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모든 순간, 내가 곁에 있을게 - 나의 미라클, 나의 보리
최보람 지음 / 샘터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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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MY Miracle, My Bori 너의 모든 순간, 내가 곁에 있을게]는 책을 받자마자 보리가 누구인지 알게되고,그 귀여움에 퐁당 빠져들게 합니다. 보리에 대한 고백으로 느껴지게 하는 제목 또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반려견 보리와 작가 최보람과의 만남부터 지금까지 인연 이야기를 들려주는 [너의 모든 순간, 내가 곁에 있을게]는 일상툰 에세이로서 즐거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만나보게 합니다.

보리와 작가의 이야기를 만나다보면 서로에게 푹~ 빠져있는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며 기분 좋게 합니다. 작가가 들려주고 보여주는 보리와의 이야기는 우리 삶속의 위로와 깨달음도 함께 생각하게 합니다.

 

첫 반려견 '토니'를 떠나보낸 후 강아지를 마주칠 만한 곳을 피해다니던 작가는 한 동물병원에서 파양견 어린 코카스파니엘을 보고 운명처럼 집으로 데려오게 됩니다. 그것이 보리와의 첫만남이었는데, 흐린 하늘에 환한 무지개가 생긴 날이라는 작가의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햇볕 좋은날에 둘만의 아침식사, 보리와의 산책, 홀로 집에 있는 보리에 대한 걱정, 외출할 때 신은 양말을 좋아하는 보리, 보리와의 등산, 혼자이고 싶은 비오는 날, 잠 못드는 밤 여러 감정에 눈물 흘리는 작가를 위로해주는 보리 이야기 등 여러 감정과 감동이 함께 하는 이야기에 우리들은 어느새 보리의 또 다른 친구가 되어있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작가와 보리의 만남 이야기를 보면서 우연이 아닌 인연이 서로를 만나게 해주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둘의 이야기가 일상적인 이야기지만 그안에 있는 특별함도 느껴보게 됩니다. 보리가 작가에게 주는 위로와 위안 그리고 사랑은 작가가 보리에게 보여주는 사랑과 어우러져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들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며 행복함을 느끼게 합니다.


일상툰으로서 글과 함께 그림으로 만나보는 보리의 이야기들은  재미있는 상상과 웃음을 가지고 만나보게 하며 다른 듯하지만 닮아있는 둘의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합니다.


최보람 작가님의 [MY Miracle, My Bori 너의 모든 순간, 내가 곁에 있을게]를 통해 일상속 반려견 보리의 따뜻한 이야기에 공감해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보리의 이야기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샘터 네이버 공식 포스트  http://post.naver.com/isamt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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