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만 번의 상상 - 부산 개금동에서 뉴욕 카네기홀까지
김지윤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7월
평점 :



[백만 번의 상상]은 제목의 의미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게 합니다. 백만이라는 수를 가늠해 보다 보면 엄청난 수에 놀라게 되면서 백만 번에 담겨있는 간절함과 끝없는 노력과 희망이 상상됩니다. [백만 번의 상상] 속에 담긴 피아니스트 김지윤의 이야기들이 기대되면서 그녀의 이야기에 빠져보게 됩니다.
[백만 번의 상상]은 무명의 한국인 유학생에서 뉴욕 카네기홀을 전석 매진시키는 데뷔 후 자신만의 감성적인 연주와 대중에게 직접 다가가는 연주로 자신만의 음악 활동을 펼쳐가는 피아니스트 김지윤의 꿈의 여정을 만나보게 합니다. 책의 첫 페이지에서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그녀의 꿈과 삶에 대한 열정과 노력, 에너지를 느껴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나는 실패할 때마다 좌절 대신 백만 번씩 희망을 꿈꿨다.'라는 책 띠지속 저자의 말은 책 제목에 대한 이해를 잘 해볼 수 있게 하면서 피아니스트 김지윤이 자신의 인생 속 고난을 어떻게 이겨나가는지, 어떤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지 궁금해지게 하였습니다. [백만 번의 상상]은 단순히 피아니스트 김지윤이 자신의 꿈을 이뤄 가는 여정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이 삶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 자신 안에 숨겨져있는 내면을 가꾸며, 끊임없이 자기계발해나가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우리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김지윤은 부모님의 이혼부터 유학 생활 중 남편의 약물중독 그리고 학교 졸업 후 어디에서도 초청받지 못하는 연주 기획 등 되는 일이 없이 실패의 나락에 떨어진 듯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고난을 직시하여 자신이 가장 사랑하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피아노에 대한 열정을 일깨우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긍정의 마음가짐과 최선의 행동으로 나아갔습니다. 저자의 에피소드가 함께하는 여러 자기 계발 이야기들 중 언제나 나만은 내 편이 되어주어야 하고, 타인의 부정적인 이야기가 내 마음에 상처 주지 못하도록 부정적인 생각을 깨끗이 지워내도록 하며, 나만을 위한 꿈을 꾸며, 꿈의 첫걸음을 시작해 보라는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나 자신에게 긍정적이며 해보자는 생각이 들게 하여 책 속 저자의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여보게 하였습니다.
다산북스 [백만 번의 상상]은 피아니스트 김지윤의 피아노와 삶에 대한 열정과 긍정의 노력들을 엿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실패와 고난의 시간 속에서 우리가 어떠한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