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뿐 캐릭터 도감 : 세균 뿐뿐 캐릭터 도감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오카다 하루에.김응빈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눈으로 그 모양이나 형태를 찾아보기 힘든 세균을 귀여운 캐릭터를 이용해

학습해볼 수 있게 하는 다산어린이 뿐뿐 캐릭터 도감 [세균]을 만나보았습니다.

우리 몸 곳곳에 수많은 세균들이 어떻게 살아있는지, 그리고 그 세균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도감을 통해 이해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세균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지만 정확한 의미를 알기 위해 책의 시작은

세균이 무엇인지 그리고 흔히 헷갈려 하는 바이러스, 곰팡이와의 차이,

세균의 모양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조금은 어렵게 생각되는 내용이지만 캐릭터들이 함께 하고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좋았습니다.

 

 

세균 지도를 통해 우리 몸 곳곳에 살고 있는 세균들을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

뿐뿐 캐릭터 도감 [세균]은 피부와 입안에 사는 세균, 장 속에 사는 세균, 몸 밖에서 들어와

무서운 감염증을 퍼뜨리는 세균으로 나누어 여러 세균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게

합니다.

세균의 특징을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하는 만큼 캐릭터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와 흥미를 함께 느껴보게 합니다.

사춘기 딸아이에게서 나타나고 있는 여드름균은 보는 것만으로도

귀여운 학생이 생각나게 하면서 여드름균에 관한 모든 정보들을 알려줍니다.

1893년에 발견된 여드름균은 간균의 모양으로 피부에 살고 있으며

피지를 먹고 지방산과 글리세린으로 분해해 피부 보호하는 일도 한다니

그동안 몰랐던 세균의 다방면의 모습을 알게 합니다.

 

 

뿐뿐 캐릭터 도감 [세균]에서는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이 되는 코리네박테리움

크레로시스, 충치 세균 뮤탄스, 잇몸병을 일으키는 진지발리스, 입 냄새 원인이 되는

덴티콜라, 위산속에서도 살아남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폐렴 증상을 퍼뜨리는

기회성세균 폐렴 간균, 장 속에서 활약하는 유산균, 비피더스균, 장내 유해균 웰치균,

사람이 건강해지도록 돕는 대장균, 그리고 무서운 감염증을 퍼뜨리는 장 출혈성 대장균 O-157, 살모넬라균, 백일해균, 결핵균 등을 만나보게 하며 다양한 세균들이 우리 몸속에서 유익하게 혹은 유해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뿐뿐 캐릭터 도감 [세균]에서는 '알아보자', '정리해보자'등을 통해 다방면의 지식도

쌓아볼 수 있게 합니다.

피부에 염증을 퍼뜨리는 말라세지아, 무좀의 원인이 되는 백선균, 에어컨 먼지와 섞여

나오는 아스페르길루스 등 사람의 몸에 병을 퍼뜨리는 곰팡이들에 관한 정보도 함께

만나보게 합니다.

다산어린이 뿐뿐 캐릭터 도감 [세균]은 책을 읽고난 후 귀여운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생각나게 하면서 세균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기억해보게 하였습니다.

잘 알지 못했던 세균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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