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
백승렬 지음 / 아라크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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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와대가 전면 개방이 되면서 청와대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동안 뉴스 속에서 잠깐 보이던 곳을 직접 가서 관람할 수 있다니 감탄을 해보며 청와대에 대해 잘 알고 간다면 청와대를 더 잘 즐겨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청와대의 모든 것들을 알려줄 [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청와대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알려주어 흥미롭게 책을 만나보게 하였습니다.

[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은 저자 백승렬이 사진기자로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기록한 사진과 글로 알려지지 않은 청와대의 모든 것들을 만나볼 수 있게 하여 흥미로웠습니다. 청와대의 곳곳을 찍은 사진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청와대를 가보지 않고도 청와대 곳곳을 느껴보며 그곳을 이루고 있는 우리 문화의 멋을 느껴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들을 보면서 청와대와 관련하여 모르고 있던 역사들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청와대의 터전은 조선조 경복궁의 후원으로 일제가 우리의 옛 건물들을 헐고 지은 총독 관저를 국가 원수가 써오다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이 민족문화의 전통을 잇고 나라의 위상에 어울리는 청와대를 신축하게 하면서 오늘날의 청와대가 된 것을 알게 됩니다. 청와대라는 명칭을 사용한 사람은 윤보선 대통령이며, 경무대에서 청와대로 바뀌게 배경 역사도 알게 됩니다. 청와대 속 우리의 멋으로 이루어진 것들에 대한 의미와 역사는 알면 알수록 청와대에 직접 가서 확인해 보고 싶게 합니다.

청와대에 가게 된다면 지붕 위의 잡상과 용머리를 그리고 청와대 곳곳에 있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용과 봉황을 찾아보고 싶게 합니다. 대통령 배우자 집무실 속 역대 영부인 초상화들을 시작으로 접견실에 있는 혜촌 김학수 화백의 <능행도>속 7마리 개를 찾아보며, 청와대 속에 있는 여러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해 보고 싶게 합니다. 대회의실 속 전직 대통령 초상화와 초상화를 그린 화가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다가오며, 청와대를 이루고 있는 건축과 그림, 문화들을 새롭게 알게 되는 시간들이 즐겁게 합니다.

아라크네 [사진과 사료로 보는 청와대의 모든 것]은 청와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다양하게 만나보게 하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청와대 속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가득 느껴보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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