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참는 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참는 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 내 마음을 괴롭히는 관계습관 처방전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김한결 옮김 / 샘터사 / 2019년 3월

샘터[참는 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은 제목부터 이야기가 궁금하게 하면서 가면을 벗고 있는 듯한 겉표지의 인물들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들은 태어나는 것과 동시에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생활을 해나가게 됩니다. 학교, 직장 등 각자가 속해 있는 그룹속의 사회 생활을 해나가면서 관계의 시작부터 유지까지 모든 관계 맺는 과정들이 쉽지 않게 느껴집니다. 그러면서 감정 소모 또한 엄청나게 하게됩니다.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나'가 아닌 타인의 생각과 시선에 더 신경쓰이고 때론 이끌려도 갑니다. 그래서 대인관계 맺는 것이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직장인으로 다양한 대인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때가 많습니다.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갈때면 타인의 표정과 감정과 대화에 이끌려가기도 하고, 나 자신의 싫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답답함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서 나 자신이 소심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위축되며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게 됩니다.

타인과의 관계속 어려움을 '자기중심 심리학'을 제창한 심리상담사 이시하라  가즈코의 [참는 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을 ​통해 해답을 찾아보며 고민을 해결해 보는 시간이 되게 합니다. 작가는 대인 관계속에서 자신이 행복해지기위해 그만두어야 할 나쁜 습관- 사고 방식, 태도, 듣기,말하기,행동방식을 어떻게 바꾸어 나가야할지 알려줍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여러 비슷한 상황속에서 느꼈던 감정들도 느껴보면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할지 알게 됩니다. 대인관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 보게 만들어줍니다.

<가장 먼저 버려야 할 '해야 한다' 사고>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내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아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행동을 회상해보면서 '해야 한다'는 습관적인 사고가 나 자신을 꽁꽁 묶어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늦은 친구를 기다리거나 갖고 싶은 물건을 사야할지 참아야할지 고민하는 예시 글들을 읽으면서 또다른 나를 보는 느낌이 들면서 '해야 한다'는 사고에서 '하던지 말든지 내 자유다'라는 사고로 바뀌어 간다면 여러 관계속의 개인적 스트레스가 적어지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행복도 또한 높아질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oint로 다시 한번 나쁜 습관을 정리하면서 나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할지 마음속 처방전을 만나보며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누구나 빠지기 쉬운 관계 함정, 사이좋게 지내기>를 읽으면서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기위해 나자신을 피곤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그러면서 내 기분이 제일 중요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해도 괜찮고, 어색한 사람과는 어색한 채로 있어도 상관없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는 순간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들을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 한없이 들어주기>속 아무리 유익한 이야기라도 자신이 어떤 기분으로 듣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에 그동안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정적으로 힘들다고 느꼈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그러면서 '어중간한 거절법'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 마음을 괴롭히는 관계습관 처방전 [참는 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한 대인관계속에서 내가 행복해지는 새로운 감정조절과 그 방법들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어렵게 생각되는 인간관계속의 여러 상황들이 이제는 조금 더 편하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이제부터는 참으며 자신을 괴롭히기보다는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마음에 충실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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