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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나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0
고수산나 지음, 이예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80 <참 괜찮은 나>는 TV속 주인공 같은 모습으로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평범한 아이의 모습이 있는 겉표지에서 시작합니다. 평범하지만 그 무언가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듯한 모습에 8살 아들과 어떤 이야기일지 미리 상상해 보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나리의 기분들과 생각들이 다양한 표정 그림들을 통해 더 잘 느낄수 있어 이야기가 더 잘 이해된다는 아들의 생각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리는 연예인인 같은 반 유라가 너무도 부러웠어요. 그래서 나리는 유라가 입는 옷이나 하고 다니는 악세사리를 따라서 하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담임선생님은 행복 출석부라는 것을 시작했어요. 그것은 그날 그날의 자신 기분을 이름표를 사용하여 행복 출석부에 넣는 것이었어요. 그날 유라가 ‘피곤해요’에 이름표를 넣자 나리도 따라서 ‘피곤해요’에 넣었어요. 찬혁이가 찬 공에 나리의 바지에 흙이 묻어 나리는 화가 났지만, 유라가 행복출석부에 ‘행복해요’에 이름표를 넣자 나리도 따라서 이름표를 넣었어요. 그러자 친구들은 유라를 따라한다고 나리에게 따라쟁이라고 불렀어요.
며칠 후 노래 가사 맞추기 시간이 있었는데, 모둠 친구들은 나리의 말을 듣지 않고 유라의 말만 믿어서 나리는 화가 났어요. 그날 나리는 ‘행복해요’를 자신의 기분대로 ‘미워요’란 칸에 이름표를 넣었어요. 그러다 그만 행복 출석부가 망가졌어요. 누가 볼까봐 나리는 사물함 위에 놓고 서둘러 나왔어요.
다음날 친구들은 망가진 행복출석부를 선생님에게 이야기하고, 누가 그랬는지 찾아달라고 했어요. 종이접기 시간에 나리는 종이접기를 잘해서 선생님을 도와 꼬마 종이접기 선생님이 되어었어요. 수업이 끝난후 나리는 선생님에게 행복 출석부를 망가뜨린 이야기를 하고 왜 그랬는지 이유를 이야기했어요. 그러자 선생님은 나리에게 충분히 멋진 주인공이라고 이야기했어요.
어느날 나리 엄마는 유라의 모습을 보고, 나리가 유라를 따라한 것을 알고 나리에게 물어보았어요. 나리는 눈물을 흘리며 이제까지의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였어요. 나리 엄마는 나리도 예쁘고, 선생님이 이야기한 주인공의 뜻을 나리에게 이야기해주었어요.
다육식물 화분 꾸미기 시간 나리는 유라의 행동을 따라하지 않고 나만의 멋진 화분을 꾸몄어요.
창작 동화<참 괜찮은 나>를 읽고 엄마로서 여러 가지를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 나름의 장점과 단점들 중 단점만 지적했었던 일들이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아이 나름 자신의 색깔과 생각이 있어 그것을 존중해주고, 더불어 아이 스스로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욱 <참 괜찮은 나>는 초등 추천도서로서 손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참 괜찮은 나>를 읽고 8살 아들이 자신 스스로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이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 되어 기분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