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쟁이, 요셉을 만나다 즐거운 동화 여행 85
우성희 외 지음, 이소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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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 여행 85 [떼쟁이, 요셉을 만나다]는
여러 재미있는 표정을 보여주는 아이들의 모습과 '꼭 만나고 싶은 멘토들의 이야기'라는
문구가 동화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합니다.

 

 

[떼쟁이, 요셉을 만나다]에서는 각자만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다섯 친구들이 성경

인물들을 멘토로 만나 깨닫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다섯 이야기에는 떼쟁이,으쓱이,아픔이,뺀질이,버럭이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나오는데, 친구들의 별명이 재미있으면서도 각자 어떤 이야기들을 가지도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떼쟁이, 요셉을 만나다>​

바쁜 부모님을 대신하여 동찬이와 잘 놀아주고 언제나 든든한 편이 되어주던

 ​형과 누나가 중2,고2가 되면서부터 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걸핏하며 화를 내고 얼음처럼 차가워졌습니다.

놀이터에서 울다오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만들기 숙제가 있으면 해주던 형과

자신의 물건들을 챙겨주던 누나를 이젠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허전함과 서운함에 눈물이 나던 떼쟁이 동찬이 앞에 책상위 '꿈꾸는 요셉' 동화책 속의

요셉아저씨가 나타났습니다.

친구와 몰래 스마트폰 게임하다 형에게 걸려 혼이 났던 동찬이는 집에 놓고 간 공책을

갖다 달라는 형의 전화를 받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요셉 아저씨는 자신을 이스라엘

상인들에게 노예로 팔았던 형들을 용서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동찬이가  

형과 누나와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였습니다.

형과 누나의 관심속에 있던 동찬이가 사춘기를 겪는 형과 누나로 인해

떼쟁이 동찬이가 아닌 멋쟁이 동찬이로 발전해 갈 수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동찬이의 서운한 마음을 요셉 아저씨 이야기로 위로 받으며, 용서의 의미를 깨닫고

배워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뺀질이,요나를 만나다>

주일 친구초청 잔치에 같은반 원호를 데려가려고 하였지만, 원호가 자신을 괴롭히면서
엄마가 헌금으로 챙겨준 천 원을 들고 승환이는 교회가 아닌 피시방으로 향합니다.

물고기 입안 모양의 피시방으로 들어가는 순간​ 승환이는 어딘가로 떨어졌습니다.

승환이 앞에 설교 시간에 들어 본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던 요나가 나타났습니다.​

요나의 이야기를 듣고 승환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동안 뺀질거리며 거짓말 한 일

헌금으로 받은 돈으로 피시방 갔던 일들을 ​반성하게됩니다.

요나는 승환이에게 누구나 잘못을 할 수있으며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사랑한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버럭이, 베드로를 만나다>

 

여름 성경 캠프에서 믿음반 아이들이 베드로 이야기로 짧은 연극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각자 역할을 맡아 연습을 시작하지만,뭔가 손발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베드로 역할을 맡은 태호의 연기가 어색하자 안드레 역을 맡은 두수는

진짜 베드로처럼 해보라고 버럭합니다. 결국 베드로 역할은 두수가 맡게 됩니다.

             스마트폰 게임을 보여주겠다는 태호네 집에 갔다 두수는 집으로 늦게

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불량스러운 형들을 만나 괴롭힘을 당하게 됩니다. 그 순간 어둠속에서

자전거를 탄 아저씨가 나타나 두수는 도움을 받게 됩니다.

자전거를 탄 배 아저씨와 집으로 가는 길에 두수는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으면서

친구들에게 버럭하며 무례하게 굴었던 것을 미안해합니다.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 여행 85[ 떼쟁이, 요셉을 만나다]는 우리 주위에서도

많이 볼 수있는 떼쟁이,으쓱이,아픔이,뺀질이.버럭이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어떻게 고민하고 깨우치며 성장해 나가는지 이야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멘토로 나온 성경속 인물들에 대해 더욱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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