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9.12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월간 샘터 12월호를 만나면서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새해의 소망을 함께 했던 시간들이 어느덧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하고 마무리해보는 시간으로 만나보게 합니다.

샘터가 2019년 12월호로 폐간될뻔한 사건들도 있었던 만큼 다른때보다 더 반갑게 샘터를 만나며 그 안에 발행인,편집자 그리고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들이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샘터 12월호의 차곡차곡 쌓아있는 비단의 모습들이 예쁜 색과 함께 다사다난한 우리들의 여러 인생의 모습들이 담겨져있는 것 같습니다. 12월호의 표지로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샘터 12월호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발행인 김성구의 약속, 편집장 이종원의 심기일전 다시 걷는 길이라는 글이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알게모르게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느꼈던 감정과 앞으로 조금 더 힘을 내어 흔들리지 않고 계속 가보겠다는 용기에 큰 응원을 보내게 합니다.

한 해의 마무리를 해보는 12월답게 이해인 수녀님의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시 한 편을>속의 12월의 반성문은 지금의 내 마음을 나타내주는 것 같습니다. <이 여자가 사는 법- 권지안>은 가수 솔비가 아닌 화가 권지안의 매력과 그림에 대한 몰입, 열정을 만나보게 합니다. 빨간머리만큼 인상깊게 느껴지는 그녀의 몰랐던 이야기들이 흥미있게 다가옵니다.

<특집- 올해 가장 잘한 일, 못한 일>는 올해의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됩니다. 여러 이야기중 엄마의 예쁜 말들을 오래 기억하려고 노트에 적어 놓는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게 다가오면서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의 즐거웠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글로 남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달에 만난 사람 - 김성종>을 만나보면서 우리나라 추리소설 대가의 모습과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인생을 배워보게 합니다. 그의 다음 추리소설들이 궁금해지면서 만나보고 싶게 합니다.

힘들다 생각되는 인생속에서 희망을 꿈꾸게 하는 <파랑새의 희망수기- 겨울 지나 봄이 오듯>, 크리스마스 실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더딘 성장의 풍경들>, 그린란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지구별 우체통>,  마음을 따뜻하게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행복 일기> 등 즐거운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월간 샘터 12월호를 만나보면서 2019년12월을 어떤 마음으로 보내야할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새로운 시작과 이야기로 만나보게 될 샘터 2020년 1월호가 더욱 기대되면서 2020년에 더욱 행복한 샘터가 되길 응원해봅니다.

샘터 네이버 공식 포스트  http://post.naver.com/isamt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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