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19
신현배 지음, 홍정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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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진짜 진짜 공부돼요19 [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는 

초등 사회, 도덕 교과 연계 추천도서로서 독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게 합니다. 우리나라 땅 독도를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독도에 담겨있는 의미와 독도가 이제까지 겪어온 일들은 자세히 모르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를 통해 독도에 대해 자세히 공부해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는 강치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쿠릴 열도 바위섬 위 강치 초롱이와 독도가 먹이 오징어로 싸움을 하자 할아버지가 먹이가 풍부했던 강치들의 고향 독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산 1-96번지 독도에는 어족 자원이 풍부하여 
옛날부터 강치들이 많이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강치의 가죽을 얻기 위해 일본 어부들이 강치들을 잡아 죽이면서
독도에서는 수만 마리의 강치들이 목숨을 잃고 바다는 악취가 가득하고 심하게 
오염되었습니다.
일본이 어업 독점권을 노리며 독도를 일본 땅으로 편입하며 독도에서 강치들이 사라지게
 하였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던 강치들은 독도가 미군 해상 폭격 연습장이 되어 죽어갔습니다.

독도의 첫 이야기부터 슬픔과 일본에 대한 끔찍함을 느껴보게 됩니다. 수많은 강치들의
 죽음을 그때 당시 막을 수 있었다면 지금 우리는 계속해서 강치들을 
만나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과 우리의 무지를 반성해보게 합니다.


독도에 사는 강치들이 시끄럽게 떠들어 괴물이 산다고 생각하거나 바다 새들의 똥으로 
섬이 하얗게 보여 옛날 사람들이 독도를 환상의 섬으로 생각하였다니 웃음이 나면서도 
신비함도 함께 느껴보게 됩니다.
신비한 섬 독도에 관한 이야기들은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독도가 신비스럽게 느껴지면서 
석도라 불리던 독도가 돌의 사투리'독'으로 인해 독도가 되었으며 서양에서는 
섬을 발견한 배의 이름을 따서 섬 이름을 붙였다니 독도의 다양한 이름을 알게 됩니다.
정말 읽으면 읽을수록 공부가 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신라 장군 이사부가 우산국 독도를 발견하고, 조선시대에 공도 정책을 
펼쳐나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알아가면서 끝없는 침략을 받아온 독도의 
고단한 역사를 만나보게 됩니다. 일본으로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지킨 
조선 어부 안용복의 이야기는 그 무엇보다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는 독도에 대한 역사 이야기와 함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내용들을 질문과 답으로 구성하여 쉽게 쉽게 이해하며 기억해보게 합니다.
이야기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 혹은 인물과 사건들에 대한 설명이 함께 하여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관심도 함께 가져보게 합니다.
그동안 잘 몰랐던 미 공군 폭격 연습장 이야기는 조금은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사건의 시작은 일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독도를 지키기 위한 홍순칠 수비대장을 비롯한 '독도 의용 수비대' 에서부터
현재의 독도 경비대, 독도에 들어가 살고 있는 사람 그리고 역사적 증거들을 수집하며 
독도를 지켜내는 분들까지 우리 땅 독도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유익하게 느껴졌습니다.


가문비어린이 진짜 진짜 공부돼요 19 [어린이를 위한 우리 땅, 독도 이야기]는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꼭 알아야 하는 어린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독도의 과거부터 앞으로의 이야기까지 정말 중요한 내용 하나하나를 
동화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러 의미로 우리들에게 중요하고
 꼭 지켜나가야 할 독도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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