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농구에 미치는 이유
진 루엔 양 지음, 조영학 옮김, 양희연 감수 / 우리학교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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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기 기간 동안 다양한 운동경기의 매력을 느껴보고 선수들에 대한 응원을 해보게 하는 시간들 속에서 우리학교 [우리가 농구에 미치는 이유]는 조금은 특별하면서도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농구에 미치는 이유]는 누구나 쉽게 즐겨볼 수 있는 그래픽 노블로 스포츠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와 열정 그리고 도전의 힘을 느껴보게 하며 
거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만나보게 하였습니다.

그래픽 노블 작가 진 루엔 양이 들려주는 [우리가 농구에 미치는 이유]는 농구를 모르거나 싫어하는 사람들도 농구의 매력이 무엇인지 느껴보게 하며, 생생한 스토리와 인상적인 그림들을 통해 농구 시합이 흥미진진하게 이루어지는 이야기 속 그때 그 시간들 속으로 우리를 데려가며 스토리를 즐겨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래픽 노블 [우리가 농구에 미치는 이유]는 비숍 오다우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지은이 진의 이야기에서 시작됩니다. 스포츠 중 특히나 농구를 싫어하며 스토리를 좋아했던 진은 그래픽 노블 작가로 스토리를 찾던 중 학교 남자 농구 대표 팀 코치 루 리치를 만나고 농구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조금은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던 루 코치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며 진은 학교 농구팀 비숍 오다우드 드래건스의 주 챔피언십 도전에 관한 이야기들을 듣고 그들의 험난하면서도 용기 있는 도전의 여정에 함께 하게 됩니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과 생생한 농구 경기 모습이 함께 하며 비숍 오다우드 드래건스의 주 챔피언십 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즐겨보면서 그 속에서 흥미로운 농구의 탄생 역사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농구가 시작되면서 계속 이어져온 인종 갈등과 민족적 차별이 이야기 속 인물들에게도 일어나 조금은 힘든 시간들을 보내는데 그들의 스토리 하나하나가 커다란 울림과 감동이 되어 다가오며 농구를 향한 그들의 도전과 열정을 더욱 잘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학교 [우리가 농구에 미치는 이유]는 어느 순간 이야기 속 진과 함께 비숍 오다우드 드래건스와 선수들을 응원해보게 하며 그들이 저마다의 갈등과 차별을 이겨가며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성장해가는 장면 장면들이 감동스럽게 다가왔습니다. 그래픽 노블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도전에 함께 하며 농구의 무한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들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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