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 - 삶이 괴롭기만 한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
미나미 지키사이 지음, 김영식 옮김 / 샘터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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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 속에는 즐겁고 행복한 날이 있으면, 외롭고 힘든 날도 있고, 눈물이 나는 슬픈 날도 있는 등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있습니다. 즐겁고 좋은 날들만 있다면 누구나 모두 행복하겠지만 우리 삶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습니다. 각자 인생을 살면서 각자 풀어야 할 미션 가득한 일들을 만나 희망을 얻기도 하고 때론 깊은 슬픔과 괴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자신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힘들어 괴로울때면 우리는 '정말 살기 힘들다'며

누군가로부터 위로와 격려 받기를 원하게 됩니다.

샘터 [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는 삶이 괴로운 이들에게 위로와 힘내라고 용기를 줍니다.

 

샘터[ 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는 작가 미나미 지키사이가 승려로서 불교의 가르침을

밑바탕으로  살기 힘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자신의 경험담과 생각을 적어놓은

것으로 사회 전반의 여러 문제 이야기들도 함께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 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는지, 그 일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칭찬받는지의 여부를 이야기합니다. 삶이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 공허함들이 존재하며 그것들이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요소로 봅니다.

사회, 경제적인 발전과 함께 우리에게 요구하는 가치들이 우리 자신들을 더 얽매이게 하며

우리 자신안에서 그 불안들이 폭발하며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하기도 합니다.

작가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탄생과 죽음,'진정한 나'를 찾으며

사는 의미, 부모 자식간의 관계를 시작으로 인간 관계등 힘든 시대를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이야기합니다.​

[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를 읽다보면 작가가 무심하듯 핵심적으로 던지는 말들에 놀라게 됩니다. 사람은 '태어나버린' 존재이며 삶의 의미가 있다는 환상을 버리고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가치가 없다면 만들면 되고, 어떻게 살 것인지, 더 잘 살 것인지 생각하라는 말에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종교는 힘든 인생을 잘 살기 위한 삶의 기술로서 활용하며,

어려운 삶에 대처하기 위한 처생술로 생각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샘터[왜 이렇게 살기 힘들까]는 읽으면 읽을수록 어렵게 느껴지면서 우리 인생에 대해

이해해보게 합니다. 정답이 없는 인생속에 잠재되어있는 괴로움과 힘듦을 이해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샘터 네이버 공식 포스트  http://post.naver.com/isamt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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