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여행75 [서연이와 마법의 목걸이]

서연이와 마법의 목걸이 ㅣ 즐거운 동화 여행 75
한예찬 지음, 김민혜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8년 8월

​가문비어린이 즐거운 동화 여행75  한예찬 작가의 마법 판타지 동화

[서연이와 마법의 목걸이]는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귀여운 강아지와 뛰어가는

서연이에게 어떤 환상적인 일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중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고 있는 서연이는 중학교 예비 소집일에

입고 싶었던 헤이리중학교 교복에 대해 이야기하며 새로운 친구 주영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중학교에서 알게 된 서연이,주영이,인주, 세경이 네 친구는 판타스틱4로

영원히 우정이 변하지 말자며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주영이는 서연이에게 엄마 생신이라며 5만원을 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서연이는 돈을 빌려주지만, 주영이는 돈을 갚기로 한 날 갚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오히려 서연이에게 돈을 빌린 적이 없다며 화를 내며

서연이를 따돌리기 시작합니다.

믿었던 친구들에게 받은 배신은 서연이의 가슴에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서연이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이혼과 친구의 배신으로 속상해 하던 서연이에게

이모가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주었습니다.

외로워하던 서연이와 엄마는 강아지를 보자마자 푹~빠져들었습니다.

레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서연이는 좋아하는 인형도 레오에게 주며

애정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설레이는 중학교 생활의 시작이 친구들과의 우정이 깨지면서 상처받게되는

서연이의 모습이안쓰럽게 느껴집니다.

상처받은 마음을 레오를 통해 조금은 위로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오와 지내면서 서연이는 무척 행복했습니다. 학교에 가서도 레오가 생각나면서

집에 오면 자신을 반겨주는 레오를 살뜰하게 챙겨주었습니다.

자신을 배신한 친구들을 무시하며 학교 생활하던 서연이를 주영이와 친구들은

자신의 핸드폰을 가져갔다며 도둑으로 누명을 쒸우고 주먹질을 하였습니다.

너무도 속상한 서연이는 자신을 반겨주는 레오를 보니 울음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는 서연이를 레오는 위로해주었습니다.

친구들을 괴롭히는 마음씨 나쁜 친구들을 보면서 이런 친구들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고민해보게 합니다. 그러면서 서연이와 레오가 교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레오와의 정이 깊어지던 서연이는 레오와 산책하며 헤이리 판타지랜드를 갔습니다.

그러면서 레오가 사람이 되어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판타지랜드 선물 뽑기방에 가게 된 서연이와 레오는 목걸이를 선물받게 됩니다.

목걸이는 단순한 목걸이가 아니었습니다. 강아지가 목걸이를 걸면 열두시간동안

사람이 되는 마법의 목걸이였습니다.

서연이가 레오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니 5,6살의 귀여운 남자아이가 되었습니다.

레오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서연이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 같아

책을 읽으면서 같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사람이 된 레오와 서연이는 산책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습니다.

그러다 마주친 주영이는 서연이에게 악담을 하며 협박을 하였습니다.

그 순간 레오는 주영이에게 달려들어 팔을 깨물었습니다.

레오의 비밀을 알고 놀이 공원으로 쫓아 온 주영이와 주영이 엄마는

서연이를 보며 가만두지 않겠다며 합니다.

그 순간 레오가 주영이 엄마의 손목을 물었습니다.

마법이 풀리며 강아지가 된 레오를 안고 행복한 표정으로 서연이는 집에 왔습니다.

사람이 된 레오와 행복한 추억들을 만드는 서연이의 모습이 보기 좋으면서도

그동안 외로움을 가지고 있었던 서연이의 마음도 조금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레오에게서 보호도 받고 사랑도 받은 서연이는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가문비어린이 [서연이와 마법의 목걸이]를 읽으면서 사람과 동물의 사랑과 교감을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중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속에서 받게 되는 속상하거나 슬픈 마음을 레오를 통해

위로 받고 씩씩해지는 서연이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