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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 대통령 김대중 ㅣ 천천히 읽는 책 5
최경환 지음 / 현북스 / 2015년 8월
평점 :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 대통령 김대중
최근 이희호 여사의 북한 방문 뉴스를 접하면서 5학년 딸아이는 누구지?라는 궁금증을 보였습니다. 그와 함께 도착한 현북스 천천히 읽는책 <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 대통령 김대중>은 딸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앞으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할지 생각을 해볼수있게 해주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하면 단순히 우리나라 대통령이고 노벨평화상을 받았다는 짧은 문구만 생각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대통령의 일생과 함께 꿈을 어떻게 가지고 노력하며 살았는지 이야기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도라는 섬에서 서자로 태어났지만, 아들을 가르치려는 어머님의 노력으로 도시로 나와 배움의 길을 계속해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 어머니의 은혜를 알고 더욱더 노력했을 김대중 대통령의 어린 시절이 상상되어집니다.

새와 꽃들을 좋아했던 김대중 대통령은 감옥에 가기도 하고, 연금 생활을 강요당하기도 하고 납치, 사형 선고등 여러 차례의 죽을 고비를 카리스마와 용기, 눈물이 많은 감성으로 이겨 나갔습니다.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 김대중 대통령은 긍정적인 생각, 다양한 종류의 책읽기,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의 메모 습관들을 통해 자기 지식화 과정을 갖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화에 있어서 진심으로 들어주며 대화하는 것을 중요시하며 때론 유머로 대화의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오직 민주주의만이 국민의 행복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으며 용기 있게 살아온 김대중 대통령은 오직 평화로운 방법을 통해 통일의 길을 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한 우물을 파고, 세계인으로 살기위해서 열린 마음과 개방적인 태도를 갖으라고 하였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꿈과 인생관들을 통해 우리에게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하는지 알려줍니다. 꿈을 가지고 있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그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때론 힘들고 어렵고 눈물나겠지만, 김대중 대통령의 여러 지혜들을 한번 되새겨보면서 꿈을 향해 다시 한번 열심히 달려가 보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