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27 [앗! 이럴수가]는 시인 문근영이 그린
따뜻한 그림들과 마음속 울림을 느껴보게 하는 동시들이 함께 어우러져
말의 재미와 여운을 느껴보게 합니다.
[앗! 이럴 수가]는 시인의 일상생활 속에서 느꼈던 이야기들을 제1부 자연과 관찰 이야기,
제2부 과일과 채소 이야기, 제3부 꽃과 나무 이야기, 제4부 불, 물, 바람, 바다 이야기,
제5부 생활 속 이야기로 나누어 여러 동시로 만나보게 하였습니다.
동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따뜻함과 말의 재미를 느껴보게 하여 동시 읽는 즐거움을
느껴보게 합니다.
밤하늘에 노랑풍선 떠 있는 <보름달>
없는 거 투성이지만 배울 건 다 배우는 <어깨너머 학교>
아는 글자가 없어 눈물만 흘리는 < 촛불>
참외 참외 참외이름만 보면 참 외로울 것 같은 <참외>
수박과 박수의 공통점은 두 개가 있어야 소리가 난다는 것 <박수와 수박>
연필이 되기 위해 흑심을 품은 <나무>
나무가 쓴 일기 <나이테>
하루 종일 입술 꾹 다물고 있는 <수평선>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해님 <해돋이>
장난 그만 치고 일찍 자라는 아이들이 엄마 말을 듣지 않자 엄마가 하는말
'박쥐처럼 거꾸로 매달려서 잘래!' <앗! 이럴 수가>
[앗! 이럴 수가]속의 동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는 동시 세상으로 들어가 보게 합니다.
우리 생활속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사물과 자연을 통해 시인이 들려주고 싶은
따뜻한 감성들이 동시안에 들어가 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27 [앗! 이럴 수가]는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따뜻한 동시들을 만나보며 감상해볼 수 있게 합니다. 시인이 그린 그림들이 동시의 느낌을
잘 느껴볼 수 있게 하여 동시를 더욱 즐겁게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