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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5
앙드레 단 글.그림, 길미향 옮김 / 현북스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현북스 알이알이 명작 그림책 45 <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림- 앙드레 단/ 글- 엘리자베스 워터세크 단의 <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는
파란 밤에 행복하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고양이이의 그림이
편안하고 행복한 느낌을 줍니다.

여름날, 환한 달빛 아래에서 고양이는 친구 로지를 위해 연주하였습니다.
로지는 고양이가 썼던 음표 하나 하나를 소중하게 주워 모아
고양이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고양이는 토끼 로지에게 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
로지가 좋아할 깜짝 놀랄 만한 것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고양이는 음표들을 화분에 심고 ,물도 주고
날마다 정성스럽게 돌봐주었습니다.

화분에 새싹이 나자
달콤한 음악을 연주하여 사랑스런 향기가 스며들게 하였습니다.
어느새 새싹은 음표 나무가 되어 새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고양이는 신나게 재잘되는 새들에게 함께 노래하도록 가르쳤습니다.

고양이는 나무를 예쁘게 포장하여 설레는 마음으로
로지에게 선물해주었습니다.
고양이는 새들이 함께 연습한 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고양이와 토끼 로지는 아름다운 음악 나무 아래에서 보물을 발견하였습니다.
토끼 로지와 고양이의 소중한 우정을...

현북스 알이알이 명작 그림책 45 <멋진 선물을 주고 싶어>를 읽은 후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느낄수있는 친구와의 소중한 우정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게합니다.
멋진 연주를 하는 고양이와 고양이의 연주를 소중히 해주는 토끼,
그런 토끼를 위해 멋진 선물을 고심하는 고양이 모두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생김새는 달라도 서로 소중히 하는 마음은 같은 것 같습니다.
멋진 음악들이 음악 나무가 되어 새들과 함께 하며 그 나무 아래에서
손을 잡고 춤을 추는 고양이와 토끼의 행복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만나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