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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흐르는 ㅣ Dear 그림책
변영근 지음 / 사계절 / 2026년 1월
평점 :



자연 가득한 숲은 언제 만나도 좋습니다. 특히나 겨울에 보는 푸른 잎이 가득한 숲은 뜨거운 여름이 빨리 오길 기다려보게 합니다. 추억 속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표지 속 남자는 무엇을 보고 있는지 궁금해지면서, 그림책 [낮게 흐르는]을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보았습니다.
수채화 작가 변영근은 [ 낮게 흐르는]에서 푸른 숲과 폭포 그곳을 찾는 남자의 이야기를 은은한 수채화 일러스트로 보여줍니다. 글 없는 그림책으로 온전히 작가가 보여주는 그림을 따라가 보면서 그림책 안에 담긴 이야기에 집중해 보게 됩니다. 그림책 속 남자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낮게 흐르는]은 수채화 그림의 매력을 가득 느껴보게 합니다. 따뜻한 감성 가득히 가져오는 자연의 모습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숲을 통과하여 흐르는 대자연속 폭포에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온전히 자신을 찾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들 저마다의 마음속에 있는 바람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래픽노블[ 낮게 흐르는]은 한 남자가 숲속 폭포를 찾아가 구경하면서 시작됩니다. 처음 차를 타고 간 폭포에서 남자는 폭포 사진을 찍고, 손만 담가봅니다. 오토바이, 자전거를 타고 간 폭포에 이어, 마지막에 걸어서 찾아간 폭포에서 남자는 온몸을 담그고 자유롭게 수영을 합니다.
사계절 [낮게 흐르는]은 수채화 그림으로 자연과 하나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따라가 보게 하면서 그림책을 오롯이 즐겨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