며 눈물을 보이자 포롱이는 용기를 내어 파리매에게

돌멩이를 던졌습니다.

포롱이가 힘차게 날개짓하며 도망치지만, 파리매를 이길 수없었습니다.

때 알쏭달쏭아저씨가 나타나 도와주었습니다. 포롱이와 포리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포롱이는 알쏭달쏭아저씨처럼 멋지고 빠르게 하늘을 날고 싶어 아저씨에게

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비행 연습을 많이 했다고 생각한 포롱이는 포리와 함께

사탕을 먹기위해 마을어귀의 구멍가게로 갔습니다.

구멍가게 아주머니의 파리채를 피해 사탕을 가져와 포리와 먹지만, 그때의 무서움과

엄마의 걱정이 생각나면서 사탕이 달게 느껴지지 않는 포롱이였습니다.

 

 

개구리를 본 적 없는 포롱이는 호기심에 냇가에 갔다가 풀숲에서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긴 혀를 내미는 개구리를 보고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아기 개구리가 냇가에 놀러온 아이에게 잡히게 되었습니다.

아기 개구리는 엄마를 찾아 울고, 엄마 개구리는 아기 개구리가 잡혀 슬프게 울었습니다.

포리는 포롱이에게 아기 개구리를 도와주자고 이야기하지만,

포롱이는 싫다고 하였습니다.

비행연습을 위해  알쏭달쏭 아저씨를 만나지만, 마음이 불편한 포롱이는

집중하지 못하였습니다.

아저씨에게 개구리와의 이야기를 하자, 아저씨는 아이에게 날아가 귀찮게 하여

아기 개구리를 구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알쏭달쏭아저씨는 숨겨진 자신의 이야기를 

포롱이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꽃동네새동네 비행 대회가 열려 포롱이는 자신의 비행실력을 뽐낼 기회가

와서 좋았습니다.

비행 대회날 포롱이는 새동네 대표 똥파리 짱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출발 신호와 함께 일등으로 날아가던 포롱이는 찌푸린 얼굴로 날아가다 배를 잡고

떨어지는 짱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포롱이는 망설이다 짱이에게 다가가

도와주었습니다.

비행 대회에서 일등을 하지는 못했지만, 포롱이는 짱이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포롱이는 포리,짱이와 삼총사가 되어 함께 지내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특별한 삼총사가 되고 싶어하였습니다.

파리를 잡아먹는 파리지옥에 대해 듣고 삼총사는 파리지옥을 보러 갔습니다.

그때 집파리가 파리지옥에 잡아먹히는 것을 보고 알쏭달쏭아저씨와

힘을 합쳐 구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포롱이는 이 세상에서

시시한 존재들은 없고 모두다 특별한 존재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 64  [똥파리 포롱이]는 교과 연계로서 소중한 나,

생명 존중, 이웃 사랑에 대해 배워보고 이야기 들어 볼 수있어 좋았습니다.

조금은 하찮게 생각할 수 있는 똥파리 포롱이가 자신만의 특별함을 알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으며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것이 대단하고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똥파리 포롱이]를 읽으면서 일등을 하여 느끼는

기쁨보다 양보를 통해 얻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아이들이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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