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칼릴 지브란.메리 해스켈 지음, 정은하 엮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6년 1월
평점 :
품절


칼릴 지브란과 메리 해스켈의 영혼의 속삭임

 

<보여줄 수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남녀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그림자그림이 빨간색 제목과 함께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 잡는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는

요 근래 재미있게 보았던 <응답하라 1988>에서도 나와 더욱 궁금했던 시집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내 책과는 멀리 헤어지고, 아이들 동화책이 자리했던 제 손에 이번에는 

 한손에 쏙~ 들어오는 시집이 오니 참 새로운 느낌입니다.

 

책은 시인이자 철학자 그리고 화가였던 칼릴 지브란과 그의 후원자이며 연인이었던

 메리 해스켈의 러브레터와 칼릴 지브란의 대표작품들에서 발췌한 것들로 엮어져있어 사랑과 삶, 인생의 진리등에 관한 여러 글들을 만나볼수있었습니다.

 

<보여줄 수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속으로 들어가기전 만난 차례속에서

이 책이 줄 여러 감성의 주제들을 살짝 엿볼수있었습니다.

사랑, 인간, 행복, 예술, 시, 마음.... 

 

<보여줄 수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는

한 페이지, 한 글자 한글자를 읽어나가면서 그 의미를 되새겨보며

단순 사랑의 편지 모음집이 아닌 우리네 삶,사랑, 영혼, 인생의 진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음미해보게 합니다.

 

칼릴 지브란의 글들과 그림들도 멋지지만 메리 해스켈의 글들 또한 마음을 울리게

 만듭니다. 연인에 대한 사랑과 함께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글들은

그녀 또한 시인이며 철학자인 것 같습니다.

 

 

칼릴 지브란의 글들을 읽으면서 메리 해스켈에 대한 사랑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벅찬 느낌으로 느껴볼수 있었습니다.

앞표지에 나와있던< 칼릴 지브란과 메리 해스켈의 영혼의 속삭임>이라는 문구가

느껴집니다.

사랑의 글들과 함께 서로가 서로의 삶에 대한 고찰과 인생의 진리를 찾으며 고심해

나가는 모습은 정말 멋진 일처럼 보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으로, 좋은  친구로, 

인생의 여행가로서 함께하는 이야기들은 정말 가슴을 울리게 합니다.

 

 

<보여줄 수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 책과 함께 받게 된 필사 노트에

잘 쓰지는 못하지만, 마음에 드는 글들을 한글자, 한글자씩 적어보았습니다.

눈으로 읽는 글과는 또다른 손으로 읽는 글의 느낌이 듭니다. ​
 필사를 끝낸 글을 보며 드는 이 충만함...정말 좋습니다.^^

평범한 날들 속에서 ​<보여줄 수있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를 읽으며 쓰며 계속해서

느껴보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