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보디가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3
신현수 지음, 정호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73 용감한 보디가드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형제, 자매가 있는 집에서 엄마,아빠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정말 좋은 초등 추천 도서입니다. <용감한 보디가드>를 받은후 책을 읽어보니 너무도 재미있고, 저희 집 상황과도 너무 비슷해 이야기에 공감하며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번은 엄마와 8살 아들이 같이 읽어보고, 또 한번은 12살 5학년 누나와 8살 동생이 같이 읽으니 각각 다르고 각자의 입장에서 느낌이 있어 좋았습니다. 엄마, 아빠, 동생 강재가 믿음직스럽게 힘차게 달려가는 강찬이의 모습을 보며 믿는다는 겉표지를 보며 이야기에 더욱 호기심을 느끼게 합니다.

​3학년이 되는 강찬이는 엄마가 직장에 다니게 되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1학년 동생 강재를 지키고 보살피는  보디가드 역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생의 보디가드를 하게된 것을 강찬이는 싫어하지만, 엄마, 아빠의 부탁에 학교 끝나고 학원가기전 두시간정도를 동생을 보기로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시험을 망쳐 기분이 엉망인 강찬이는 집으로 가던중  놀이터에서 놀고싶다는 강재를 놀이터에 보냅니다. 그러다 강재의 울음소리에 쏜살같이 달려가보니 강찬이보다 키도 크고, 덩치도 커보이는 아이가 쏜 총에 강재의 오른쪽 뺨이 발갛게 되어있는 것을 보고 동생을 건드리지 말라며,주먹을 한 대 날립니다. 그리고는  동생을 지켰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집으로 옵니다.

다음날  종례시간에 같은반 친구 혜서의 이모가 강찬이네 선생님을 찾으러 옵니다. 어제 놀이터에서 강찬이가 주먹을 날린 아이는 유치원에 다니는 혜서의 사촌동생 영배였던 것입니다. 선생님은 강찬이가 유치원생을 때렸다며 반성문을 써오라고 합니다. 친구들도 강찬이가 유치원아이를 때렸다며 한마디씩을 해서 더욱 강찬이를 속상하게 합니다. 집에 돌아오니 엄마가 일찍 퇴근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배 엄마가 찾아와 엄마가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알게되고, 엄마가 속상해합니다. 강찬이는 강재에게 총을 쏜  덩치  큰 아이만 때렸지, 유치원생은 때리지 않았다며 억울해하였습니다. 그래서 태권도가 끝나고 나서 영배네 집을 찾아가 봅니다. 동생 강재와 함께 총쏜 아이가 영배인지 확인해 보려고 가보니 총 쏜 아이가 맞았습니다. 영배 할머니가 몰래 사준  장난감 총으로  쏜 총알에  강재가 맞은 것을 확인한 영배 엄마는 강찬이와 강재에게 사과를 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강찬이는 아빠에게 칭찬을 받습니다.하지만, 진정한 보디가드는 함부로 주먹을 쓰지않고,말로 혼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학교에서도 오해가 풀린 강찬이는 계속해서 강재의 보디가드를 합니다.

강재,강찬이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완전 저희집과 똑같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없는 상황에서 동생을 보살피고 지켜야할 누나와 누나를 따라 의지해야 할 남동생은 이야기속 강찬이,강재와 연결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초등 추천도서 창작동화로서 학교, 가정, 부모와 아이들 사이에 일어날수있는 오해들을 어떻게 풀어나가야하는 지에 대해서도 살짝 엿볼수있어 좋았습니다. 용감한 보디가드 를 읽고 1학년 아들은 오희려 남자인 자기가 여자인 누나의 보디가드라며 누나가 힘들면 도와주어야겠다는 이야기를 하여 웃음짓게 만들었습니다. 세상의  또다른 든 형제자매들의 용감한 보디가드들을 위해 화이팅!하고 응원해봅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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