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8.9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월간 샘터 9월 열매달은 추억속의 감나무집가게 그림이 아련한 그리움을 가지고

만나보게 합니다.

9월의 풍성한 감나무의 감들이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떠올리게 하면서

가을이 오고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샘터 9월호는 여러 이야기들중 특집 가족보다 끈끈한 '한 지붕 인연'이야기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각박한 세상속에서 저마다 간직하고 있는 이웃,친구들과의 잔잔한 정과 인연 이야기는

독자들에게도 행복과 추억들을 느끼게 합니다.

 

 

<할머니의 부엌수업>속의 백두리 할머니는 고추구이와 들깨가루시래깃국을 아주

맛나게 요리 하며 '보람할매연극단' 단원으로 열정적으로 연기 활동도 한다는 이야기에

더욱 깜짝 놀라게 됩니다.

이 이야기와 연결하여 <문화야,놀자!>코너속의 영화 이야기중 마을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간뎃골영화제,꼽사리영화제등 우리 동네 영화제를 여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영화제 이름들도 재미있고 마을 주민들도 영화에 나온다니 영화를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작을 거닐다> 박수근 작품들을 가깝게 만나 볼 수 있는 강원도 양구의 모습도

흥미로웠습니다.

  곳곳에서 박수근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있어 친근한 마음이 들면서 양구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독자에게>에서 박수근 관련 글를 쓴 김윤미 기자가 들려주는 박수근의 러브레터

문구들을 보면서 로맨티시스트 박수근을 새로 알게 됩니다.

 

<이 남자가 사는 법>에서는 TV프로그램 슈돌에서 만나보았던 배구 국가대표 문성민의

 배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만나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행복 일기>속의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들도 감동을 느끼게합니다.

<新명문가의 조건>책읽는 집안의 가정 교육을 보여주는 이덕무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집 두 아이들의 책읽기에 대해 고민을 해보기도 하였습니다.

<희망 나누기>뇌졸중과 싸우는 현민이의 희망 노래 이야기는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뇌졸중과 그 후유증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힘겨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기위해 노력하겠다는 현민이가 대견하면서

응원하게 됩니다.

 

월간 샘터 9월호에는 지식과 깨달음,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이야기들과 함께

평범한 사람들의 끈끈한 정과 사는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만나볼 수 있어 

반가운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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